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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56

관광객이 전철서 두고 내린 3500만원 든 가방 '슬쩍'한 50대 한국에 여행 온 관광객이 지하철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가져간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26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검거됐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일본 국적 관광객 B씨가 전철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가지고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에서 하차해 345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다음 날 "현금 3000만원, 엔화50만7000엔 등이 든 여행 가방을 분실했다"는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당시 B씨는 국내 지리는 물론 분실 장소도 모르는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전철 1호선 종로3가역부터 동두천역까지 30여개소 폐쇄회로(CC)TV 80여대를 분석해, B씨가 1호선 광운대역에서 여행.. 2024. 4. 26.
2억 들인 '한강 괴물' 조형물, 10년 만에 사라진다…흉물된 공공미술 작품 철거 서울시가 영화 '괴물' 속의 괴물 조형물을 비롯해 흉물 취급받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한국경제 등에 따르면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처럼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철거를 위해 한강공원의 공공미술 조형물 현황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안에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공원에는 45개 공공미술 작품이 존재한다. 이 중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높이 3m, 길이 10m 크기로 1억8000만원을 들여 세운 괴물 조형물 등은 '흉물'로 취급받으며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괴물 조형물은 1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 개봉 8년이 지난 2014년 박원순 전 .. 2024. 4. 18.
쿠웨이트 도피한 30억원대 사기범…'3국 공조'로 12년 만에 덜미 지난달 쿠웨이트에서 검거…태국에서 신병 인수 경찰 "삼각 공조 통해 검거·송환 의미" 12년 전 국내에서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쿠웨이트로 달아났던 남성이 끝내 붙잡혔다. 18일 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수배됐던 58세 남성 A씨를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5월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발주서를 작성한 뒤 마치 재발주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277만 달러(약 30억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범행 이듬해인 2012년 9월 쿠웨이트로 도주하자 경찰은 A씨를 사기 혐의로 수배하고,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아.. 2024. 4. 18.
"의사가 없다" 부산서 5시간 '뺑뺑이'…50대 환자, 숨져 부산에 사는 한 50대 급성 심장질환 환자가 부산 내에서 10곳 이상의 병원에서 거부당한 후 울산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께 119상황실에 50대 남성 A씨가 부산 동구 좌천동 자택 주차장에서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은 의식이 있던 A씨가 등과 가슴 통증을 함께 호소하자 심혈관계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물색했다. 하지만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한 종합병원을 비롯해 부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등이 모두 "응급실에 의사가 없다"며 수용을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10곳 이상의 병원에 연락했지만 모두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40분 가량 대기하다 부산 수영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급성 대동맥박리.. 2024. 4. 12.
"푸바오, 서울대공원서 보게 해달라"…서울시, 민원에 어떤 답 내놓을까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에 민원제기…현재 투표 진행 중, 해당 부서 답변 의무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한국에 다시 데려오자는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를 중국에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들어오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울대공원에서 서울시민과 중국 관람객이 한중 우호의 사랑과 정.. 2024. 4. 11.
토익응시료 가장 비싼 나라선 31만원…한국은 몇 위? 국내 토익 응시료가 전세계 토익 시행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10일 YBM 산하 한국토익위원회는 2023년 국내 토익 수험자들의 토익 평균 응시 횟수와 전세계 토익 응시료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토익 응시료는 4만8000원으로, 토익 시행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았다. 토익 시험 응시료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약 31만원에 달했다. 이어 ▲프랑스 약 25만원 ▲그리스 약 22만원 ▲스페인 약 20만원 ▲포르투갈 약 20만원 순이었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응시료는 중국이 약 15만원, 홍콩이 약 14만원으로 높은 편이었다. 베트남과 일본은 각각 8만원, 7만원이었다. 한편 국내 토익 수험자 10명 중 8명은 연간 1~2회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 2024. 4. 11.
中 도착, 푸바오…손가락으로 찌르고 플래시 터트려 '비판 쇄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청두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하지만 도착 직후 푸바오의 케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는 등의 행동이 중개돼 비판이 나오고 있다. 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바오의 전용기는 이날 오후 8시께 청두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공항 도착 후 푸바오의 케이지가 옮겨지는 과정은 현장 중개됐다. 푸바오는 비행에 다소 지친 듯 케이지 안에서 웅크린 채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상태였다. 플래시 불빛에 놀라는 푸바오 [사진=신화통신사 라이브 캡쳐] 이동 과정에서 강한 플래시 불빛이 터지고 낯선 사람이 푸바오를 향해 손을 내밀자 깜짝 놀라는 모습도 보였다. 푸바오가 누워서 잠을 취하러 하자 현장에서 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케이지에 있는 구멍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는 장면도.. 2024. 4. 4.
푸바오 반환 하루 앞두고…강철원 사육사, 모친상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하루 앞두고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가 2일 모친상을 당했다. 이날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강 사육사는 이날 새벽 모친상을 당했다는 부고 소식을 전했다. 빈소는 강 사육사의 고향인 전북 순창군 인근 장례식장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을 함께 하지 못하지만, 반환 당일에는 푸바오와 동행해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푸바오는 오는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출발한다.………… https://www.inews24.com/view/1704232 푸바오 반환 하루 앞두고…강철원 사육사, 모친상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하루 앞두고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가 2일 모친상을 당했다. 이날 세계일보 보도에 .. 2024. 4. 3.
박문성 "귀국한 손준호와 통화했다…계속 울면서 고맙다고" 뇌물 관련 혐의로 중국에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귀국한 가운데,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손준호와의 통화 사실을 공개했다. 박 위원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이날 귀국한 손준호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위원은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손준호가 석방됐다는 속보를 알렸는데, 라이브 종료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받았더니 손준호였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받자마자 (손준호가) 울더라. 다 큰 사람이 울더라. 계속 울면서 '고맙다고, 많은 사람이 신경 써주고 관심 가져주고 잊지 않아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전화 받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고생했다고. 다 잘………… https://www.inews24.. 2024. 3. 26.
"여보 사랑해" 마지막 문자 남기고…답장은 못 읽었다 일본 해상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선박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가운데, 사망한 선장이 사고 직전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1일 일본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선박에 탔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당국은 전복된 수송선 주변 바다에서 구조 활동을 벌여 11명 가운데 10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이 중 8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국인 2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인인 선장은 선박이 전복하기 직전 아내에게 "여보 사랑해"라고 문자를.. 2024. 3. 22.
실종 40년 만에 유전자 검사로 친가족 상봉 "기쁨 말로 할 수 없어" 5살에 실종된 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40년 만에 친가족과 다시 만났다. 지난 18일 재외동포청과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등에 따르면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 제도'를 통해 미국 입양 한인 벤저민 박(한국명 박동수·45) 씨가 어머니 이모(83) 씨 등 친가족과 화상으로 만났다. 이들의 재회는 박 씨가 지난 1984년 다섯 살 때 엄마를 찾겠다면서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지 40년 만이었다. 박 씨 등 4남매는 1980년 경남 김해의 친척 집에 잠시 맡겨졌는데, 남매들은 1984년 "직접 엄마를 찾아가겠다"고 친척 집을 나왔다가 실종됐다. 이후 박 씨는 보호시설과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를 거쳐 이듬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한국에 있는 가족을 찾고 싶던 박 씨는 지난 2001년.. 2024. 3. 19.
"안녕, 손오공"…'드래곤볼' 도리야마 아키라, 68세로 별세 만화 '드래곤볼'·'닥터(Dr.) 슬럼프' 등으로 국내에도 팬층이 두터운 일본 거장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鳥山明)가 별세했다. 향년 68. 8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도리야마가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숨을 거뒀다고 이날 출판사 슈에이샤가 밝혔다. 장례는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만 모인 채 치러졌다. 1980년부터 4년 간 연재한 'Dr. 슬럼프'가 크게 히트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984년 '드래곤볼'의 연재를 시작하며 전설의 신호탄을 알렸다. 드래곤볼은 중국 고전 '서유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주인공인 손오공이 소원을 들어주는 드래곤볼 일곱 개를 모으기 위해 펼치는 모험이 담겼다. 드래곤볼은 3억부 이상이 팔렸으며 역대 가장 많이 팔린 만화 시리즈 중 하나로..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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