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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다 했냐? 그럼 제대로 맞자" 소주 배달하다 폭행당한 배달원 한 배달원이 술을 주문한 고객에게 신분증을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하고 얼굴에 골절상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오히려 고객 측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배달원 A씨는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로 음식과 소주를 배달했다. 고객은 40~50대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었지만, 술을 주문하면 반드시 대면으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A씨는 고객 B씨에 신분증을 요구했다. 그러자 B씨는 "너 지금 시비 거냐"라면서 큰 소리로 화를 내고 욕설을 하며 A씨를 밀쳤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배달 앱 측에 문제 상황을 알렸다. B씨는 A씨에게 "신고 다 했냐"며 "그럼 이제부터 제대로 맞아야지" 라고 말한 .. 2023. 11. 29.
"불꽃 보여요" 신고에 소방차 20대 출동…알고보니 TV 속 '불멍' 영상 한밤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는 '불멍'(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멍하게 보는 것) 영상을 화재로 착각한 오인 신고였다. 20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0시 3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3층 창문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소방 인력 61명과 차량 20대를 투입했다. 해당 오피스텔에서는 대피 유도 방송도 나왔다고 전해졌다. 이에 놀란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뛰어나왔지만, 이는 오인 신고로 드러났다. 소방 조사 결과,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인근 거주자가 다른 집 창문으로 보이는 TV 화면 속 '불멍' 영상의 장작불을 보고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해.. 2023. 10. 21.
112에 걸려 온 "짜장면 배달 빨리요"…여성 집 훔쳐보던 남성 체포 남의 집을 상습적으로 훔쳐본 남성이 "짜장면을 배달해달라"는 여성의 신고에 덜미를 잡혔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광진경찰서는 주거침입·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 50분쯤 서울 광진구 한 주택가에서 여성 혼자 사는 집을 훔쳐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가 공동출입문 안까지 들어와 집 내부를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피해 여성 B씨는 경찰에 "짜장면 1개를 배달해달라"며 "전에도 몇 번 연락했다. 빨리 와달라"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112상황실은 이른 오전 시간대 침착한 목소리로 짜장면 배달을 언급하는 여성의 상황이 긴급 상황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코드 제로'를 발령했다. 코드 제로는 출동 단계 중 ..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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