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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36

"딸과 횡단보도 건너던 누나, 신호위반 버스에 치여 사망…합의 없어"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한 50대 여성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합의는 없다"는 글을 올렸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교통사고로 누나가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4일은 제 생일이다. 오전 10시쯤 누나가 교통사고가 났다고 매형에게 전화를 받고 달려갔지만, 누나는 이미 피가 흥건한 흰색 천을 머리 위까지 덮은 상태였다"며 "피딱지가 붙어있는 손을 붙잡고 정말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9시쯤 늦둥이 6살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러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광역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누나와 조카를 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카는 이마가 5㎝가량 찢.. 2023. 12. 5.
납치로 오해해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한 여대생…운전자들 전원 '무죄'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리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진 여대생 사건과 관련해 운전자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송병훈 부장판사)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60대 택시기사 A씨와 40대 SUV 차량 운전자 B씨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4일 오후 8시 51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대로에서 손님으로 태운 20대 여성 C씨가 자신의 택시에서 갑자기 뛰어내려 뒤따라오던 차량에 숨지게 한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날 오후 8시 46분쯤 KTX 포항역에서 C씨를 손님으로 태웠으나 C씨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해 엉뚱한 목적지로 택시를 몰았다. 당시 A씨는 출발 전 C씨의 목적지를 되물.. 2023. 11. 28.
'압구정 롤스로이스' 피해자 사망…"혈압 저하 인한 심정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약물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어 중태 상태에 빠졌던 피해자가 끝내 숨을 거뒀다. 피해자측 법률대리인 권나원 변호사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5일 새벽 5시께 피해자가 혈압 저하로 인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발인해 화장으로 장례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유해는 고향인 대구 인근의 납골당에 안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의 오빠는 며칠 간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8월2일 신모(28)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피해자를 들이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신씨는 당시 슈링크 시술(피부 탄력 개선)을 빙자해 미다졸람, 디아제팜 .. 2023. 11. 28.
대구 팔공산 도로서 차량 전복사고…여학생 2명 등 3명 사망 남녀 5명을 태운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는 전복 사고를 당해 여학생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0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55분 대구시 동구 신용동 팔공산 인근 도로에서 차량 전복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5명 중 10대 여학생 2명과 20대 남성 운전자 등 3명이 사망했으며 10대 남학생 2명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망자 중 10대 여학생 A양은 사고 당시 숨졌으며 10대 B양과 20대 C씨는 각각 칠곡경북대병원과 대구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이들 5명은 각기 연인과 지인 사이로 드라이브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남녀 5명을 태운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는 전복 사고를 당해 여학생 3명이 숨지고 2명이.. 2023. 11. 20.
아버지 폭행·사망시킨 후 출소하더니…어머니 협박해 '또 체포'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죄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아들이 이번엔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하다 체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16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자택에서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을 내놓으라며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어머니는 이웃에게 부탁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죄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아들이 이번엔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하다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앞서 A씨는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형을 .. 2023. 11. 17.
"냄새 나"…한겨울에 母 알몸으로 내쫓아 사망케 한 딸, 무죄→실형 한겨울에 지체 장애를 가진 노모를 알몸으로 내쫓아 숨지게 한 딸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존속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9일 오후 6시 50분쯤 지체 장애를 앓는 어머니 B씨를 전북 전주시 자택에서 알몸으로 내쫓아 1시간 30분가량 방치해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외부 기온은 10도의 쌀쌀한 날씨로, 찬 바람이 부는 데다 야간이어서 기온은 더 내려가고 있었다. 이를 본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 B씨는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으나, 이후에도 A씨는 B씨에게 옷을 입히.. 2023. 11. 8.
로봇이 사람을 박스로 오인…로봇업체 직원 압착사고로 사망 경남 고성 지역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기계에 눌려 숨졌다. 8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쯤 고성군에 있는 농산물유통센터 선별장에서 로봇 센서 성능을 점검하던 40대 로봇 업체 직원 A씨가 로봇 기계에 압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얼굴과 가슴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로봇은 파프리카를 담은 박스를 들어 팔레트로 옮기는 설비로 A씨는 8일 있을 로봇 시운전을 앞두고 로봇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업무상 과실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 2023. 11. 8.
엄마 택배 돕던 중학생 아들, 신호위반 차량에 사망…운전자 송치 엄마의 택배 배송 일을 돕기 위해 트럭에 타고 있던 중학생 아들이 신호위반 차로 인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 6일 6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 5일 오전 6시 40분쯤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반대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1t 트럭을 들이받아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10대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재량휴업일에 모친의 배달일을 돕기 위해 함께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당시 A씨 차량의 속도는 제한속도인 시속 80㎞를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색등에 해당 지점을 통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 2023. 11. 8.
화장실서 출산 후 변기물 빠진 아이 방치…시신 유기까지 한 친모 자신이 낳은 아이를 변기 물에 방치한 뒤 사망하자 쇼핑몰 화장실에 유기한 20대 친모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 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부산에 있는 주거지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 후 아이가 변기 물에 빠져 숨을 쉬지 못할 때까지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아이 코와 입 속의 이물질 제거 등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후 아이를 비닐봉지와 종이가방에 넣은 뒤 침대 밑에 두었다. 그는 다음 날 숨진 아이의 시신을 종이 가방에 담아 부산의 한 쇼.. 2023. 10. 27.
떨어진 휴대폰 주우려다 횐풍구로 추락…40대 사망 한 4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지하 5층 깊이 환기구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은 지난 12일 오후 5시쯤 강남구 역삼역 인근 도로에 있는 환기구에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건물 경비원이 "환기구 아래로 희미한 물체가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건물 주변을 서성이다가 환기구로 추락했다. A씨가 떨어진 지하 5층 깊이는 무려 4~50m로 A씨는 추락 후 사망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환기구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뒤 이를 꺼내려고 환기구 덮개를 열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 2023. 10. 16.
'송파 일가족 사망' 아내, 사기로 피소...수억대 빚에 가스요금 체납 사망한 아내 2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 유서에 가족 간 불화·생활고 호소 일가족 5명이 서울 송파와 경기 김포시 등 3곳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이들이 수억 원대 빚으로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일가족 중 아내는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고, 카드값과 가스 요금이 밀려 독촉장이 날아온 상태였다. 24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에서 추락한 상태로 발견된 40대 여성 오모씨는 생전 수억 원대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오씨의 지인 3명이 송파경찰서에 '2억 7000만원대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라며 오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씨는 평소 가족과 지인 등 주변 인물들에게 자신에.. 2023. 9. 25.
"문 열고 뛰어내려"…강변북로 달리던 차량서 여성 떨어져 사망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차 안에서 한 여성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17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강변북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달리는 차량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서울 강변북로 양화대교 방면에서 성산대교 방향으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스타렉스 차량에서 떨어졌다. 해당 차량을 운전하던 40대 남성 B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동석자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고 직후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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