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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14

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혐의, 이번주 내로 검찰 송치" 18일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금주 내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씨의 '불법 숙박업 운영 의혹'도 출석을 협의 중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법리검토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금주(이번주) 내로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씨의 불법 숙박업 운영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일부 투숙객의 진술을 확보하고 에어비앤비(공유숙박앱)에서 필요한 자료를 요청했다"며 "문씨를 상대로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으며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주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앞서 문 씨는 지난달.. 2024. 11. 18.
지적장애 딸에게 성교육 목적으로 '음란물' 보여준 50대 아빠, "남자 만나면…" 지적장애를 가진 자신의 10대 딸에게 성교육을 목적으로 음란물을 보여준 50대 친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홍은표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4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25일께 제주시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딸 B양에게 컴퓨터로 음란물을 보여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나중에 남자를 만나게 되면 이런 식으로 널 만지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딸이 온라.. 2024. 9. 13.
호텔 마스터키로 침입해 여성 성폭행한 직원…"반항 안 하길래 동의한 줄" 호텔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침입한 뒤 만취한 투숙객을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 심리로 열린 30대 남성 A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준강간) 혐의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오전 4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제주시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몰래 침입한 뒤 중국인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이후 같은 날 아침에 정신을 차린 B씨는 일행에게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B씨 지인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B씨 진술 등을 .. 2024. 9. 5.
마스터키로 문 따고 성폭행한 제주 호텔 직원, 구속 마스터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 호텔 투숙객을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로 제주시 모 호텔 프런트 직원 30대 A씨를 20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4일 호텔 프론트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B씨의 호실에 침입한 뒤 술에 취해 자고 있던 B씨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가 만취하자 일행들이 B씨를 부축해 임시로 해당 호텔에 묵게했는데, A씨는 B씨의 일행들이 호텔을 빠져나간 직후 10분도 안돼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에는 다시 프론트에서 근무했다.   B씨는 "프론트에서 본 남성이 자신을 성폭행했는데 당시 술에 너무 취해 반항할 수 없었다"고 경.. 2024. 6. 21.
서경덕 교수 "중국 관광객 제주 도로서 아이 대변 행위 경범죄 처벌해야" "더이상 이런 행위는 안된다."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한 아이가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중국인으로 보이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남자 아이가 보도 옆 화단에서 바지를 내리고 대변을 보고 있는 상황이었고 옆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과 일행이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아이의 행동을 막지 않았다.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더 이상 이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경범죄로 처벌해 반드시 본보기를 보여줘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대소변을 보는 행위가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일뿐 아니라 예전에도 제주로 관광 온 일부 중.. 2024. 6. 20.
수학여행 갔다가 큰일 날 뻔…제주 공중화장실 2m 내려앉아 제주시의 한 공중화장실 바닥이 2m 내려앉아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입구 화장실 바닥 일부가 2m 가량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수학여행 온 A(19·세종)군이 화장실 칸에서 오도 가도 못하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A군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장실에 있던 다른 4명은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 화장실은 2018년 설치된 가설건축물로, 오름 주변 등은 하수관 공사를 할 수 없어 정화조를 땅에 묻고 경량 철골 위에 건축물을 얹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사고 당시 습기와 노후화 등으로 화장실 바닥 면이 삭아 무너져 내린 것.. 2024. 5. 31.
전과 30범 감형해 준 판사 "여친과 빨리 결혼해라…나 같으면 헤어져"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 30범이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오창훈)는 전날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초 오전 1시쯤 제주시 한 편의점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이를 말리던 직원을 매대에 있던 커터칼과 비닐우산 등으로 위협하고 냉장고 문짝을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1심 과정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벌금형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 전력이 너무 많고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 2024. 5. 16.
2박에 전기료 36만원 내라?…알고보니 "조카의 실수" 제주도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2박 3일을 숙박한 고객에게 전기료로 약 36만원을 청구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는 업주의 조카가 실수로 잘못 책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폭탄 전기료 부과 문자'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업체는 제주시 소재 A민박으로, 농어촌민박으로 정상 등록된 곳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가 업주와 연락한 결과 2박 3일 동안 이용한 숙소의 가스 및 전기료로 36만여원을 청구한 문자는 잘 못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업주가 잠시 운영을 조카에게 맡겼는데, 조카가 계량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금액에 오해가 있다는 내용과 그 과정에 대해 업주와 통화가 됐다"며 "업주 측이 오해를 푸는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 2024. 5. 14.
친구네 빨래방서 수백만원 훔친 고교생…"도박에 다 썼다" 친구 집에서 열쇠 뭉치를 훔쳐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무인 빨래방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털어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제주지역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3시쯤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기와 동전 교환기 등에 있던 현금 47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네 집에서 하루를 지내다가 집안을 뒤져 열쇠 뭉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의 범행은 새벽 시간대 열쇠 뭉치로 기계를 열고 돈을 꺼내는 것을 수상히 여긴 빨래방 이용자가 경찰에 신고해 밝혀졌으며, 경찰은 도주한 그를 범행 당일 오후 7시30분쯤 검거했다. 친구 집에서 열쇠.. 2024. 5. 10.
전처 부모 묘 몰래 파고 유골 숨긴 60대…"숨긴 게 아니라 보관한 건데" 몰래 전처의 부모 묘를 파헤친 뒤 유골을 다른 곳을 숨긴 6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3단독(전용수 부장판사)은 분묘발굴유골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4시쯤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전처 B씨의 가족 묘지에서 허락 없이 B씨 부모의 무덤을 파헤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미리 준비한 관에 B씨 부모의 유골을 옮겨 담은 뒤 약 6㎞ 거리에 있는 제주시 애월읍 한 토지에 다시 묻었다.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됐다. 그는 파묘 사실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유골을 묻은 위치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함구하기도 했다. A씨는 '유골을 숨긴 게 아.. 2024. 4. 18.
음주운전하다 경찰관 매달고 도주한 공무원 "모범적 공무수행 참작해달라" 음주측정을 거부하면서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만취 공무원이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 측은 제주지법 형사2부(홍은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27년간 모범적으로 공무수행을 해온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월 27일 오전 2시 20분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43% 상태로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인근에서 종합운동장 인근까지 약 3㎞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제주보건소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나기도 했다. A씨는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위해 하차를 요구하며 차 창문 안쪽으로 팔을 넣은 상태에서 그대로 차를 몰고.. 2024. 4. 12.
"내 아내를 체포해?" 경찰 비난 뒤덮인 차 타고 경찰서 찾은 50대 자신의 아내가 경찰에 검거되자 이에 분노해 경찰을 비난하는 페인트 글씨로 뒤덮인 차량을 몰고 다닌 50대가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자신의 SM3 전기차에 번호판을 검은색 스프레이로 칠하고 노란색 스프레이로 '조현병 환자' '감금' '납치' '동부경찰서' 등의 글씨를 쓴 뒤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제주시 아라동에서 출발해 약 40분간 시내에서 차를 몰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도착했다. 이후 경찰의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10분 넘게 버티다 결국 차량 유리창을 깬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자신의 아내가 경찰에 검거되자 이에 분노해 경찰을 비난하는 페인트 글씨로 ..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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