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전28 '출퇴근길 혼잡 불가피'…철도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이 5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수도권 전철의 운행감축이 시작돼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는 △임금 2.5% 인상 △성과급 체불 해결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을 요구해 왔으나 전날(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막바지 교섭이 결렬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노조는 이날 서울역(4호선) 12번 출구를 포함해 부산역 광장, 대전역 국가철도공단 앞, 경북 영주역 광장, 광주송정역 광장 등에서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 다만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 12. 5. 온라인서 "아이 키워주실 분" 모집해 친자식 떠넘긴 30대 남성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불법으로 자신의 아이를 떠넘긴 3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장민주 부장판사)은 15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 및 방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9일 대전 중구 모 산부인과 병원에서 배우자가 낳은 아이를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고 불법 입양 보내, 사실상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 부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아이를 키워줄 사람을 모집한 뒤 이에 응한 여성을 만나 갓난아이를 넘겨줬다. 아이를 데려간 여성은 이들 부부와 일면식도 없는 관계로, 누구인지 신원 파악조차 되지 않아 현재 아이의 소재도 알지 못하는 상태다. 재판에 선 A씨는 "과거 잘못된 선택으.. 2024. 11. 15. '임산부 배지' 들고 찾아오는 사기꾼…성심당, 특단 조치 내렸다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패스' 서비스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는 논란이 일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성심당은 8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임신부 프리패스 안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안내에 따르면 임신부 대상 할인·프리패스 제도 이용을 위해서는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 수첩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직원이 이를 통해 출산 예정일을 확인한 뒤 신분증과 대조한다. '임산부 배지'로는 확인이 불가하다. 임신이 확인되면 임신부 동반 1인까지 줄을 서지 않고 매장에 입장할 수 있게 하고, 매장의 단말기를 이용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해 준다. 그간 성심당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프리패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임산부가 아닌 사람이 배지를 .. 2024. 10. 10. 前 의협 회장 "빵 사려고 3시간 기다리면서 진료 기다리는 건 의사 탓?" 필수 의료 인력의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 상황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질타했다. 주 전 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빵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장 입장에만 몇 시간씩 걸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장이 최고의 반찬이라고 3시간씩 대기하다 먹는 빵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빵 사기 위해서 3시간 기다리는 것은 미담이고 자기 아이 진료를 위해서 기다리는 건 의사 부족 때문이라는 사회"라고 말했다. 이는 빵을 사기 위해서는 3시간도 기다리는 국민들이 의사 수 부족 등으로 인해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해 장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 https://www.. 2024. 10. 2. "아버지가 살해됐다"…대전서 숨진 父子, 아들 소행으로 추정 중 대전서 한 아버지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24분쯤 대전시 유성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와 20대 아들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던 A씨 딸 C씨가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아버지가 살해된 것 같다"고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A씨 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들은 모두 숨졌다. 경찰은 B씨가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한 뒤 자해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 중이다. 대전서 한 아버지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 관계자는 "………… https://.. 2024. 6. 24. "많이 사랑해"…대전 여교사, 제자 여럿과 동성교제 파문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현직 교사가 여러 명의 동성 제자들과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져, 교육청이 조사에 들어갔다. 20일 TJB와 충청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대전의 한 중학교 여성 교사가 중학교 3학년인 여제자와 지난해 9월부터 동성 교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학생에게 "주변 사람들한테도 우리가 만나는 게 좋아 보이지는 않을 것" "아주 많이 사랑해" 등의 편지를 보냈다. 학생의 가족들이 이를 알고 학교에 알리려고 하자, 교사는 만남을 끊겠다고 했다가 돌연 태도를 바꿔 "저랑 안 만나면 ○○ 상태가 더 안 좋아질 것"이라며 압박했다. 이 학생의 가족들이 대전시 교육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교사도 위태로운 상황이고 감정적으로 혼란이 와서 안정을 취해야 하니 기다려달라는 답변을 들었다. 해당 .. 2024. 6. 21. 눈물 흘린 박세리에…홍준표 "부모는 자식에 대해 무한책임" '골프여왕' 박세리가 부친 박준철 씨의 빚을 대신 갚아온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 씨를 향해 일갈했다. 지난 19일 홍 시장의 온라인 소통플랫폼인 '청년의 꿈'에는 '박세리 이슈에 대해 여쭙습니다'라는 시민의 질문이 올라왔다. 질문자 A씨는 박세리 측이 최근 부친을 고소하게 된 배경, 박세리가 박 씨의 빚을 대신 갚아왔던 사실 등을 나열한 뒤 "박세리가 부친의 빚을 더 이상 갚을 수 없다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님은 가족들에게 누구보다 존경받고 사랑받는 아버지라는 생각이 든다. 시장님이 생각하시는 아버지의 자격이 있다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 시장은 "부모는 자식에 대한 무한책임이 있어야 한다"며 "박세리 사건이 본말이 전.. 2024. 6. 21. 이국종 "의대생 200만명 늘린다 해서 소아과 하겠냐"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병원장은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명강연 콘서트'에서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의료 의사 확보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병원장은 "'필수의료과가 망한다'는 말은 내가 의대생이던 30~40년 전부터 나왔다. 정부 정책의 실패다"고 강조하면서 "지금 의사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내가 전문의를 취득한 1999년에는 의사가 너무 많아 해외로 수출해야 한다고 했고, 얼마 전까지는 미용으로 의료 관광을 육성한다고 하더니 이젠 필수의료를 살려야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30년 전과 비교해 소아과 전문의는 3배 늘었고 신생아는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정작 부모들.. 2024. 6. 20. 밝게 웃은 박세리 "만감 교차…다시 한번 용기내겠다" 자신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을 통해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고소한 '골프 여제' 박세리가 "만감이 교차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박세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밝은 표정의 사진과 함께 "선수 시절부터 20년 넘도록 저를 알고 지내오신 기자님의 질문에 잠시 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기자회견 소회를 전했다. 그는 "그 순간 만감이 교차했고 과거부터 현재 놓인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고 토로했다. 박세리는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소중했던 것들, 그간 나의 생각과 노력들, 그 모든게 저의 착각이었을 수 있다는"이라며 "어쩌면 그 또한 저의 욕심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서라도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 2024. 6. 20. "이 가격 말이 되나"…성심당, 6000원 '전설의 빙수' 화제 프랜차이즈·호텔과 비교…누리꾼 "대기업이 배워야"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이 6000원대 파격적인 가격으로 팥빙수를 선보여 화제다.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정신나간 성심당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에서는 성심당이 6000원에 판매하는 '전설의 팥빙수'와 함께, 7000원 가격의 '인절미 빙수' '눈꽃빙수 딸기'(6500원) 등의 메뉴가 소개됐다. 현재 대부분 유명 프랜차이즈 빙수가 1만원대, 호텔 빙수는 최대 10만원대 가격에 판매되는 것과 대조를 이뤄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성심당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성심당이 최저 6000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빙수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온라인에 공.. 2024. 6. 13.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대전·대구·수도권도 느껴"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주, 군산과 더불어 수도권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누리꾼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북위 35.7, 동경 126.72)에서 진도 4.8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8km로,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규모 4.5) 이후 1년여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7분께 지진재난문자를 일제히 발송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각지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전북) 전주에 사는데 살면서 이렇게 흔들리는 거 처음 느꼈다"며 "처음에는 인식도 못했는데 계속 흔들리다.. 2024. 6. 12. '성심당' 대전역점 철수 고려…"17% 임대료 상승 감당 못해" 대표이사 "4배 이상 뛰어…감당할 수 있겠나"10월 임대 만료…코레일유통 "형평성 고려해야"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 운영사가 대전역 임대료 문제와 관련해 가게 철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성심당 운영사인 로쏘는 코레일유통이 대전역점의 임대 수수료율을 17%로 적용하면 철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임영진 대표이사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140명 직원이 근무하는 대전역점의 경우, 지금 이상으로 임대료를 주고는 있을 수 없다"며 "현재 임대료가 월 1억원인 상황에서 4억 4000여만 원으로 오르면 4배 이상 뛰는 것인데, (운영비를) 감당할 수 있느냐"고 토로했다. 임 대표는 임대 만료 기간인 오는 10월 말까지 대전역 주변 건물로 임대나 건물 매입도 검토하겠다.. 2024. 5. 2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