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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말린 동네 후배 흉기로 살해한 50대 '징역 13년' 자신의 폭행을 말린 동네 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김종혁 부장판사)는 2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새벽 울산의 한 식당 앞에서 동네 후배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새벽 B씨가 운영하는 성인PC게임장에서 다른 후배 C씨, D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도박 게임을 하다 돈을 잃었다. 이에 C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했고, 옆에 있던 D씨가 "게임 그만하고 술이나 마시러 갑시다"라고 말하자 말투가 건방지다며 D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했다. 자신의 폭행을 말린 동네 후배를 흉.. 2023. 11. 2.
'수심 5m' 저수지에 빠진 차에서 1시간 버틴 50대 '에어포켓' 덕에 살았다 수심 5m 저수지에 빠진 차 안에서 1시간가량 버틴 50대 여성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25일 경북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 14분쯤 '경산시 용성면 회곡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차량은 이미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아 보이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잠수 장비를 착용한 구조대원들이 수중수색에 나섰고, 수심 5m 지점에 있던 차량을 발견해 안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신고 접수 이후 구조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가량이었다. 발견 당시 A씨는 가벼운 저체온 증상을 제외하고 다른 부상은 없었다. 그가 물에 완전히 잠긴 차량에서 1시간가량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차량 내에 에어포켓이 형성된 덕분이라는 소방.. 2023. 10. 25.
'내 여친이랑 바람피웠어?'…의심 남성 흉기로 찌른 50대 자신의 여차진구와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이 되는 남성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4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15분쯤 서울 노원구 아파트 인근에서 자신의 애인과 내연관계가 의심되는 남성 B씨의 겨드랑이 부근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받는다. A씨는 아파트 단지 인근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으로 B씨를 유인해 말싸움을 벌이다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아파트 화단에 흉기를 버린 뒤 도주하던 A씨를 40분 만에 긴급 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에게 접근했다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여차진구와 바람을 피웠다고 .. 2023. 10. 24.
속도제한 위반한 50대 택시기사…단속카메라 뜯어 과수원에 묻어 제주 도로변에 설치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를 훔쳐 과수원에 묻은 택시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제주 서귀포경찰서 50대 택시 기사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9분에서 9시 26분쯤 사이 제주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우남육교 동쪽 600m에 설치된 2500만원 상당의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와 450만원 상당 카메라 보조배터리·삼각대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를 운영하는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사건 발생 이튿날 오전 카메라를 회수하러 갔다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흰색 K5 택시가 범행 장소에 22분간 머문 장면을 확보했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 2023. 10. 24.
"빚 안 갚는다"고 험담했다며 흉기로 지인 살해한 50대 자신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분쯤 안산시 상록구 부곡로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지인인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 등이 자신에게 "빚을 갚지 않는다"는 등 좋지 않은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주변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B씨 외 A씨를 말리던 다른 한 명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 2023. 10. 19.
용인서 또…학부모 고소 협박에 50대 초등교사 극단선택 3년 전 비극 뒤늦게 알려져 우울증 진단 받고 병가 중 극단선택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4일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50대 초등교사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본인이 담임을 맡고 있던 6학년 학급에서 학생과 외부 강사 간에 발생한 문제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 A씨는 이 사건 발생 약 5개월 만인 2020년 3월 16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세상과 등졌다. 해당 사건은 연극 수업 외부 강사인 B씨와 학생 C군 사이에서 비롯됐다. B씨는 C군이 수업 도중 자리에 앉지 않자, 그의 멱살을 잡고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후 C군 학부모는 B씨가 욕설 등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의 당시 기소의견.. 2023. 10. 4.
몸에 휘발유 뿌리고 분신 시도한 50대 "벌금 납부 방법 설명 안 해줘서" 벌금 납부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내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25일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20분쯤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 빌라에서 분신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이 벌금 납부를 자세히 설명을 안 해 줬다"며 "휘발유를 뿌린 후 흉기를 이용해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가지고 있던 휘발유와 라이터를 압수하고 만취 상태인 그를 체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일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A씨의 범죄조회를 한 경찰은 그가 세금을 내지 않아 벌금 300만원과.. 2023. 9. 25.
친딸 추행해 죽음 내몬 50대 父 "딸에게 정신적 문제"…모친 오열 자신의 친딸을 강제추행해 죽음으로 내몬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 심리로 열린 50대 남성 A씨의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A씨 측은 "피해자(딸) 진술이 일관되지 않으며 피해망상 등 정신 병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피고인과 다투다가 허위로 진술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며 피해자가 당시 만취 및 심신미약 상태였다고도 항변했다. 딸 B씨가 어렸을 적 가정폭력 등을 이유로 이혼했던 A씨는 지난해 1월 떨어져 살던 B씨에게 연락해 "대학생도 됐으니 밥 먹자"며 그를 불러냈다. 이후 A씨는 B씨를 자기 집으로 데려간 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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