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민의힘24 민주당, '하태경 서울 출마'에…'제 살길' vs '우리도 혁신' 상반 평가 정청래 "河 약체…'마포을 도전' 사지일 것" 홍익표 "과소평가 말아야…'중진 험지行' 강제는 곤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을 두고 내리는 평가가 천차만별이다. 같은당 홍준표 대구시장의 말을 빌려 '제 살길 찾는 것'이라고 깎아내리는 평가와 함께 하 의원을 본보기로 민주당도 '혁신경쟁'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하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과 관련해 "홍준표 시장이 명확하게 이야기하신 것 같다. 제 살길 찾아서 간 것"이라며 "비윤(비윤석열계)의 비애라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하 의원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3선을 했던 부산 해운대갑을 떠나 차기 총선 서울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여당의 총.. 2023. 10. 10. 국회 '대법원장 임명안' 부결…巨野, 결국 '사법제동' 실현[종합] 반대 175표…민주·정의, 표결 직전 '당론 부결' 與 "삼권분립 멈춘 무도함"…야권 '윤 대통령이 책임져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1988년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이후 35년 만에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에서 낙마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재산누락 의혹 등을 근거로 거대 야당의 '사법 제동'을 실현했다. ◇'재산누락'·'성범죄 감형' 등 명분…"한 분도 반대 없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18표 반대 175표(총 295표, 기권 2표)로 부결됐다.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실시됐으나 더불어민주당(168석)과 정의당(6석)은 본회의 표결 직전 의원총회에서 모두 '당론 부결'을 결정했다. 대법원장.. 2023. 10. 6. 김행, 청문회 도중 퇴장…野 연장에도 결국 파행 '자료제출' 놓고 대립…6일 재개 불투명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김 후보자와 여당 측의 돌연 퇴장으로 파행됐다. 야당은 단독으로 6일 청문회 연장을 의결했으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행 후보자는 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여가위원들의 자료제출 요구를 계속 거부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주식파킹'·'재산증식' 의혹과 관련해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보유주식 내역 등을 요구했다. 김 후보자의 강경한 대응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인숙 여가위원장이 "그런 식으로 태도를 유지하려면 사퇴하라"고 지적하자 정경희 간사(국민의힘 의원)를 비롯한 여당 여가위원들은 "위원장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김 후보자와 여당.. 2023. 10. 6. 우여곡절 끝 '김행 청문회'…金-野, '파행 수준' 대치 '주식파킹·재산의혹' 맹공…공세 사실상 '정면 반박' 與는 적극 엄호…"예의 지켜" 반말 시비도 여야 갈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했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5일 진통 끝에 개최됐다. 그러나 야당은 김 후보자의 '주식파킹'·'재산형성' 의혹과 관련해 맹렬한 공세를 가하며 후보자와 대치했다. 김 후보자의 강경한 답변 태도와 여당의 반발이 뒤섞이면서 청문회는 오전 내내 파행에 가까운 수준으로 진행됐다. ◇"겸허하겠다" 무색…코인 의혹에 "조선일보도 참여"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서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여가)위원님들 앞에 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답변하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 2023. 10. 5. 與, '유죄 확정' 최강욱 의원직 상실에 "법꾸라지 단죄 내려져" "최강욱, 법원 직무유기로 국회의원 임기 다 채워"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사법부 신뢰회복 촉구 국민의힘이 1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받은 것과 관련해 "만시지탄이긴 하나, 이제라도 법꾸라지 최 의원에 대한 단죄가 내려져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 의원이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천만다행"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 사건의 최종심이 나오기까지 3년 9개월이 걸린 것에 대해선 "법원이 직무유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 의원 사건은 매우 단순하다. 조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 입시를 방해했다.. 2023. 9. 19. 박근혜 찾아간 김기현 "대통령이 모시고 싶어 한다" 金, 박 전 대통령 사저 예방…尹 메세지 전달 "朴, 과거 경험·영향력으로 대동단결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했더니, '만나 뵈면 한번 모시고 싶다'고 전달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김 대표는 1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있을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 여당 대표이기에 책임만큼 열심히 하라'고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그리고 '여당 대표로서 든든하고 잘될 것 같고, 꼭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라는 격려도 줬다".. 2023. 9. 14. “北쓰레기” 막말 들은 태영호 항의에… 이재명 "한때 공산당이었던 (태 의원이) 어떻게…" 與 최초로 방문…"박영순 출당·의원직 박탈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단식 8일차를 맞은 가운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표의 단식장을 찾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에게 막말을 쏟아낸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항의하고 출당을 촉구했다. 태 의원은 이 대표의 단식장을 찾은 최초의 여당 의원이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국회 본청 앞 단식장을 찾아 이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태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조총련 행사 참석' 논란을 두고 민주당을 비판하던 중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야유와 항의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박영순 의원은 태 의원을 향해 "쓰레기"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태 의원은 이 대표의 허락으로 옆자리에 앉아 "어제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들.. 2023. 9. 7. 與, 이재명 주말 검찰 출석에 "언론 관심 줄이려 주말 선택" "정기국회 출석의무 운운…웃음밖에 안나와" 국민의힘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오는 9일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하자 "언론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덜 받아보려고 토요일을 선택하는 꼼수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법치조차 깔아뭉갠 '밀당' 끝에 주말 조사를 택한 이 대표는 그 어떤 꼼수로도 법의 엄중함을 피해 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표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오는 9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오는 11~15일 중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한 입장이 바뀐 것도 "대정부질문 기간이기 때문.. 2023. 9. 7. "국가가 책임지겠다"…당정, 백신접종 사망위로금 대상자·지원금 확대[종합] 백신 접종 부작용 인과성 인정 범위 확대 백신 위로금 기간 42일→90일 확대…위로금 최대 3000만원 상향 국민의힘과 질병관리청(질병청)이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 피해 보상 제도와 관련해 인과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라도 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면 사망위로금 지원 대상으로 분류해 지원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백신 피해 보상'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국정과제인 백신 이상 반응 국가 책임 강화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우선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국가 책임제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연구센터를 통해 국내외 연구를 반영, 인과성 인정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 2023. 9. 6. 與, 이재명 단식 농성에 "관종 DNA만 엿보여" "국회를 극단 성향 유튜버 놀이터로 만들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국회에서 단식농성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야당 수장의 모습보다 관심 받고 싶어 하는 관종(관심 종자)의 DNA만 엿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제 단식인지 단식쇼인지 의문이지만, 밤낮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즐기는 모습에서 야당 수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국회 본청 앞에서 극단적 성향의 유튜버들이 충돌을 벌인 것을 언급, "이 대표는 국회를 극단 성향 유튜버들의 놀이터로 만들었고, 서로 비난하는 유튜버들을 자제시키기는커녕 흐뭇한 미소로 지켜봤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가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에 일본 후쿠시마 .. 2023. 9. 4. 與, 이재명 '무기한 단식'에 "무슨 뜬금포인지 모르겠다" "주위 사람 고생시키지 말고 대표직 내려와 단식하라" 국민의힘이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에 대해 "민생 챙겨야 할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 단식인지 모르겠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야당을 이끌고 있는 당대표가 직무유기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사법 리스크와 체포동의안 처리가 두려우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면 되는데, 왜 자꾸 민생 발목잡기를 하는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지난 1년이 어지간히 낯부끄러웠던 모양인지, 역시나 자기반성은 없었고 그저 괴담 선동과 정부 비난으로 일관했다. 그러더니 종국에는 급기야 뜬금포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는데, .. 2023. 8. 31. 與, 후쿠시마 오염수→'오염 처리수' 명칭 변경 공식화 한덕수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아…용어변경 검토할 것" 국민의힘이 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라는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오염수라는 명칭을 유지하는 한편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산업계, 급식업체와 함께 상생협력 협약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오늘 이 시간 이후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모든 어업인은 명칭을 변경했다. 국민들이 호도하지 않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처리수와 수산업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정치권 영역에 우리 어업인이 볼모가 됐다. 정치인은 못 믿어도 어업인은 믿고 아무 문제 없는 수산물을 많이 드시길 .. 2023. 8. 3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