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병원14 병원 화장실 '심정지' 조산아…소방대원 신속 대처로 구했다 경기 북부 소방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조산아를 신속한 대처로 구해냈다. 23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 40분경 파주 문산읍 한 병원 화장실에서 임신 32주차에 접어든 30대 산모 A씨가 아이를 조산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받고 접수 7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으나 아이는 숨을 쉬지 않았다. 신생아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도 정상범위(7~9점)를 벗어난 2점이었다. 대원들은 신생아를 상대로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이후 아이는 4분 만에 기적적으로 심장이 다시 뛰었다. 지난 22일 경기 북부 소방대원들이 병원 화장실에서 조산돼 심정지 상태에 빠진 신생아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병원에 이송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 2024. 6. 24. 내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꼭!…"파란 여권은 안돼요" 내일(20일)부터 병·의원과 약국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면 반드시 신분증명서(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된다. 이에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공동인증서와 간편 인증 등 전자서명인증서와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전자신분증도 가능하다. 다만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과 신여권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신여권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어 있지 않아 여권 정보 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유효 기간이 적혀 있는 증명서나 서류의 경우엔 기간이 .. 2024. 5. 20. "5월 20일부터 병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 부정수급 사례 예방하기 위한 목적 다음 달 20일부터 병원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면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5월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 주민등록증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보 자격 여부를 인증해 제시할 수도 있다. 이같은 신분 확인 절차는 건보 자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확인이 불가하면 진료 시 건보 적용이 안 될.. 2024. 4. 8. "병원 자료 지우고 나와라"…'전공의 지침글' 올린 범인은 의대생이었다 사직하려는 전공의들에게 '병원 파일을 삭제하거나 변경하고 나오라'는 지시 글을 올린 용의자가 현직 의대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의대생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9일 의대생들과 의사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중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글을 올려 불특정 다수 병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글을 통해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폴더에서 지우고 나오라" "세트 오더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오라" "삭제 시 복구 가능한 병원도 있다고 하니 제멋대로 바꾸는 것이 가장 좋다" 등 사직 움직임을 보인 전공의들에게 이 같은 행동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하려는 전공의들에게………… https://www.i.. 2024. 3. 7. "자료 지우고, 오더 바꿔라"…'전공의 지침' 게시 사이트 '압수수색' 경찰이 전공의들에게 '사직하기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글이 게시된 사이트 관련 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쯤 의사·의대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회원 정보, 게시자 인적 사항, 접속 기록을 찾기 위해 서버, PC, 노트북 등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된 게시글의 작성자 IP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들의 집단 사직 이후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으로 사직하는 전공의들에게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 2024. 2. 23. 보건의료 노조 "병원 현장은 폭풍전야…환자, 보호자, 간호사 모두 불안"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해 "현장 상황은 매우 어수선하다. 환자, 보호자, 간호사, 병원 직원 모두가 불안한 상태로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거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폭풍전야다"라고 밝혔다. 그는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입원 환자들의 불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수준이다. 언제 나가라고 할지 모르니 말씀을 하기도 어려운 정도의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저희는 가급적 어디 한족 편을 들지 않고 정부와 전공의협의회, 의사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동네 의원들은 의사협회 지침만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환자들과 사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안면도 있고 하.. 2024. 2. 19. 빅5 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 결정…"20일 6시부터 근무 중단하고 떠난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이 결국 집단행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5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저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5개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만나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 5개 병원은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병원 근무를 중단하고 병원을 나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 예정이다. 추후 전체 수련 병원을 대상으로 참여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과 만난 5개 병원은 소위 '빅5'라 .. 2024. 2. 16. "정신질환 있으니 병원 가봐" 말에 어머니 살해…범행 후 父엔 "다퉜다" 60대 친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노정옥)는 지난 28일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친모 B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B씨로부터 "정신질환이 있으니 병원에 가보라"는 취지의 말을 듣고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범행 직후 A씨는 아버지와 전화 통화에서 "엄마와 다퉜다"라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60대 친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아들이 구속 기소 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하지만 이튿날 아침 집에 온 남편 C씨.. 2023. 12. 29. "병원 현장, 심상치 않다"…독감·폐렴·코로나 '멀티데믹' 경고음 인플루엔자(독감)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질환들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소아과 대란' 등 의료 과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18일 합동대책반 첫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6시 청주 오송 질병청 긴급상황센터에서 '제1차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대책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다양한 방역 조치로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독감 환자 수가 198만명에 육박해, 지난 2021년 대비 1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시사평가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독감 .. 2023. 12. 19. 병원 입원한 장모에 불 붙인 사위 실형…"퇴마의식한 것뿐" 암 투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의 몸에 불을 붙인 사위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태웅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폐암 말기로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장모 B씨를 간병하던 중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B씨에게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B씨는 두피와 왼손, 얼굴·목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A씨 측은 퇴마의식을 하는 과정에서 불이 붙은 휴지를 공중에 날렸고 B씨가 갑작스레 움직여 불이 머리카락에 닿은 것이라며 방화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환각·착란 등 부작용이 있는 우울증약.. 2023. 12. 13. "아이 반에 환자가 계속 나와요"…독감·마이코플라스마 동시에 덮쳤다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학교에서 독감 옮아서 병원에 갔더니 같은 반 친구들 10명은 만났어요. 마스크 꼭 끼고 학교 보내야 할 듯 하네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3주 연속 증가했다. 초·중·고등학생 연령대 중에서도 13~18세의 유행이 가장 두드러졌다. 세균성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입원 환자 수는 1주 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독감,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7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48주차(11월26일~12월2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8.6명으로 1주 전(45.8명)보다 2.8명 증가했다. 전년도 동기간 유행규모(15명)와 비교하면 3.24배 많은 수다. 올해 유행기준(6.5명)보다는 약 7.5배 많은 규모다. .. 2023. 12. 8. 극도로 긴장해 '과호흡'으로 쓰러진 수험생 2명…결국 한 명은 포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던 수험생 2명이 과호흡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중 한 명은 안타깝게도 시험을 포기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제24 시험지구 1시험장인 인천시 계양구 계양고등학교에서 수험생 A(19)군이 과호흡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1교시 후 과호흡 증상을 보이자 보건실을 찾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 치료의 뜻을 밝혀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평소에도 같은 증세를 자주 보이던 학생으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전 미리 A군의 사정을 전달받아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학부모에게 연락하기로 한 상태였다"며 "부모도 A군이 수.. 2023. 11. 1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