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탈리아9 키우는 맹견 관리 못해 행인에 '전치 14주' 피해 입힌 60대 견주 집에서 기르는 맹견이 행인에게 달려드는 것을 막지 못하고 다치게 한 60대 견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이동호 판사)은 2일 동물보호법 위반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후 6시 17분쯤 인천 남동구 주택 마당에서 자신이 기르던 맹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집 앞을 지나가던 행인 40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 집 마당에서 대문 밖으로 갑자기 뛰어나온 맹견이 달려들자 바닥에 넘어졌고, 팔꿈치 타박상과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병원에서 전치 14주 진단을 받았다. A씨가 기르던 맹견은 이탈리아 견종인 '카네코르소'로 국내에서는 명견으로 분류되지만, 사고 당시 이 맹견은 목줄과 입마개를.. 2025. 1. 2. 소설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탄생…"강렬한 시적 산문"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노벨상 홈페이지 [사진=노벨상 홈페이지 캡쳐] [사진=노벨상 홈페이지]한 작가는 2016년 폭력을 주제로 한 '채식주의자'로 한국 작가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이후 2017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 2024. 10. 11. 20대에 '대머리' 된 여성 "코로나 8번 걸렸기 때문이다" 영국의 한 젊은 여성이 코로나19에 여덟 번 걸려 대머리가 되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23세라는 나이에 탈모를 앓아 대머리가 된 리디아 몰리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뉴포트 출신의 몰리는 지난해 11월께 샤워 중에 많은 양의 모발이 얇아지고 빠지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후 빗질을 하기만 해도 뭉텅이로 머리카락이 빠졌다. 증상은 계속 심해졌고, 결국 몰리는 올해 1월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그에게 면역 체계가 모낭을 공격해 생기는 '원형 탈모증' 진단을 내렸다. 그러면서 탈모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스트레스 영향이 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몰리는 자신이 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사람이라면서, 탈모가 스트레스 때문이 아.. 2024. 10. 4. "모자이크해야" vs "휘둘리지 말라"…곽튜브 '대리 용서' 논란 설전 계속 '학폭(학교폭력)',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는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유튜버 곽튜브(32, 본명 곽준빈)를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6일 공개한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 영상에서 이나은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해명)기사가 나온 걸 보고 차단을 풀었다. 오해 받는 사람을 괜히 피해를 줬다"고 발언해 '대리 용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020년 한 누리꾼은 '초등학교 시절 이나은에게 왕따를 당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은 2022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후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원년 멤버들이 2016년 전(前) 멤버 이현주를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 2024. 9. 19. 이해인, '성추행 의혹' 진실공방…A씨와 대화록 공개 전지훈련 기간 추정…"자기야", "이뻐해줄게" 등A씨 측 "당황하고 놀라…현재 정신과 치료"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등으로 빙상연맹 징계를 받은 여자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19)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 선수로 알려진 A씨와 진실공방에 나섰다. 이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전지훈련 기간 A씨와 나눈 문자메시지 내역(대화록)을 공개했다. 28일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대화록 공개는 이씨가 자신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A씨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려는 취지다. 대화록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A씨는 이씨에게 "다른 사람이 다시 사귀냐고 물으면 안 사귄다고 하라"며 이씨를 많이 이뻐해 주겠다고 했다. 이씨는 "오랜만에 자기라고 부르니 기절할 것 같다"며 "나도 많이.. 2024. 6. 28. "연인 사이, 장난이라 생각"…피겨 이해인 '성추행 의혹' 반박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 자격정지를 받은 여자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19) 선수가 대한체육회 징계 재심을 앞두고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반박하고 있다. 이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저에게 실망하셨을 팬들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국가대표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성실하게 훈련에 매진했어야 했는데, 짧은 생각에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술을 마신 것은 지금 생각해봐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고, 계속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음주 사실을 반성했다. 다만 이씨는 "제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거나 성적가해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추행 의혹은 반박했다. 최근 빙상연맹으로.. 2024. 6. 27. 피겨 여자 선수 2명, 해외 전지훈련 기간에 음주…국대 자격 임시 정지 여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두 명이 해외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시다 적발돼 자격이 임시 정지됐다. 11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여자 싱글 성인 국가대표 선수 2명이 지난달 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도중 숙소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로 인한 사고가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연맹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혀낸 뒤 해당 선수들의 국가 대표 자격을 임시로 정지했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두 명이 해외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시다 적발돼 자격이 임시 정지됐다. 사진은 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연맹은 훈련 지침에서 음주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만취해 소란이나 난동을 피우지 않더라도 징계를 받을 .. 2024. 6. 11. 한예슬 "이탈리아 신혼 중 인종차별 경험…진심으로 기분 상해" "만석 아닌데도 거부…사과, 설명 없었다" 배우 한예슬이 이탈리아 신혼여행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예슬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중 이탈리아 한 호텔을 찾은 사진을 올리며 "저는 이곳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진심으로 기분이 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 손님으로서 비치 클럽의 테라스 좌석을 예약했지만, 호텔 측이 손님용 자리가 아닌 다른 좌석에 앉혔다. 아무런 사과와 설명이 없었다"며 "그들은 만석이 아닌데도 만석이라고 했다. 테라스가 폐쇄되지 않았는데 문을 닫았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하루 전에 예약을 시작했다고 했지만 그 전날 예약을 한 상태였다. 결국 차별에 대한 불만을 접수한 후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며 호텔의 인종차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2024. 5. 28. "의료 파업 관계자, 손님으로 안 받는다"…미슐랭 인증 레스토랑 공지 의대 정원 증원 방침 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의료 파업' 관계자들을 손님으로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이탈리아 식당 점주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식으로 공지한다. 당분간 잠정적으로 의료파업에 동참하고 계시는 관계자분을 (손님으로) 모시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어 "사업가는 언제, 어떠한 경우에라도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성향의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라면서도 "단 한 번도 개인적 이득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는 본질을 뒤집어 버리는 기회주의자로 살아온 적이 없다"고 했다. 또 "어느 때보다 확고한 소신으로 살아갈 것이고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불………….. 2024. 4.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