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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32

"애들 다 죽일게요" 학부모 채팅방 살해 협박한 고교생, 구속 면해 인천 한 초등학교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아이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올린 10대 고등학생이 구속을 면했다. 인천지법(이규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지난 13일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10대 A군에 대해 "부득이한 구속 사유가 있다 보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A군은 지난 11일 오전 9시 35분쯤 인천시 서구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초등학교 좌표 따서 등하교할 때 아이들을 다 죽이겠다"는 내용과 함께 차량 핸들을 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 A군이 카톡 단체대화방에 올린 살해 협박글. [사진=독자 제공] A군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검색하다가 맨 위에 노출된 대화방………… https:.. 2023. 12. 14.
'분신 사망' 택시기사 폭행·협박 업체 대표 구속…"상황에 맞는 행동했을 뿐" 택시기사 외 다른 직원 수차례 폭행…보복운전 혐의도 추가 확 임금 체불 문제 등을 항의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 기사 고(故) 방영환(55)씨를 생전 폭행·협박했던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영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근로기준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모욕, 특수협박, 상해 등 혐의로 운수업체 대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로 내린 판단이다. A씨는 지난 3월 임금 체불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벌인 업체 소속 택시 기사 방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월에는 집회 중인 방 씨 등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며 집회를 방해, 8월에는 1m 길이의 쇠꼬챙이를 이용해 방 씨를 위협한 혐의도 있다. 이 밖에도 업체 직원을.. 2023. 12. 12.
김하성, 후배 선수 고소…"2년간 공갈 협박 당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인 최초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과거 국내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선수를 고소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하성은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 혐의로 전 야구선수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하성의 후배로 알려진 A씨는 과거 김하성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였으며 현재는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발단은 2년 전 술자리에서 다툼이었다. 당시 김하성은 강남에 있는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내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후 A씨가 '폭행'을 빌미로 합의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미국 진출을 앞두고 수억원에 이르는 합의금을 A씨에게 전달했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파드리스 김하성….. 2023. 12. 7.
황의조 사생활 유출하고 협박까지 한 '친형수' 검찰 송치 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 씨의 사생활 등을 폭로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한 황의조의 친형수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유포·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를 받는 황 씨의 친형수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 씨의 사생활 내용과 성관계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또 앞서 지난 5월에는 황 씨에게 "(사진을) 유포하겠다" "기대하라" "유포되면 재미있을 것이다" 등 말로 그를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A씨는 최초 영상 유포 당시 자신을 황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혔으나 경찰 조사를 통해 과거 황 씨의 매니저 역할을 겸했던 친형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클린스만 감………… .. 2023. 11. 22.
아버지 폭행·사망시킨 후 출소하더니…어머니 협박해 '또 체포'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죄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아들이 이번엔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하다 체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16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자택에서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을 내놓으라며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어머니는 이웃에게 부탁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죄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아들이 이번엔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하다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앞서 A씨는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형을 .. 2023. 11. 17.
"반려묘 죽이고 성관계 영상 뿌리겠다" 전 여친 협박한 20대 '집유'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반려묘를 죽이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협박)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헤어진 여자친구 B씨에게 키우는 고양이 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전화 안 받으면 ○○(고양이 이름) 죽는다. 네가 죽인 거다. 성관계 동영상도 뿌리겠다. 평생 후회하고 살아라'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상대로 성관계 .. 2023. 10. 10.
'알라딘' E북 215만권 빼내고 협박해 돈 뜯은 해커…알고보니 고교생 전자책·강의영상 DRM 뚫어…20대 성인 거느리며 지시 코딩 등 독학으로 전문가 급 유명 인터넷 서점과 입시학원 전산망을 해킹해 비트코인과 현금까지 뜯어낸 고등학교 2학년생 등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컴퓨터 등 사용사기, 정보통신망법·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등학교 2학년생 A군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입시학원 시대인재·메가스터디 등 4개 업체를 해킹해 86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자책(e북) 약 215만권과 강의영상 700여 개 등 203억원 규모 콘텐츠의 디지털 저작권 관리기술(DRM)을 풀어 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군은 e북을 소장할 목적으로 DRM 해제 기술.. 2023. 9. 22.
"평생 쪽팔리며 살아라" 유치원 교사에 폭언∙협박한 학부모 자신의 아들이 유치원에서 다쳐왔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폭언을 퍼붓고 협박한 학부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말 인천시 중구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던 아들 B군이 다쳐서 집에 돌아오자, 유치원 교사를 지속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교사는 B군이 놀이 시간에 친구들과 놀다가 얼굴 부위를 다치자 곧바로 상처를 확인한 뒤 B군을 달래줬다. 하지만 상처가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해 교사는 이 사실을 따로 A씨에게 알리지 않았다. 아들의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을 뒤늦게 알게 된 A씨는 유치원 측이 자신에게 B군이 다친 사실을 바로 알리지 않았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유치원 측은 거듭 사과했지만, A씨는 "너 내 자식이 ..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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