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강원도18

"앞으로 의사 되려면 '윤리 교육' 받도록 하겠다"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대부분이 병원을 이탈한 상황에서 정부가 향후 의대 교육이나 의사 면허 발급 시 윤리 교육을 필수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8일 보건복지부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세계의사협회도 환자 생명은 지키면서 단체 행동을 하라고 돼있다"며 "그런데 응급실에서도 나가고, 중환자실에서도 나가고 어떻게 보면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이번 전공의 이탈을 계기로 앞으로 의사면허 발급할 땐 윤리 교육을 받아야 발급을 한다든지, 의대 교육에 윤리 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넣어서 제대로 인성 교육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렇게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 이탈 .. 2024. 3. 8.
'선글라스에 아메리카노'…의협 간부, '파격' 경찰 출석 패션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실무진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8일 김광석 의협 비대위 사무총장과 의협 비대위 업무지원팀장 맡고 있는 박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도 이날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특히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출석한 주 언론홍보위원장은 짙은 선글라스에 코트, 흰색 바지의 세련된 패션에 한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의협 비대위가 '전공의 블랙리스트'와 관련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후 2시에 (브리핑을) 보라"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 의협 전.. 2024. 3. 8.
"우리가 회사원이랑 같냐" 의사 말에 "뭐가 그렇게 다르냐" 일침…재조명된 드라마 의대생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6년 전 방영한 병원 소재 드라마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영한 JTBC 드라마 '라이프' 속 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26일 기준 유튜브에서 약 10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라이프는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병원의 구조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다. 화제가 된 장면은 대학병원의 사장으로 부임한 구승효(조승우 분)가 강당에서 의사들과 논쟁하는 상황이다. 영상 속 구승효는 지방의료원 활성화를 명분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대학병원의 일부 과를 지방으로 옮기려고 했다. 하지만 이를 거부한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섰고 이들의 논쟁이 시작된다. 구승효는 "강원도에서 아이를 낳으면 중국에서보다 산모가 더 많이 죽는다는.. 2024. 2. 26.
'재미'로 수갑 찼다가 3일 동안 못 빼…결국 경찰서 간 남성 재미로 자신의 손에 수갑을 찼다가 빼지 못해 3일간 차고 다닌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0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재미로 수갑 찼는데 진짜 잡혀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식당에서 수갑을 찬 남성이 밥을 먹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당 밖으로 남성 A씨를 불러 "사제로 샀다는 거냐. 이걸 어디서 구했냐"고 물었고, A씨는 "친구한테 있던 것"이라며 재미로 찼다가 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수갑을 차면 다른 사람들한테 오해받을 수 있다"면서 경찰제복법을 설명했다. 경찰제복법 제9조에는 '누구든지 유사경찰장비를 착용하거나 사용 또는 휴대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6개월 이하의 징.. 2024. 2. 20.
'그동안 고마웠어' 문자 후 연락 두절 남성, 큰일날 뻔했지만…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실종된 40대 남성이 경찰의 수색 끝에 구조됐다. 지난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아는 동생이 '그동안 고마웠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112신고가 강원도 인제지역에서 접수됐다. 경찰 추적 결과 A씨는 인제의 한 휴양림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곧바로 휴양객과 휴양림 내 차량을 수색했으나,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광범위한 휴양림 내에서 A씨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 진입 금지구역 안으로 A씨가 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곧장 휴양림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 A씨가 차량 진입 금지구역 차단기를 열고 들어간 뒤 다시 자물쇠를 잠그는 모습을 포착했다. 지인에.. 2024. 2. 15.
'또' 음주운전 사고…양양서 중앙선 침범 차량으로 노부부 사망 강원도 양양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46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국도 44호선 남설악교 인근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운전 중인 승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출동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남성 B씨와 60대 아내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운전 상태였으며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양양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A씨 역시 사고 이후 가슴 통증을 호소해 속초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 2024. 2.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