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 강서구4 제주항공 참사 생존자 "깨보니 구조"⋯"기억상실 말할 수 있는 단계 아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남성 승무원이 참사 과정에 대해 "깨어보니 구조돼 있더라"고 말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9시께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성 승무원 이모 씨(33)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 원장은 "이 씨는 이날 오후 5시 34분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경추부 보호, 골절 부위 보호, 운동 범위를 제한하고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상성 척추 손상 시 지연성 손상이나 경추부 신경부종, 신경 악화 증상으로 마비를 비롯한 후유증 가능성이 있다"며 "심리적 안정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와 협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고 당시 상황 기억에 대해서는 "환.. 2024. 12. 30. 수도권 빌라 200여채 사들여 전세사기…'하남 빌라왕' 50대女 구속 서울 강북구 등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서 수십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9일 사기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 '하남 빌라왕'이라고도 불리는 A씨는 서울 강서구·강북구·노원구 등 수도권 일대에 무자본으로 빌라 등을 사들여 임대한 뒤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임대 사업을 해왔으며, 약 200여 채의 집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에 고소장을 낸 피해자는 50~60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북구 등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서 수십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 2024. 5. 7. "업무량 늘어서 스트레스"…우편물 1만6000통 버려버린 집배원 동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에 들어가자 "자신의 업무량이 늘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우편물 1만6000여통을 무단으로 갖다 버린 우체국 집배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김재은 판사)은 최근 우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우체국 우편 물류과 소속 집배원으로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우편물 배달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주차장과 담벼락 안쪽 등에 배달해야 할 정기간행물과 안내문, 고지서, 홍보물 등 1만6003통의 우편물을 버리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주변 동료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 2024. 3. 21. "돈 갚으면 지우겠다"…친구 때리고 속옷 사진 찍은 20대 '집유'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친구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속옷 차림의 사진을 찍어 협박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명재권 부장판사)는 최근 주거침입, 특수폭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60시간과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약 1.2m 길이의 알루미늄 봉으로 친구인 20대 여성 B씨의 전신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피해자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늦은 밤 길가에서 "내 돈 언제 갚을 거야"라고 말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같은 .. 2024. 3.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