반응형 목사6 "기도로 암 낫게 해줄게" 말기 암 환자 가족에게 수천만원 뜯어낸 50대 목사 말기 암 환자의 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수천만원을 뜯어낸 50대 목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장혜정 판사)은 지난 19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말기 암 환자인 남편을 둔 피해자 B씨에게 "나는 목사인데 나에게 목숨 연장 기도를 받은 사람들이 암에서 싹 나았다. 나에게 기도 받으면 남편 암이 낫는다"고 속여 기도비 명목으로 약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손녀딸에게도 암이 보인다"며 겁을 주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받아낸 돈을 자신의 채무 변제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편을 살리고 싶다는 간절한 피해자의 마음.. 2024. 5. 20. 이종사촌 강제 추행한 교회 목사…"남성 호르몬 많아 주체 안 돼" 신도이자 이종사촌을 강제 추행한 40대 목사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에 5년간 취업 제한을 각각 명령했다. 교회 목사인 A씨는 지난해 6월 23일 오후 2시쯤 자신의 교회 목양실에서 신도이자 이종사촌인 20대 여성 B씨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B씨를 끌어안고 셔츠 안에 손을 넣어 몸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가 "왜 이러시냐, 신고하겠다"고 말하며 거부했지만, A씨는 "남성 .. 2024. 4. 29. 검찰, 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최재영 목사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배당…주거침입 및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주거침입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배당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 명품 가방을 전달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의 손목시계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됐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28일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서울의소리' 보도는 공익적 목적보다 보복과 이익을 동반한 치밀한 계획범죄"라며 최 목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2024. 1. 31.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중 사망 여신도 9명 40여차례 성폭행·추행해 징역 16년 말기 암 진단으로 형집행정지…지난해 초 석방 교회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해 복역하다 건강상 이유로 석방된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사망했다. 1일 만민중앙교회 등에 따르면 이 목사는 전날인 지난해 12월 31일 8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당회장 직무대행인 딸 이수진 목사는 전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예배를 통해 이재록 목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재록 목사는 수년 동안 교회 여신도 9명을 약 40차례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을 받고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아 형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지난해 초에 풀려났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형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 2024. 1. 2. 회의록 조작해 교회 명의 아파트 가로챈 목사…징역 1년 6개월 교회 통장서 2억6800만원 빼돌리기도…法 "교인 배신 행위로 죄질 불량" 신도들의 동의 없이 문서를 위조해 교회 명의 아파트를 자신 소유로 등기 이전한 교회 목사가 실형을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신상렬)은 사문서 변조·변조 사문서 행사·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성북구의 한 교회 담임목사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21년 9월 교회 명의 아파트 소유권 내용이 담긴 교회 회의록을 임의로 조작한 뒤 법원 등기국에 제출해 본인 명의로 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3차례에 걸쳐 교회 명의 예금 통장에서 총 2억68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1989년부터 이 교회 목사로 재직해 온 A씨는 교인들 몰래 교회.. 2023. 12. 19. 한의사 행세한 목사, 무면허로 침 놓다 환자 숨지게 해…집행유예 무면허로 침 시술을 하다 환자를 숨지게 한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식)는 업무상과실치사·보건범죄단속법 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자택에서 자신을 찾아온 손님의 가슴에 침을 잘못 놓아 폐기흉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자택에 침술용 침대와 사혈침, 부황기를 구비해 두고 명함까지 만드는 등 한의사 면허 없이 불법 한방의료행위를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에 A씨는 총 2300여만원의 불법적인 수익을 거.. 2023. 11.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