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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12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아내 옷에 불 붙인 60대 남편 '집행유예' 아내가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아내의 옷을 모아 불을 붙인 6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지난 8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후 10시 10분부터 23분 사이 자신의 주거지 마당에서 아내인 60대 B씨의 의류 등을 가져와 모아둔 채 불을 붙여 소각해 공공의 위험을 발생하게 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화 중인 경찰관에게 화를 내며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아내가 늦게 귀가 했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아내가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아내의 옷을 모아 불을 붙인 60대 남성에게.. 2024. 5. 9.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법무법인 출신 미국 변호사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한 가운데 범행 전후 상황이 담긴 음성 파일 일부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허경무) 심리로 열린 미국 변호사 50대 A씨의 살인 혐의 결심 공판에서는 유족 측이 피해자 B씨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범행 전후의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사직동 아파트에서 아내의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둔기로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이혼을 결심한 이후 A씨를 만날 때마다 녹음을 남겼다. 비밀번호 잠금이 안 풀려 수사 과정에선 확인이 안 됐다가 유족이 잠금을 풀면서 확인할 수 있.. 2024. 5. 7.
"나 자산가야" 사기 결혼한 뒤 아내 죽이려 한 20대, 2심서 '감형' 자신을 자산가라고 속여 결혼했다가 정체가 들통난 뒤 아내를 살해하려 한 20대가 2심에서 일부 감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2일 살인미수·특수감금·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은 20대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기간도 당초 5년에서 3년으로 줄이고, 피해자에 대한 연락·접근 금지와 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등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7일 오전 광주 소재 자택에서 20대 아내 B씨를 실신시키거나 흉기로 온몸을 마구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3월부터 4월 사이에는 결혼 전 거짓말로 다투던 B씨를 휴대전화로 마구 때리거나 흉기로 위협해 .. 2024. 3. 12.
8년 전 이혼한 아내 스토킹한 70대, 법원 가기도 전에 '전자발찌' 신세 8년 전 이혼하고도 생활비를 요구하며 전 아내를 스토킹한 7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게 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6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부천에 사는 전 아내 B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이혼한 이후 B씨에게 생활비나 병원비를 달라며 계속 연락했으며, 협박성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에도 비슷한 스토킹 범행을 저질렀다가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경찰은 A씨가 또다시 스토킹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사 단계에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법원에 신청해 최근 인용 결정을 받았다. 지난 2022년 발생한 서울 신당역 살인 사건.. 2024. 3. 7.
바람피운 남편 흉기로 찌른 아내 '집유'…法 "참작할 만한 사정" 남편이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돼 서로 다투다 흉기로 배우자의 가슴을 찌른 아내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홍윤하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A씨에게 최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및 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8월 30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법적 부부 관계인 피해자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피해자를 흉기로 공격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남편과 다투던 중 "서로 그냥 죽자"는 말을 듣자, 화가 나 주방에 보관 중이던 흉기를 꺼내 B씨의 왼쪽 가슴 부위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이 바람피운 .. 2024. 2. 29.
"외출하는 아내가 이상하다" 경찰에 신고한 남편, 3000만원 지켰다 보이스피싱(전화 금융 사기)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던 80대 할머니가 남편의 신고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20분께 "딸이 납치됐다며 3000만원을 입금하라는 말에 부인이 현금을 인출하러 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외출 준비를 한 노부부가 엘리베이터에 탄 뒤 1층에 도착하자,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혼자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남편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내를 배웅한 뒤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고, 때마침 인근에서 설 명절 특별방범 활동 중이던 구봉지구대 경찰관들은 할머니 추적에 나섰다. 신고 직후 경찰관들은 할머니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당시 보이스피싱범들이 계속 통화를 유도했기 때문에 연락이 닿지 않았다. .. 2024. 2. 14.
부부싸움 뒤 아내가 아들 집으로 피신 가자…아들 집에 불 지른 50대 부부싸움 뒤 아들 집으로 피신한 아내를 쫓아가 불을 지른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16분께 충북 진천군 덕산읍 혁신도시의 지하 1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16층에 사는 아들 집 현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부싸움을 하고 아들 집으로 간 아내 B씨를 찾아가 문을 열라고 소리쳤다. 당시 집 안엔 B씨와 30대 며느리가 있었는데, 이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A씨는 가지고 있던 망치로 문고리를 여러 차례 내려친 뒤 현관 앞 택배 상자에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부부싸움 뒤 아들 집으로 피신한 아내를 쫓아가 불을 지른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 2024. 2. 5.
조두순, 아내와 다툰 뒤 야간에 무단 외출…불구속 기소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최선경 부장검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지난 4일 오후 9시 5분쯤 40여 분간 주거지 밖으로 외출해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자장치를 부착 중이며 이 기간에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다. 그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안산시 소재 주거지 외부에는 경찰 및 시청 초소 감시 인력이 배치돼 있으며 폐쇄회로(CC)TV 34대 등이 조두순을 감시 중이다. 그럼에도 조두순은 이날 아내와의 불화 등 개인적인 이유로 무단외출한 뒤 경찰 방범 초소 인근을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 2023. 12. 15.
"임신부 아내가 김밥 먹고 탈 나"…약값 요구하는 남편, 상습범 의혹 임신부 아내가 음식을 먹고 탈이 났다며 영양값을 요구한 손님이 상습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경북 포항시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목요일 딸이 독감에 걸린 줄 모르고 응급실에 가야하나 하고 있을 때 메시지가 하나 왔다"며 해당 손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가 첨부한 메시지에 따르면 손님 B씨는 "저희 아내가 사장님 가게에서 김밥 포장을 했다. 사장님 음식에 의심을 갖는 건 아닌데 아내가 임신 상태인데 (김밥을) 먹고 나서 탈이 나서 약 사다 먹고 힘 뺐다. 계속 토하고 설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첫 시험관 아기다. 차라리 몸이 찢어지고 아픈게 낫지 무슨일이 있을까 걱정했다. 괜찮냐는.. 2023. 11. 29.
남편은 망보고 아내는 훔치고…마트서 한우 훔친 50대 부부절도단 대형마트에서 100만원 상당의 한우를 훔친 50대 부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판사 김정헌)은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와 그의 남편 B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 부부는 지난 1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 서구 한 대형마트에서 110만원 상당의 한우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첫날 마트 정육 코너에 진열돼 있던 1등급 한우 등심 등 50만원 상당의 고기 8팩을 담은 뒤 B씨가 망을 보는 동안 B씨 가방에 담고 계산하지 않은 채 떠났다. 둘째 날에는 같은 장소에서 1등급 한우 채끝 등 60만원 상당의 고기 10팩을 B씨 가방에 넣고 다른 상품을 계산하는 동안 마트 밖으로 나간 것으로.. 2023. 11. 16.
폐암 4기·파킨슨병 아내 5년 반 간병 끝 살해한 60대…징역 4년 法 "스스로 죄책감 느껴…지인들 선처 잇따라" 파킨슨병 등을 앓던 아내를 5년 6개월간 간병한 끝에 숨지게 한 60대 남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아내 B씨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지난 2017년 9월쯤 폐암 4기 판정과 함께 뇌전증과 파킨슨병 등 합병증을 앓았고, 이후 인지장애와 섬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의 발병 후 A씨는 5년 6개월 동안 직장생활과 간병을 병행하던 중 B씨가 섬망 증세로 인해 자택에서 넘어져 다치기 시작하자 B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일주일 전부터.. 2023. 11. 3.
외국인 아내 9시간 동안 밧줄로 묶어 감금하고 폭행한 40대 외국인 아내를 9시간 동안 밧줄로 묶어 감금하고 폭행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손철우 고법판사)는 특수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외국인 아내 B씨를 9시간 동안 의자에 묶고 둔기로 허벅지 등을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같은 달 초 집을 나간 B씨를 찾아다니던 중 한 원룸 앞에서 B씨를 발견하고 흉기로 협박해 집으로 데려왔다. 이후 A씨는 B씨를 방에 가둬 묶은 뒤 성매매 여부를 추궁하며 폭행과 성폭행 등을 가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 같은 행위는 B씨가 집 밖으로 도망 나올 때까지 약 ..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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