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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6

경찰 "문다혜 '영등포구 불법 숙박업' 의혹 조사…조만간 송치" 경찰이 '불법 숙박업'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를 지난 23일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음주운전' 의혹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 의혹도 조만간 송치할 계획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본부장은 "문씨가 수사에 굉장히 협조적이었다"며 "여러가지 조사가 많이 됐고, 범죄사실 특정을 위한 보강 수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검찰에 송치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문씨는 제주 한림읍 소재 단독주택과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지난 11일 제주자치경찰단 소환 조사에서는 혐의를 인정했으며 제주자치경찰은 문씨를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로 이미 송치했다. 문재인 전 대통.. 2024. 11. 25.
'기관지에 이물질 걸려서'…부산에서 제주까지 '300㎞' 이송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70대 환자가 헬기를 타고 약 300㎞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제주도대학교병원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부산지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스크루 드라이버가 기도를 통해 들어가 기관지에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급히 개인병원을 방문해 찍은 엑스레이(X-ray)에서 기관지에 걸린 이물질을 발견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기관지 내시경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았지만, 전국 병원에 기관지 내시경이 가능한 곳이 없었다. 지난 8일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70대 환자가 헬기를 타고 약 300㎞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제주대병원 전경. [사진=연.. 2024. 11. 15.
문다혜, 영등포에서도 '불법 숙박업' 의혹…구청 "현장조사 실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제주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구청이 조사에 나선다.   영등포구청은 22일 문씨가 영등포동 소재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씨는 지난 2021년 영등포역 인근에 있는 한 오피스텔을 매입했다. 구청은 문씨가 이곳에 입주하지 않고 공유형 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숙박업소를 불법으로 운영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최근 제주도 역시 국민신문고를 통해 문씨가 제주 한림읍 협재리 소재 주택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했다는 제보를 받아 .. 2024. 10. 22.
소설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탄생…"강렬한 시적 산문"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노벨상 홈페이지 [사진=노벨상 홈페이지 캡쳐] [사진=노벨상 홈페이지]한 작가는 2016년 폭력을 주제로 한 '채식주의자'로 한국 작가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이후 2017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 2024. 10. 11.
제주 바다 덮친 '잠자리 떼'…원인은 '이상기후'? 최근 제주 해상에 '잠자리 떼'가 기승을 부려 어민, 관광객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0일 JIBS(제주방송)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 김녕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낚싯배에 '아열대성 된장잠자리'가 몰려들어 선원과 승객들에게 들러붙는 일이 발생했다. 낚싯배 선장은 인터뷰에서 "저도 배를 하면서 이렇게 (잠자리가) 많은 건 처음 봤다"며 "수천, 수만 마리가 몰려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분석 결과 잠자리들은 봄철 우리나라에 머물다 여름이 지나자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예년에 비해 이례적인 규모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제주도 해상에 아열대성 된장잠자리 떼가 기승을 부려 어민과 관광객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JIBS(제주방송) 보도화면. [사진.. 2024. 9. 11.
서경덕 교수 "中 관광객 제주 편의점 쓰레기 처리 문제 자구책 필요" 제주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이용한 편의점에서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방치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온라인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의 한 편의점에 먹고 남은 컵라면과 음료수 등 쓰레기가 매장 곳곳에 널려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의 행동에 대한 사진과 글이 올라오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줬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이런 추태는 제주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 교수는 "예전에도 제주를 찾은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지 훼손과 소란, 성추행 등 몰상식한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그는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이러한 추태를 계속 방치하게 되면 제주도 이미지까.. 2024. 6. 24.
마스터키로 문 따고 성폭행한 제주 호텔 직원, 구속 마스터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 호텔 투숙객을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로 제주시 모 호텔 프런트 직원 30대 A씨를 20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4일 호텔 프론트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B씨의 호실에 침입한 뒤 술에 취해 자고 있던 B씨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가 만취하자 일행들이 B씨를 부축해 임시로 해당 호텔에 묵게했는데, A씨는 B씨의 일행들이 호텔을 빠져나간 직후 10분도 안돼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에는 다시 프론트에서 근무했다.   B씨는 "프론트에서 본 남성이 자신을 성폭행했는데 당시 술에 너무 취해 반항할 수 없었다"고 경.. 2024. 6. 21.
수학여행 갔다가 큰일 날 뻔…제주 공중화장실 2m 내려앉아 제주시의 한 공중화장실 바닥이 2m 내려앉아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입구 화장실 바닥 일부가 2m 가량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수학여행 온 A(19·세종)군이 화장실 칸에서 오도 가도 못하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A군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장실에 있던 다른 4명은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 화장실은 2018년 설치된 가설건축물로, 오름 주변 등은 하수관 공사를 할 수 없어 정화조를 땅에 묻고 경량 철골 위에 건축물을 얹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사고 당시 습기와 노후화 등으로 화장실 바닥 면이 삭아 무너져 내린 것.. 2024. 5. 31.
음주운전하다 경찰관 매달고 도주한 공무원 "모범적 공무수행 참작해달라" 음주측정을 거부하면서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만취 공무원이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 측은 제주지법 형사2부(홍은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27년간 모범적으로 공무수행을 해온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월 27일 오전 2시 20분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43% 상태로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인근에서 종합운동장 인근까지 약 3㎞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제주보건소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나기도 했다. A씨는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위해 하차를 요구하며 차 창문 안쪽으로 팔을 넣은 상태에서 그대로 차를 몰고.. 2024. 4. 12.
"내 아내를 체포해?" 경찰 비난 뒤덮인 차 타고 경찰서 찾은 50대 자신의 아내가 경찰에 검거되자 이에 분노해 경찰을 비난하는 페인트 글씨로 뒤덮인 차량을 몰고 다닌 50대가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자신의 SM3 전기차에 번호판을 검은색 스프레이로 칠하고 노란색 스프레이로 '조현병 환자' '감금' '납치' '동부경찰서' 등의 글씨를 쓴 뒤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제주시 아라동에서 출발해 약 40분간 시내에서 차를 몰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도착했다. 이후 경찰의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10분 넘게 버티다 결국 차량 유리창을 깬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자신의 아내가 경찰에 검거되자 이에 분노해 경찰을 비난하는 페인트 글씨로 .. 2024. 4. 8.
'음주 방송 의혹' JIBS 뉴스 앵커…"낮술한 것으로 확인, 징계 예정" 음주방송 의혹이 불거진 JIBS 제주방송 조창범 앵커가 실제 술을 마신 뒤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JIBS는 "조 앵커가 낮에 식사와 함께 반주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 진행 전, 평소 복용하던 약과 감기약을 동시에 복용하면서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 앵커에 대한 징계처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JIBS 제주방송 조 앵커는 '8뉴스'를 진행하면서 술에 취한 듯한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조 앵커는 방송 초반부터 '후보별 공약' '투표 주의사항' 등 단어를 부정확하게 발음했으며 어깨를 여러 차례 들썩이기도 했다. JIBS 제주방송 뉴스 앵커가 '음주 방송' 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JIBS 측은 해당 앵커에 .. 2024. 4. 2.
"제발 버리지 마세요"…'라면 먹기 인증샷' 때문에 고통 받는 한라산 최근 '제주 한라산에서 라면 먹기 인증'이 유행하면서 한라산이 라면 국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9일 한라산의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올해부터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라산 탐방객 사이에서 등반 중 라면을 먹는 인증샷이 유행하면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탐방객들은 주로 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740m)에서 따로 가져온 보온병을 이용해 컵라면을 먹는다. 이렇게 컵라면 먹는 탐방객이 늘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윗세오름에 음식물처리기를 2대 설치했고 라면 국물을 따로 버릴 수 있는 60ℓ 통 5개도 비치했다. 라면 국물 통은 모노레일을 이용해 산 아래로 옮기고 톱밥과 섞어 발효처리 하도록 했다. https://www.inews24.com..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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