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엄마7 "엄마를 위해서라면"…간 70% 이식해준 효녀 군무원 간경화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간의 70%를 이식해 준 해군 군무원의 사연이 어버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해군에 따르면 군수사령부에 근무하는 조아라 군무 주무관은 지난 3월 7일 간경화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본인의 간을 어머니께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 조 주무관의 어머니는 지난 2015년 간경화 진단을 받은 후 지난해 12월 갑자기 건강에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어머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간 이식이 필수적이라는 의사의 소견에 조 주무관은 간 이식 수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다행히 간이식 조직검사에서도 '이식 적합' 판정을 받았다. 조 주무관은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간 70%를 어머니께 이식했다. 수술 후 약 2개월이 지난 현재 모녀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조 주무관은 6.. 2024. 5. 9. "아기 혼자 떨어졌다더니, 거짓말이다" 조리원 CCTV 본 엄마의 분노 경기 평택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8일 된 영아를 떨어뜨려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던 간호사와 해당 시설 원장 등 3명에게 불송치 결정이 내려지자, 피해 아기 엄마가 울분을 토했다. 조리원 낙상사고 피해자 아기의 엄마 A씨는 지난 25일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1년 7개월 만에 수사 결과 통지서가 우편으로 날아왔는데 대표원장 등이 불송치(혐의없음)됐다"면서 "사고가 일어난 날 저에게 거짓말했는데 혐의가 없다니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글을 작성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8일 오후 12시 25분께 평택 소재 한 산후조리원 내 기저귀 교환대 위에 있던 생후 8일 된 A씨의 둘째 아들 B군이 90c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조리원장은 A씨에게 "아기가 혼자 꿈틀거리다 8.. 2024. 3. 27. 전남 고속도로서 4중 추돌사고…30대 엄마와 5세 아들 숨져 전남 담양 고속도로에서 4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 고속도로 고창 방면 40㎞ 지점에서 차량 4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여성 A씨와 그의 5세 아들 B군, 40대 운전자 C씨가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도로 1차로서 A씨 차량이 단독사고로 인해 멈춰 섰고 이를 C씨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첫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C씨 차량은 2차로로 튕겨져 나갔고 1·2차로에서 뒤따라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 2대가 A씨와 C씨 차량을 각각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각 차량의 블랙박스를 살펴보고 관광버스 운전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 2024. 3. 18. "욕설 자제해달라" 부탁 받자…아이 앞서 엄마 폭행한 60대 욕설을 자제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이유로 아이 앞에서 엄마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카페에서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건 당일 지인과 욕설이 섞인 대화를 주고받다가 '아이가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 달라'는 B씨 요청을 받았다. 이에 A씨는 격분해 B씨의 어린 아들이 보는 앞에서 B씨 얼굴 등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검토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 2024. 3. 15. "엄마가 30만원씩 생활비 내래요"…막막한 20살 딸 생계비 대출 이자마저 갚지 못하는 20대가 많은 가운데, 갓 20살이 돼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 딸에게 생활비를 요구하고 독립을 종용하는 부모의 사연이 논란이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성인이 됐으니 생활비를 내랍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제 20살로서 대학 진학은 하지 않았고 현재 매주 두 세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3월부터는 풀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일을 곧 구하고 돈이 모아지는대로 독립할 예정이라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전날 엄마가 '이제 성인이 됐으니 생활비를 보태라'고 했다"며 "다 큰 애를 자기가 언제까지 뒷바라지 해줘야 하냐고 하신다"고 밝혔다. A씨는 "한달에 30만원의 생활비를 요구했다"며 "저한텐 3만원도 지금 당장 큰 돈이다"라고 .. 2024. 2. 29. 엄마가 구의원…꼼수로 4년간 구청 무료주차한 청원경찰 구의원인 모친 명의로 4년 동안 구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한 미추홀구 소속 청원경찰에게 환수 처분이 내려졌다. 16일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구는 지난 12일 약 4년간 구청 주차장 무료 주차로 이득을 본 소속 청원경찰 A씨에게 감사 결과를 토대로 훈계 및 215만원 상당 환수 처분을 통보했다. 훈계는 징계할 정도에 이르진 않지만, 과실이 있어 인사 등 행정상 불이익을 처분하는 것이다. 앞서 A씨 모친 B구의원은 지난 2019년 3월쯤 구의회에 자신의 차량 이외에 아들 A씨의 차량까지 무료 주차 대상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미추홀구가 차량 5부제를 시행하면서 구청에 매일 무료로 주차하기 어려워지자 주차비 6000원을 아끼기 위해 아들 명의 차량을 요금 면제 대상에 올린 것이다. 청사 부설주차장 관리.. 2024. 1. 16. 6개월 딸 아파트 15층서 던져 살해한 엄마…구속영장 신청 남편과 다툰 뒤 홧김에 생후 6개월 된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날 20대 여성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남편과 가정불화로 다퉜고, 남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남편에게 전화해 "아이를 던져버리겠다"고 말했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 의해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3시쯤에도 부부싸움을 하다 A씨가 직접 경찰에 가정폭.. 2023.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