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기24 '170억대 맘카페 상품권 사기' 운영자 "10년 너무 길다" 항소 170억원대 상품권 투자 사기로 중형을 선고받은 '맘카페' 운영자 50대 A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지난 11일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50대 A씨가 최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 판결의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가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그의 아들 30대 B씨도 함께 항소했다. 한편 검찰 측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으며, 이들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방조)로 함께 재판에 넘긴 A씨 남편 30대 C씨의 무죄 판결에도 항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 등 수십 명.. 2024. 4. 16. '하트시그널' 유명 출연자, 사기 혐의…"돈 갚는다며 온갖 핑계" 연애 버라이어티 '하트시그널' 시리즈 출연자 중 한 명이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5일 유튜브 채널 '투자실패보호소'에는 '하트시그널 출연자 상대로 고소한 사건 문자내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건호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는 영상에서 이날 '하트시그널' 출연자 A씨에 대해 사기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분은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유명해진 분"이라며 "저는 유죄를 확신하지만,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이분을 특정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겠다.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A씨의 성별이나 그가 출연한 하트시그널 시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A씨가 수차례 '곧 돈이 들어온다' '대출을 받아서 주겠다' 라는 말만 하며 몇달째 돈.. 2024. 4. 16. '맘카페 상품권 사기' 피해자들 "법이 허락하는 최고 형별로 죗값 받게 해주길" 인터넷 맘카페에서 상품권 사기로 수백 명에게 480억여 원을 챙긴, 이른바 '맘카페 상품권 사기' 피해자들이 운영자들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상품권 사기 피해자 일동은 11일 호소문을 내고 "법이 허락하는 최고의 형벌로 수백 명에게 피해를 주고 그들의 가정을 망가트린 그 죗값을 반드시 받게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선고 재판이 있기까지 또한 처음 사건이 벌어지고 3년의 세월 동안 우리 피해자들의 시간은 고통 속에 멈춘 채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지내왔다"며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란 말이 무엇인지 알겠더라. 그런 고통에 숨죽여 살아온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기 치고 단 한 번도 우리에게 진심 어린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또 수많은 사람에게 말로 못 할 큰 .. 2024. 4. 11. "식당 예약했는데 견인됐어요…현금 좀" 상습 사기범의 수법 식당을 찾은 손님인 척 행세하며 "견인비를 빌려주면 식사 후 한꺼번에 계산하겠다"라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 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부터 2주간 대전 동구와 중구 전통시장 인근 식당을 돌며 전화 예약한 뒤, 예약 시간에 식당을 방문했다. 이후 차량이 견인됐다고 거짓말하고 식당 주인에게 차량 견인비와 택시비를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식당 주인에게 "견인된 차량을 찾아오면 식사 후 식비까지 한꺼번에 계산해 주겠다"는 수법으로 식당 7곳을 돌며 30만5000원을 뜯어냈다. A씨는 신분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식당 예약은 공중전화로만 하거나, 주인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식당에 방.. 2024. 2. 16. '30억원대 사기' 전청조, 징역 12년…"일상이 사기, 소설가 상상력 뛰어넘어"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다수로부터 30억원 상당의 금액을 가로챈 전청조 씨가 1심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전 씨와 함께 공범으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판결이 내려졌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을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라고 소개한 뒤 피해자 5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억5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도 비슷한 수법으로 22명의 피해자들에게서 약 27억2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는다. 이모 씨.. 2024. 2. 14. 아버지 사는 아파트로 전세 대출 사기 벌인 40대 딸…'징역 4개월' 아버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전세 내준 것처럼 속여 대출 사기를 벌인 딸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정인영)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범행한 30대 여성 C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부동산 관련 지식이 있는 B씨와 짜고 지난 2020년 4월 A씨 아버지 명의를 도용해 아버지 소유 아파트를 C씨에게 보증금 1억원에 임대하는 것처럼 허위 전세 계약서를 작성하고, 대부업체에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을 신청해 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다른 대부업체 3곳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6000만원을 대출해 총 8000만원을 대출한 것으로 전해졌.. 2024. 2. 5. '대기업 사장·개그맨'의 무료 투자 강의?…"유명인 사칭한 사기" 대기업 사장과 개그맨 등을 사칭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사기 광고가 SNS와 유튜브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놓은 채널이 등장했다. 이 영상은 30일 오전 기준 조회수 7만회를 달성했다. '이부진 투자한다'라는 이름을 쓴 이 채널은 지난 23일 '돈과 경제적 자유만이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주겠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이부진의 무료 투자 강의, 인원 제한 1000명"이라는 문구가 12초간 재생됐다. 채널 측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급여만으로 노후를 기대하지 마라. 돈을 늘리려면 투자가 필요하다. 무료 투자 교류 BAND 그룹을 개설했다. 이 강의는 선착순 1000명에게만 제공된다. 지금 바로 무료로 가입하라"며 주식 리딩방에 가입할 .. 2024. 1. 30. 전청조 "남현희·경호원은 공범…투자금 셋이 나눴다" 수십억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27) 씨가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3) 씨와 자신의 경호실장 행세를 한 이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 씨는 이날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사문서 위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범행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구냐'는 검사의 질문에 "A씨와 남 씨"라고 답했다. A씨는 지난해 2월쯤 전 씨에게 고용돼 경호원 역할을 하면서 피해자들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21억9000만원 상당의 투자금을 전 씨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거나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전 씨가 같은 해 4월쯤 서울 송파구 소재 고급 오피스텔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1억500만원에 3개월 단기.. 2024. 1. 16. 하이브, 회사 이름 팔아 수십억 사기 친 댄스 트레이너 해고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 소속 댄스 트레이너가 회사 이름을 도용해 수십억원 규모의 사기 범행을 저질러 해고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20일 하이브는 "당사는 구성원(빅히트 소속 댄스 트레이너)의 비위 사실과 회사에 끼친 피해를 인지한 즉시 외부 로펌에 자문해 객관적 조사를 진행했다"며 "직무배제 및 인사위원회 절차를 거쳐 그를 징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회사가 받은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소장 접수 후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댄스 트레이너 A씨는 지난 9월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하이브에서 징계 해고당했다. 그는 하이브 공금 수천만원을 횡령했을 뿐 아니라 작곡가·안무가·사업가 등으로부터도 수십억원을 갈취하고 돌려주지 않.. 2023. 11. 20. '예약금 받고 그대로 잠적'한 웨딩 촬영 헤어 메이크업 업체 대표 웨딩 촬영 시 머리 손질을 해주는 출장 서비스를 예약했지만, 업체 대표가 촬영 당일까지 잠적해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업체 대표 A씨가 고객으로부터 웨딩촬영을 위한 머리 손질 예약금 약 30만원을 받은 뒤 실제 촬영 당일까지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현재 일산동부경찰서에 1건의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자들의 고소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 피해자들이 만든 공개 채팅방 인원이 200명을 넘어가며 현재 8000여만원으로 파악된 피해액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웨딩 촬영 시 머리 손질을 해주는 출장 서비스를 예약………… https://www.inews2.. 2023. 11. 3. "전청조, 오은영·이부진과 친분 과시하며 사기 행각…1인당 3억원 원해" 전 펜싱 여자국가대표선수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가 사기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까지 언급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증언이 전해졌다. 1일 CBS 노컷뉴스는 남 씨와 전 씨의 최측근이라는 A씨 말을 인용해 전 씨가 남 씨의 펜싱아카데미 학부모와 코치 등을 상대로 벌인 구체적인 사기 범행 방법을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전 씨는 펜싱아카데미 학부모들에게 자신을 '매널'이라는 회사의 대표라고 소개하며 1인당 수억원에 달하는 '아이비리그 진학 대비 고급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 전 씨는 학부모들에게 '매널'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에 유리한 스포츠 종목인 펜싱, 아이스하키, 승마 등 종목들을 모아 재벌가들을 상대로.. 2023. 11. 1. "전청조, 시그니엘로 돈 보내라더니…'롯데랑 투자한다'고 해"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의 전 연인인 전청조(27) 씨에게 투자자금 명목으로 1700만원 정도를 사기당했다는 피해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전씨가 살고 있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시그니엘'에 돈을 입금한 적도 있다는 주장이다. 26일 유튜브 채널 '구제역'에는 '남현희 전 연인 전청조가 61만원 못 갚아서 신용불량자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재벌 3세임을 호소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전청조 씨는 현재 A카드사에서 61만6000원을 갚지 못해 2019년 이후로 신용불량자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도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다고 호소하며 사기 피해자들에게 돈을 갚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제역은 "전씨가 재벌 3세도 아닌데 어떻게 시그니엘에 살았고, 남현희에게 .. 2023. 10. 2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