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천 남동구7 키우는 맹견 관리 못해 행인에 '전치 14주' 피해 입힌 60대 견주 집에서 기르는 맹견이 행인에게 달려드는 것을 막지 못하고 다치게 한 60대 견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이동호 판사)은 2일 동물보호법 위반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후 6시 17분쯤 인천 남동구 주택 마당에서 자신이 기르던 맹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집 앞을 지나가던 행인 40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 집 마당에서 대문 밖으로 갑자기 뛰어나온 맹견이 달려들자 바닥에 넘어졌고, 팔꿈치 타박상과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병원에서 전치 14주 진단을 받았다. A씨가 기르던 맹견은 이탈리아 견종인 '카네코르소'로 국내에서는 명견으로 분류되지만, 사고 당시 이 맹견은 목줄과 입마개를.. 2025. 1. 2. 전기충격기 휘두르다 다리에 실탄 맞고 체포된 40대男, 징역형 화물차를 훔쳐 달아나다가 경찰관에게 흉기와 전기충격기를 휘둘르다 실탄까지 맞은 40대 남성이 3년 6개월 형을 받았다. 인천지법 15형사부(부장판사 류호중)는 23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절도,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실제로 전자충격기를 경찰관에게 사용했다"며 "피해 경찰들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경찰관이 안면부의 열상 등으로 인해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점, 절취한 화물자 반환되긴 했으나, 폐차에 이르게 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 4시 40분께 경기 김포시 대곶면 도로에서 흉기와 전기충격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 2024. 5. 24. 우편함 뒤진 후 배관 타고 침입…성폭행 시도 30대男, 21년형 우편함을 뒤져 여자 혼자 사는 집을 물색한 다음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30대 남성이 징역 21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심재완)는 2일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21년을 선고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2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10년을 명령했다. 아울러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한 최초 10년간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외출을 금지하고, 장치를 부착 중인 20년 동안 피해자에게 어떤 방법으로도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말 것,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을 이수할 것 등의 준수사항을 부.. 2024. 5. 3.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강제추행한 60대 '긴급체포' 초등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자택에 처음 본 사이인 초등학생 B양을 유인해 여러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자택 인근 길거리에서 만난 B양에게 "다리가 아파 걷기 불편하니 도와달라"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A씨의 집에 30∼40분가량 머무르다 귀가해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 20분쯤 A씨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초등학생을.. 2024. 5. 2.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실형 구형…탄원서 75장 제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30대 전직 보디빌더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준서)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를 30대 남성 전직 보디빌더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구형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단지 상가 주차장에서 자신의 아내와 함께 3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전화를 걸어 이중주차한 차를 빼달라고 요구하자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20일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직 보디빌더………… https://w.. 2024. 5. 2. 연인 살해해 복역하고도…출소 후 또 새 연인 살해한 60대 檢, '무기징역' 구형했으나…1심은 "도주하지 않았고, 나이도 많다" 과거 연인을 살해해 10년간 복역한 뒤 출소한 60대가 또다시 연인을 살해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류호중)는 지난 18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11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인 50대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A씨는 다음날 오전 7시께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음독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A씨는 객실 내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 치료를 받고 생존했다. 조사 결과, 그는 6개월 전에 술집에서 종업원 B.. 2024. 4. 19. "절하고 사과해도 그대로?" 소래포구 '저울 눈속임' 업체 다수 적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바가지 상술과 꽃게 바꿔치기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관할 지자체가 단속에 나선 가운데, 몇몇 업체들이 눈속임을 하려다 또 적발됐다. 7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소래포구 일대 불법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29일과 이달 2일 점포 290여 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포 29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불합격 계량기를 사용한 업소 9곳, 젓갈류를 취급하면서 건강진단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은 업소 2곳이 적발됐다. 불합격 계량기를 사용한 점포는 허용오차를 초과하는 저울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가 5㎏짜리 추를 저울에 올렸을 때 적발된 저울의 표시 무게는 실제 무게와 최대 80g(허용오차 60g) 차이를 보였다. 이런 계량기를 쓰면 소비자들은 실제 산 수산물보다 .. 2024. 3.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