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롱11 "토마토 주스 돼버린"…'시청역 사고' 추모현장에 끔찍한 조롱 쪽지 9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추모공간에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쪽지가 남겨져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청역 참사 현장에 충격적인 조롱글'이라는 제목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시청역 사고 추모 현장에 놓인 조화와 쪽지 사진 등이 함께 게재됐다. 이 가운데 한 쪽지에서는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문구가 담겨 논란이 됐다. 해당 쪽지에는 빨간 글씨로 '토마토주스가 되어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혀있다. 이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받아서 말문이 막힌다" "제정신이냐" "수사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 "인간이 얼마나 망가져야 저렇게 되는 거.. 2024. 7. 4. "다 남자만 죽었네, 개꿀"…시청역 사고 조롱한 여초 커뮤니티 '논란'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들 9명이 모두 남성으로 밝혀지자 여초 커뮤니티에 이들의 사망을 조롱하는 글이 연달아 올라와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지난 2일 한 여초 커뮤니티에는 '갈배가 한남 6마리 죽였네'라는 제목 글이 게재됐다. '갈배'는 노인 남성을 '한남'은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글 작성자는 "축제다. 엉덩이 흔들자"라며 시청역 사고 희생자를 조롱했고 해당 커뮤니티의 다른 이용자들 역시 "다 남자였나. 개꿀이다" "굿다이다" "한남킬러" "스트라이크~" 등 댓글을 남기며 작성자에 동조했다. '한남만 많으니까 한남만 죽는 것이다. (시청역) 교통사고는 그냥 자연현상'이라는 제목 글도 게재됐다. 아울러 사망자 이외에 4명의 부상자를 두고도.. 2024. 7. 3. "군대 가면 쓰질 못하는데~"…138만 유튜버, '군인 조롱' 영상 논란 13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군인 조롱' 영상을 올려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해당 유튜버 측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 SGBG'에는 '나 오늘 전역했다니까'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한 남성이 재입대하는 꿈을 꾸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정 마사지 기기 광고도 포함돼 있다. 영상 속 남성의 가족들은 재입대하는 남성을 향해 "군대 가면 다리 아플 텐데 마사지기라도 좀 가져갈래?"라고 말한 뒤 특정 마사지기의 효능 등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내 "온열 효과가 있으면 뭐 하나. 에어펌프가 들어 있으면 뭐 하나. 군대 가면 쓰질 못하는데"라고 말하며 재입대하는 남성을 향해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웃는다. 이 같은 영상은 업로드 이후 온라인상.. 2024. 6. 24. 90대 환자에 "소변 받아먹어"…조롱하고 폭행한 간병인 '벌금 100만원' 고령의 환자를 조롱하고 폭행한 80대 간병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박민 판사)은 최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한 병원에서 피해자인 90대 여성 B씨가 콧줄(비위관)을 제거하려 하자 주먹으로 B씨의 이마 부위를 2회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씨는 같은 날 B씨가 소변이 마렵다고 이야기하자 B씨에게 소변 통을 가리키며 "그럼 소변 한 번 받아먹어 봐, 옛날에는 소변도 다 받아먹었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법정에 선 A씨는 "환자가 콧줄을 임의로 제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마를 눌렀을 뿐 폭행한 것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 2024. 6. 17. 부산 평화의 소녀상에 스시∙일본 맥주 올리며 조롱한 30대 한 30대 남성이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일본산 맥주와 스시를 올려놓는 등 조롱해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29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께 30대 남성 A씨가 동구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에 설치된 빈 의자에 스시 도시락을 올려놓고, 소녀상의 머리 등에는 일본산 맥주를 올려놓았다. 소녀상 옆의 빈 의자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빈자리를 의미하며, 누구나 앉으라는 취지로 제작됐다. 당시 A씨는 이 의자에 앉아 도시락과 맥주를 마시다가 갑작스럽게 이러한 행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찰은 A씨의 행동을 발견한 뒤 제지했다. A씨는 지난 6일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철거'라고 적힌 검정 봉지를 씌운 사람인 것으로 전해.. 2024. 4. 29. 햄 빼려면 추가요금 받는 김밥집…고객이 되묻자 "어린 학생이냐?" 조롱 한 김밥 가게에서 재료를 빼달라는 고객 요청에도 추가 요금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가게 사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요구를 한 고객의 사진 등도 올리는 등 조롱까지 해 누리꾼들 비판이 거세다. 지난 14일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이 상황이 나만 이해가 안 가는 거냐'라며 최근 자신이 주문한 서울시 중구 한 김밥 가게 사장 B씨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함께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B씨의 가게는 햄과 단무지, 맛살 등의 재료를 김밥에서 빼길 원할 경우 2000원의 추가 요금을 받고 있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햄 안 먹어서 빼려는데 2000원 추가 되는 것 맞냐"라고 물었다. B씨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이에 A씨가 "빼는 것인데 왜 추가하냐"고 되묻자 "이런.. 2024. 4. 15. "뉘예뉘예"…무전취식하고 경찰 조롱한 남아공인, 결국 재판행 지난달부터 총 18차례 신고 전력 식당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도 모자라 경찰관을 조롱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 1부(허성환 부장검사)는 전날 남아공 국적의 40대 외국인 A씨를 사기·업무방해·모욕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9만6000원 상당의 음식과 술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에 앞선 지난달 19일에는 지구대 경찰관과 실랑이하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 경찰이 "여기 주무시거나 노숙하는 곳이 아니니 나가달라"고 요청하자 A씨는 "뉘예뉘예뉘예"라고 말하며 출동한 경찰관을 조롱했다. .. 2024. 3. 15. "시원하게 사형 한번"…박수치며 판·검사 조롱한 살인범, 항소심서 '무기징역'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 선고를 요구하며 법원과 검찰을 조롱해 사형을 선고받았던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지난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부산고법 창원재판부(부장판사 서삼희)는 살인과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한 주거지에서 40대 동거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A씨는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해 심신미약 등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최근 20년 동안 사형이 선고된 다른 사건들을 비롯해 A씨 성장 과정 및 교육 정도, 수형 태도 등을 고려해 감형을 결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형 선고.. 2024. 2. 8. 장애 있는 청소노동자 조롱한 운동부 중학생들…'출전 정지' 인천의 한 중학교 운동부 학생들이 장애가 있는 청소 노동자를 조롱했다가 출전 정지 조치를 받았다. 20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중구 한 중학교에서 A군 등 1학년 4명이 청소 노동자 B씨를 조롱했다. B씨는 당시 '청소 중이니 출입하지 말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화장실을 청소 중이었다. 운동부 소속인 A군 등은 팻말을 보고도 그대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이에 B씨가 다소 어눌한 말투로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말하자 이들 무리는 B씨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며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해당 학교에서 2년 넘게 청소 노동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경미한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해당 사건이 선도위원회를 열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해 A군 등에게 반성문을 쓰도록 한 뒤 운동.. 2023. 12. 20. "시골서 온 사람 같아" "비싼 냄새 난다"…강남구 홍보 영상에 '조롱' 논란 서울 강남구가 공개한 홍보 영상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결국 비공개 처리됐다. 지난 12일 강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강남! 삐야기, 삐따기와 함께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강남빌리지'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강남구의 외주를 받아 제페토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삐야기' 측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문제가 된 것은 등장 캐릭터들이 주고받은 대화였다. 먼저 '루나'는 "너네 촌스럽게 건물들 좀 그만 쳐다봐. 완전 시골에서 온 사람들 같아 보이거든?"이라고 말했고, 이어 '삐야기'는 "우리 시골에서 온 사람들 맞잖아. 이렇게 높은 건물들은 처음 봤단 말이야"라고 답했다. https://www.inews24.com/view/1641487 "시골서 온 .. 2023. 10. 13. "너희는 그냥 짝퉁이야"...'연고전'서 본교-지방캠 갈등 폭발 지방캠퍼스 멸칭 '원세대·조려대' 조롱 여전 분교생 "입장객이라는 표현, 노골적 차별 규탄" 고려대와 연세대의 대학 친선경기 대회인 연고전(고연전)에서 '본교·분교'간 차별과 혐오 문제가 다시 부각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자유게시판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연세대 서울 신촌캠퍼스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원세대 조려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표현은 각각 연세대와 고려대의 지방캠퍼스를 깎아내리는 오래된 명칭으로, 원주시에 있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뜻한다. 해당 글 작성자는 "연고전 와서 사진 찍고 인스타 올리면 네가 정품 되는 거 같지? 너흰 그냥 짝퉁이야 저능아들"이라고 조롱했다.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2023.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