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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42

6개국서 마약 들인 조선족 일당…'강남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연루 37명 검거·8명 구속 6개국 밀수조직으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국내로 유통시킨 조선족(중국동포)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4월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도 연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에 밀수입하고 유통한 8명과 매수·투약자 28명 등 조선족 37명을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중국에 체류하며 일당의 범행을 지시한 총책 A씨에게는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약 3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9㎏(시가 약 300억원 상당)도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중국동포로만 구성된 판매책들이 수도권 일대에 필로폰을 대량 유통하고 있다는 첩보를 받.. 2023. 10. 23.
홍대 곳곳서 마약 광고 의심 카드 발견… 학교 측 "경찰 신고" "영감이 필요하면 액상 대마" 의문의 마약 전단지 대학 측 "수거 후 경찰에 신고" 마약 광고로 의심되는 문구가 적힌 카드가 서울 홍익대 캠퍼스에 뿌려져 학교 측이 조치에 나섰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홍익대학교 미대 건물을 중심으로 마약 구매를 권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영문의 광고물이 발견됐다. 명함 크기의 카드에는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 '액상 대마'를 준비했다. '완전히 합법적'"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한 "한 모금이면 당신을 정신 못 차리게 할 수 있고, 1그램만으로 당신을 50배는 더 몽롱하게 만들 것"이라며 환각 효과를 설명했다. 뒷면에는 QR 코드를 새겨 놓았다. 대학 측은 전날 광고물이 곳곳에 꽂혀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며, 직후 이를 수거했다고 밝혔.. 2023. 10. 23.
"그렇게 예뻤나"…북한식당 女종업원에 빠진 50대男, 달러·마약 갖다바쳐 동남아 소재 북한식당을 운영하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2000만원이 넘는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IT사업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3일 국가보안법(회합·통신·편의제공), 마약류관리법, 약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내 IT 업체 대표 A(52)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16년부터 7년간 마얀마와 라오스에 있는 북한식당에 출입하면서 북한 정찰총국 소속 식당 부사장 B씨에게 미화 4800달러(약 650만원)와 식당 운영에 필요한 2070만원 상당(시가미상 제외)의 물품 등을 제공한 혐의(국가보안법상 편의제공)를 받는다. 아울러 2018년부터 해외 메신저와 국제전화로 B씨와 신고 없이 접촉한 혐의(국가보안법상 회합·통.. 2023. 10. 19.
인천공항은 '마약 프리패스'?…세관직원들이 국제조직과 공모 의혹 국제연합 마약조직이 막대한 양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하는 과정에서 인천공항세관 직원이 별도 통로로 이들을 안내해 도왔다는 의혹이 있어 경찰이 수사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인천공항세관 일부 직원들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중국·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된 3개국 국제연합 마약조직의 조직원들이 지난 1월27일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두꺼운 겉옷 등에 필로폰 24kg을 숨겨 국내로 들여왔는데, 경찰은 세관 직원들이 별도 통로로 이들을 안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27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제조한.. 2023. 10. 12.
올해 마약사범 벌써 1만명 이상 검거…10대 사범 2배 이상 늘어 올해 8월까지 경찰에 검거된 마약사범이 1만3000명 가까이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총 1만27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도 안 된 사이 집계된 수치이며 최근 10년 이내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해(1만2387명)를 웃도는 수치다. 앞서 지난 2013년 5000명대에 머물던 연간 마약사범은 꾸준히 증가, 2016년 8000명대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멈출 새 없이 늘어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1만~1만2000명대가 검거됐다. 특히 올해에는 10대와 60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대 마약사범은 659명으로 작년(294명) 대비 두 배를 넘어섰다. 60대 이상 마약사.. 2023. 10. 6.
"이 병원에서 무슨 일이"…롤스로이스男 단골병원, CCTV 지웠다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신모(28)씨의 단골 병원이 압수수색을 받은 뒤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6일 마약류 오남용 의혹을 받는 강남구 논현동의 A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당시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에서 병원 내 CCTV는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의원은 지난달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중태에 빠뜨린 신씨에게 사고 당일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해 준 곳이다. 신씨는 평소 여드름 치료 등 피부 시술을 위해 이 의원을 수 차례 방문했다고 한다. 압수수색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A 의원은 CCTV 업체를 통해 원내 CC..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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