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남18 치매 앓던 80대 아버지 폭행해 살해한 50대⋯"대소변 못 가려 홧김에" 치매를 앓던 80대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50대 아들이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2일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0시 10분께 충남 서산시 한 빌라에서 함께 살고 있던 80대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을 저지른 직후 경찰에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치매를 앓던 80대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50대 아들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자 밤늦게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가 홧김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 2025. 1. 2. 초등생 33명 태운 버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화재' 초등학생 33명을 태우고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버스에서 화재가 나, 버스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들이 모두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께 충남 논산 가야곡면 호남고속도로 논산 방향을 달리던 대형버스에서 불이 났다. 당시 버스에는 현장 체험학습을 가던 초등학생 33명과 인솔 교사 2명 등 3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버스 후미에서 연기가 나자 버스가 갓길에 정차했고, 불이 번지기 전에 운전기사와 승객들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재는 버스 엔진룸에서 시작됐으며, 차량 전체로 번져 버스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ttps://www.ine.. 2024. 12. 13.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밥 먹고 즐기자, 150 줄게" 치근덕거린 손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보면서 밥 먹고 즐기자" 등의 발언을 하면서 추근댄 남성 손님의 행동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은 충남 한 지역 번화가 편의점에서 일하는 20대 여성이 아버지뻘로 보이는 남성 손님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는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6일 편의점에 들어온 이 손님에게 "밥 먹고 즐기자" "나는 어린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한 달에 내 생각에는 120에서 150만원 정도 줄 수 있다" 등의 말을 들었다. 이에 A씨는 "우리 아버지뻘 되시는 것 같다"며 불쾌함을 드러냈지만, 손님은 "그것하고는 관계없다"며 "테이크 머니(Take Money) 하는 거다"고 답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일주일.. 2024. 11. 15. "차가 고급스러워 보여서"…'충남 렌터카 화재사건' 용의자 붙잡혔다 '충남 렌터카 화재 사건'의 실종자가 숨진 가운데, 그를 살해하고 차량을 불태운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은 강도살인, 사체유기, 방화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식당 주차장에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차량 안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끝내 그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B씨 차량을 몰고 인적이 드문 수로, 공터에 B씨 시신을 유기하고 휴대전화를 버렸으며 약 5㎞ 떨어진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차량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밤 서산 한 야산 인근 공터에서 운전자가 없.. 2024. 11. 11. 김밥집 사장에 끓는 물 끼얹고 숨지게 한 직원…"월급 밀려서" 충남의 한 김밥집에서 직원에게 폭행당한 사장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서산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종업원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33분쯤 서산 석림동 한 김밥집에서 60대 사장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B씨를 폭행했을뿐만 아니라 그에게 끓는 물을 끼얹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13일 뒤인 지난 24일 끝내 숨졌다. 충남의 한 김밥집에서 직원에게 폭행당한 사장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사건 일주일 뒤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됐으나 B씨가 사망.. 2024. 10. 28. "귀신 붙었네, 굿해야 돼"…'6억' 챙긴 무속인 굿을 하지 않으면 가족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며 의뢰인에게 수년간 6억원을 받아 챙긴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금산경찰서는 전날 사기·공갈 등의 혐의로 40대 무속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인 40대 남성 B씨에게 굿과 기도 비용으로 수년간 수차례에 걸쳐 6억원가량을 받아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귀신이 붙어서 굿을 해야 한다" "굿을 하지 않으면 자식이 아프다" "기도하지 않으면 흉사가 생긴다"고 지속적으로 B씨를 압박하면서 돈을 요구했다. B씨에게 150만∼700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수시로 받은 A씨는 이렇게 받은 비용을 나중에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결국 B.. 2024. 10. 11. [속보] 당진서 멧돼지 22마리 마을에 출몰…엽사들 포획 나서 충남 당진의 마을에 멧돼지 수십 마리가 출몰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충남소방본부 등은 이날 오전 8시 5분께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마을에 멧돼지 22마리가 한꺼번에 출몰했다고 밝혔다. 당시 '산에서 넘어온 멧돼지 20여 마리가 민가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멧돼지 수십 마리가 나타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고, 당진시와 소방당국은 엽사 4명, 119 특수대응단, 드론팀 등 장비 6대 인력 20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멧돼지 추척∙사살에 나섰다. 또한 당진시는 오전 10시 36분부터 두 차례 재난 문자를 송출해 주민들에게 멧돼지 출현 사실을 알리고,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 충남 당진의 한 마을에 멧돼지 수십 마리가 출몰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멧돼지. [사진=픽사베이.. 2024. 9. 25. "저기요" 처음 본 출근길 여성 사무실까지 뒤따라간 20대 남성 출근을 하던 여성을 보고 사무실까지 뒤따라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쯤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서 출근하던 20대 여성 B씨의 뒤를 따라 사무실 안까지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사무실 앞 폐쇄회로(CC)TV에는 비밀번호를 누르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B씨를 뒤쫓아온 A씨가 문이 닫히기 전에 사무실 안까지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B씨가 저항했고, A씨는 외부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A씨는 6분이 넘게 사무실 앞을 배회했다. B씨는 "낯선 남자가 '저기요'라고 불러서 대답했더니 별다른 말이 없이 계속 서 있었다. 무시하고 사무실에 들어가려는 찰나에 갑.. 2024. 5. 29. "풍수지리 봐달라"…무속인 불러내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무속인 여성에게 풍수지리를 봐달라며 자기 집으로 불러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보령경찰서는 최근 알고 지내던 무속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10분쯤 보령시 자기 아파트에서 최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30대 여성 B씨와 술을 마시다 B씨가 '집에 가겠다'고 하자 폭행하고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내가 습격당했다. 칼에 찔렸다"고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부부 관계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A씨가 '풍수지리와 가구 배치를 봐달라'며 B씨를 집으로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고 생명에 큰.. 2024. 4. 19. 무기징역 중 동료 수용자 살인한 20대, 사형 선고받았으나… 파기환송심서 무기징역 선고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 동료 수용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파기환송심 끝에 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당초 A씨는 항소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이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취지로 대전고법에 파기환송 해 감형한 것이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21일 충남 공주교도소에서 다른 수용자 2명과 함께 같은 방 수용자의 목을 조르고 가슴 부위를 발로 여러 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그는 2019년 계룡에서 금을 거래하러 온 40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금 100돈과 승용차를 빼앗아 .. 2024. 4. 16. "동생 돌본 착한 아이"…40대 여성 납치·성폭행 중학생, 선처 호소 훔친 오토바이로 새벽에 퇴근하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중학생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중형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2일 오후 2시 50분 231호 법정에서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A(16)군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A군은 지난 10월 3일 새벽 충남 논산에서 퇴근하던 40대 여성 B씨를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며 납치해 한 초등학교로 끌고 간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과정에서 A군은 B씨 신체 일부를 촬영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신고할 경우 딸을 해치겠다고 하며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A군은 범행 전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구하기 위해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강도 .. 2024. 4. 3. "내가 마누라 죽였다" 만우절 허위신고 총 9건…2명은 입건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경찰에 9건의 허위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엔 자신이 아내를 목 졸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거짓말까지 한 사례도 있었다. 경찰청은 2일 "지난 1일 오전 0시(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만8620건의 112신고 중 9건의 거짓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경찰청 2건 △부산경찰청 2건 △경기남부경찰청 2건 △경기북부경찰청 1건 △충남경찰청 1건 △전북경찰청 1건이었다. 이 중 7명은 경범죄처벌법상 거짓 신고로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20만원 이하 벌금·구류·과료)에 대해 정식 수사·재판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처벌하는 약식재판을 말한다. 또 나머지 2명은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수사를 받게 됐다. 만우절이었던………… http.. 2024. 4. 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