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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3

수면제·술에 취해 남편 살해한 아내…'심실상실' 주장했지만 수면제와 술에 취한 채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50대 여성이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집에서 사실혼 관계 남편 B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고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말에 화가나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후 A씨는 119에 직접 신고했으나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과다 출혈로 끝내 숨졌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오랫동안 불면증 등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고 사건 당일에도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술에 취한 상태여서 범행을 기억조차 못 한다"면서 심신상실을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심신상실 주장을 인정하지 않.. 2024. 4. 29.
'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 前 국가대표·현역 선수에게도 대리처방 부탁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프로 야구선수 출신 오재원 씨가 전 국가대표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에게도 수면제 대리 처방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채널A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해 전 국가대표 선수 A씨에게 '몸이 너무 아프다. 도와달라. 병원 주소를 보낼 테니 그곳에 가면 약을 처방해 줄 것'이라는 부탁을 했다. 오 씨가 처방을 부탁한 약은 불면증 치료 등에 쓰이는 약으로 과다복용 시 중독될 우려가 있어 4주 이내 2회 이상 처방받을 수 없는 향정신성의약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오 씨의 이 같은 부탁을 몇 차례 들어줬으며 오 씨는 또 다른 현역 후배 야구선수에게도 대리 처방을 부탁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오 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관련 조사를 받았으나 간이 시약 .. 2024. 3. 26.
별거 중인 아내에 수면제 탄 커피 먹인 뒤 살해…2심서도 징역 15년 재판부 "피해자 유족 탄원 고려" 생활비를 보내지 못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별거 중인 아내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 숨지게 한 4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원심 판단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8일 오후 1시 40분쯤 충남 서산시의 한 숙박업소 주차장에서 수면제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고 잠든 아내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직후 그는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목격자의 신고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앞서 A씨는 폐암 투병 중인 자신의 아버지 부양 문제로 B씨와 갈등을 겪다 별거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별거 이후 A씨는 B..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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