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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하고 자기 반려견 죽인 20대…경찰에 자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자신의 반려견을 죽인 20대 남성이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지난 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낮 12시 20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애완견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후 스스로 112에 전화를 걸어 "대마초를 피웠다"고 자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자신의 반려견을 죽인 20대 남성이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후 진행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A씨는 양성 반응이 나왔고,.. 2024. 4. 19.
"환청 들린다" 아파트 9층서 반려견 두 마리 던진 주민…경찰 수사 범인은 '응급 입원 조치'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반려견을 던져 죽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아파트 9층에서 강아지 2마리가 떨어져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강아지 두 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 신고자로 추정되는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견 미용사로 일하는 40대 여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강아지들을 던졌고, 두 마리가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즉사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반려견을 던져 죽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살아남은 반려견 1마리의 모습. [사진=동물보호소 관계자 인스타그램 .. 2024. 3. 14.
'이별 통보했다고'…여친 반려견 쓰레기봉투 담아 버린 동거남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앙심을 품은 2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5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반려견이 유기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함께 동거하던 남자친구 B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가 B씨로부터 반려견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A씨에게 반려견을 종량제 봉투에 넣은 사진과 함께 "너 때문에 죽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반려견의 생사와 유기 위치를 물었지만, 대답을 들을 수 없었고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B씨가 2일 오후 8시쯤 경기 김포 구래동 인근 길에다 종량제봉투를 버.. 2024. 3. 5.
손가락 물었다고...반려견 10층 창문으로 내던진 40대 법원 "순간적 격분해 범행한 듯" 징역형 집유 선고 손가락을 물었다는 이유로 키우던 반려견을 아파트 10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김배현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9)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일 오전 1시29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포항시 북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반려견을 베란다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반려견이 자신의 오른손 약지를 깨물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이혼 이후 우울감을 달래주던 반려견이 피고인을 물어 상해를 입자 순간적으로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 2023. 11. 13.
"왜 짖어"…이웃집 침입해 반려견 때려 숨지게 한 70대 벌금형 이웃집 반려견이 자신을 향해 짖는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단독(판사 정수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재물손괴, 주거침입,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3일 오후 3시쯤 70대 이웃 B씨가 키우는 몰티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의 반려견이 자신을 향해 짖는다는 이유로 B씨의 집에 들어가 주먹으로 B씨 반려견을 여러 차례 때리고 바닥에 내리치며 발로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반려견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반려견을 안고 방으로 들어가는 B씨를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법정에서 "B씨 .. 2023. 11. 9.
구더기 득실…김해 원룸서 부패한 반려견 사체 4구 발견 경남 김해의 한 원룸에서 부패한 반려견 사체 4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해시 한 원룸에 반려견 4마리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원룸은 인근 식당에서 일하던 40대 A씨가 살던 곳으로, 식당 주인 B씨가 일정한 거주지가 없던 A씨에게 제공해 준 숙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일하는 동안 직접 강아지를 식당에 데리고 와 B씨 등에게 소개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A씨가 일을 그만뒀고, B씨가 원룸 청소 차 이곳에 들렀다가 부패한 반려견 사체들을 발견했다. 당시 사체에는 구더기와 파리가 득실거렸고, 집안에서도 악취가 풍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김해의 한 원룸에서 부패한 반려견 사체 4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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