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기도26 "폭설에 눈 안치우냐" vs "전부 비상근무"…공무원 제설작업에 누리꾼들 '설전'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공무원들의 제설작업을 독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누리꾼들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에펨코리아, 여성시대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무원 왜 힘든지 알겠다(폭설+제설민원)'라는 글이 나돌았다. 게시글에는 폭설이 시작된 지난 27일부터 누리꾼들이 다수 온라인 카페에서 제설 관련 불만을 쏟아내는 글이 담겼다. 한 누리꾼은 "제설도 공무원 퇴근 시간 때문에 느린 거냐"며 "겨울철마다 제설 작업이 안되는 거 같은데 내일 아침에 공적으로 항의 좀 해야겠다"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해당 글에 "주민들이 민원을 징글징글하게 넣어야 공무원들이 움직인다"며 "안전신문고에 민원을 많이, 자주 넣어야 한다. 안전신문고 접수는 공무원들이 그냥 못.. 2024. 11. 29. [속보] 수원 전자제품 공장서 화재 발생…소방 대응 1단계 발령 경기도 수원시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한 콘덴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공장은 철근콘트리트구조로 연면적 8736㎡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다. 화재는 3층 생산동에서 발화했으며 콘덴서 제조기계 30대 중 일부에서 최초로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이후 공장 안에서 근무 중이던 인원 60여 명은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화재 발생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다량의 연기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같은 날 오전 9시 48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9일 오전 .. 2024. 11. 19. '주호민 子 학대혐의' 특수교사 측 "녹음파일 증거 인정은 사실관계 오인 "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발달장애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서 유죄 선고를 받은 특수교사 측이 사건과 관련해 주 씨 측이 제출한 '녹음파일'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6부(판사 신우정·유재광·김은정)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서 벌금 2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특수교사 A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발달장애를 앓고 있던 주 씨 아들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 2024. 10. 18. 7년 전 벌어진 성폭행 사건 용의자, 잡고 보니 '여고' 행정직 공무원 7년 전 벌어진 성폭행 미제 사건의 용의자가 경기도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지난 13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교육행정직 공무원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인천의 한 축제장 부스에서 지인 B씨와 함께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던 경찰은 범인을 찾지 못했고 이 사건은 미제 사건을 남았다. 하지만 지난해 공범 B씨가 경기 과천시에서 저지른 또 다른 성폭행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히면서 묻혀있던 A씨의 범행 정황까지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붙잡은 B씨의 몸에서 채취한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과정에서 'B씨의 DNA가 2017년 미.. 2024. 10. 15. '이재명 캠프 출신' 前 경기도 교통연수원 사무처장, 강원도 해변서 사망 2021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지지했던 전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이 강원도 한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2시 1분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봉호리 동호해변 일대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신고를 접수한 지 12분 만인 같은 날 오후 12시 13분쯤 A씨를 구조해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성남FC의 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하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캠프의 SNS 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자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지난 2.. 2024. 10. 15. 추석 연휴에 연날리기 중 실종된 80대, 숨진 채 발견 추석 연휴에 연날리기를 하다 실종된 80대 노인이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시흥시 포동 한 갈대숲에서 실종됐던 80대 A씨가 이날 오전 7시 5분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연싸움을 하던 중 끊어진 연을 찾으러 숲에 들어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에 나섰고, 이튿날 농수로에 사망한 채로 누워있는 A씨를 찾았다. 추석 연휴에 연날리기를 하다 실종된 80대 노인이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실종자 수색을 벌이는 소방대원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 당국으로부터 A씨의 시신을 인계.. 2024. 9. 19. 김포 대곶 자동차 부품 공장 등서 화재 발생…인명피해 확인 안 돼 경기도 김포시 한 공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 작업 중이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쯤 김포시 대곶면 율생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공장 창고, 식료품 창고 건물 등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곧장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투입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된다. 대응 2단계 발령으로 소방 인력 180여 명과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선 소방은 같은 날 오전 7시 34분쯤 큰 불길이 잡히자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쯤 김포시 대곶.. 2024. 7. 2.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1명 추가실종 수색중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 공장 아리셀 건물 화재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실종 의심자가 나와 소방이 2차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에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최초 발화는 11동 가운데 3동 건물 2층에서 일어났다.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가운데 20명은 외국인 노동자다. 중국국적자 18명, 라오스 국적자 1명, 미상자 1명이다. 2명은 한국인이다. 최초 사망자 발견 이후 건물 안에 고립됐던 것으로 알려진 실종자 21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소방당국은 사망자 수습을 모.. 2024. 6. 25.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 공장서 불…1명 사망·20여명 고립 소방, 대응 2단계 발령하고 직화 작업 중공장 구조 등 이유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작업 난항 경기도 화성시 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와 고립자가 다수 발생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발화는 최초 해당 공장 2층 리튬전지 완제품 보관장소에서 폭발과 함께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상자 역시 3명 이상이며 공장 내부에 고립된 인원도 20여 명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같은 날 오전 10시 54분쯤 관할 소방서 포함 5~6개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2단.. 2024. 6. 24. '마라탕후루' 챌린지에도…탕후루 가게, 전국 곳곳서 폐업 속출 국내에서 'MZ 간식'으로 주목받았던 탕후루의 인기가 급속도로 시들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마라탕후루' 챌린지도 탕후루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인허가 데이터 개방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총 37곳으로 집계됐다. 탕후루 가게가 하루에 약 2개 가까이 폐업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21일에는 대구광역시 북구, 서울 노원구, 전남 목포의 탕후루 가게가 문을 닫았다. 지난 17일에도 경기도 부천, 강원도 속초의 탕후루 가게가 폐업했다. 특히 지난 7일과 4일에는 각각 5개의 탕후루 점포가 영업을 종료했다. 37곳 중 경기도에서만 무려 13곳의 탕후루 가게가 폐업했으며 유명 탕후루 업체인 '달콤 왕가탕후루' 역시 부산, 김포, 인천.. 2024. 6. 24. 90대 환자에 "소변 받아먹어"…조롱하고 폭행한 간병인 '벌금 100만원' 고령의 환자를 조롱하고 폭행한 80대 간병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박민 판사)은 최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한 병원에서 피해자인 90대 여성 B씨가 콧줄(비위관)을 제거하려 하자 주먹으로 B씨의 이마 부위를 2회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씨는 같은 날 B씨가 소변이 마렵다고 이야기하자 B씨에게 소변 통을 가리키며 "그럼 소변 한 번 받아먹어 봐, 옛날에는 소변도 다 받아먹었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법정에 선 A씨는 "환자가 콧줄을 임의로 제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마를 눌렀을 뿐 폭행한 것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 2024. 6. 17. 경기도 점집서 '흉기 난동' 부린 30대 남성, 공조 끝에 서울서 검거 경기도 동두천 한 점집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공조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한 점집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현재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이후 택시를 타고 서울시 강북구로 도주했으나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공조 요청을 받은 종암경찰서 형사들에게 체포됐다. 경찰은 B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귀금속 등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 2024. 6. 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