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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52

45분간 맨손으로 꼬옥…11m 교량서 매달린 시민 구한 구급대원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운전자를 구급대원이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9시 29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석 일부가 파손되며 60대 운전기사의 하반신이 11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빠져나갔다.   현장에는 풍산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박준현(34) 소방교와 대원들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28일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운전자를 구급대원이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박 소방교는 "처음에는 운전석 안에 이불이.. 2024. 11. 28.
'기관지에 이물질 걸려서'…부산에서 제주까지 '300㎞' 이송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70대 환자가 헬기를 타고 약 300㎞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제주도대학교병원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부산지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스크루 드라이버가 기도를 통해 들어가 기관지에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급히 개인병원을 방문해 찍은 엑스레이(X-ray)에서 기관지에 걸린 이물질을 발견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기관지 내시경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았지만, 전국 병원에 기관지 내시경이 가능한 곳이 없었다. 지난 8일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70대 환자가 헬기를 타고 약 300㎞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제주대병원 전경. [사진=연.. 2024. 11. 15.
90명 노쇼에 피해액만 '300만원'…"어떻게 해야 하나" 자영업자의 한숨 부산 광안리의 한 식당에서 예약한 90명이 오지 않아 300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쇼…최악 20개 테이블, 90명. 대략 피해 금액 300만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부산 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9일 장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노쇼로 인해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그는 "며칠간 예약 당사자와 통화하고 사전답사도 오고 계속 체크했다. 통화 녹취록도 있다. 행사 전날 홀 매니저는 (예약자와) 한 번 더 인원, 테이블을 체크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손님은) 12만원짜리를 하겠다고 했다. 다음 날 인원 추가가 될 수도 있다는 내용도 있다. (예약자는) 직접 오셔서 본인 소속, 예약 날짜도 적.. 2024. 11. 14.
지하철서 난동부린 '100㎏' 멧돼지…30대 남성도 '습격' 경남 양산에서 100㎏가량 체중의 멧돼지가 출몰해 지하철역 시설물을 파손하고 30대 남성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29일) 양산시 동면 한 음식점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나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에 있는 부산지하철 2호선 호포역 2층으로 진입해 역사 내에서 난동을 부렸다. 멧돼지의 난동으로 4층 도시철도 고객센터 유리문이 파손됐으며 3층 화장실에 있던 30대 남성은 멧돼지에게 오른팔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멧돼지를 역사 5층 승강장 가장자리로 몰아 포위했다. 이후 전문 엽사가 출동해 오후 5시 43분께 멧돼지를 사살했다. 지난 29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부산지하철 2호선 호포역.. 2024. 10. 30.
도로 위 차에서 내려 경찰차로 돌진한 여성, 무슨 사연이? 퇴근길 차량 정체 상황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임산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옮겨진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부산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기동순찰대 차량으로 뛰어오려는 한 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달 12일 퇴근길에 벌어진 급박했던 상황이 담겨있었다. 당시 부산 동구 부산역 일대를 거점근무 중이던 기동 순찰대 차량 앞으로 갑자기 차 한 대가 비상 깜빡이를 켜며 멈춰 섰다. 잠시 후 이 차에서 내린 운전자 A씨는 급하게 경찰차로 뛰어왔다. 알고 보니 A씨는 임신 13주 차로 갑작스러운 아랫배 통증과 심한 출혈로 급하게 병원을 가던 중 퇴근길 정체에 옴짝달싹 못 하게 되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퇴근길 차량 정체 상황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임산부가 경.. 2024. 10. 10.
3살짜리 무차별 폭행한 20대 女, 사과도 없이…"난 분노조절장애" 한 여성이 버스 옆자리에 앉은 아이의 팔이 자신에게 닿았다는 이유로 아이를 무차별 폭행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버스 아동, 노인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두 아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 A씨는 "맞벌이 가정이라 평소에도 나를 많이 도와주시던 어머니께서 둘째를 봐주시겠다고 1일 아이를 데리고 가셨다. 사건은 다음 날인 2일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집으로 오던 중 발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시어머니는 오전 8시 20분께 손주의 등원을 위해 부산 77번 버스에 탑승했고, 두 명이 앉는 자리에 시어머니는 아이를 안고 앉았다. 이후 옆에는 20대 여성 승객 B씨가 앉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버스 옆자리에 앉.. 2024. 10. 4.
'아빠'라 부르며 따르던 70대 동거남이 성행위 강요…결국 살해한 20대 남성 자신이 따르던 70대 동거남에게 성행위를 강요받고 폭행당하자 살해한 뒤 시신까지 훼손한 2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2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살인, 상해, 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10년간 부착 명령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에서 같이 살던 70대 남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하고, 분이 풀리지 않는다며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4월 부산 한 정신병원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은 이들은 지난해 1월 '함께 살자'는 B씨의 제안으로 동거하게 됐다. 하지만 동거 초반부터 A씨는.. 2024. 9. 26.
유명 빵집 카눌레에서 웬 '자석'이?…"10년 단골인데 신뢰 무너져" 부산 한 유명 빵집의 빵에서 이물질인 자석이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 중인 제보자 A씨는 지난 22일 부산 금정구의 한 유명 제과점에서 구매한 빵 속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    A씨의 딸이 '카눌레'를 먹다 빵 안에서 동전 크기의 까만 자석이 나온 것이다.   A씨가 빵을 구매한 제과점은 부산에서도 맛집으로 꼽히며 백화점 입점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 점포를 두고 있는 유명 빵집이다. A씨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자석이 나왔는데 너무나 황당했다. 매우 유명한 곳이고, 10년 넘게 단골로 있던 곳인데 이렇게 큰 자석이 빵에 들어간 것을 어떻게 몰랐는지, 해당 업체 제품 관리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해당 제과점은 직원 실수로 제품에.. 2024. 9. 24.
정부 '응급실 대란' 없었다더니…92차례 '뺑뺑이' 사례 확인 최근 응급의료 공백으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소방당국의 92차례 연락에도 이송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했다는 환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께 부산 119에 경련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30대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당시 여성은 혼수상태였다. 구급대는 중증도 '레벨1'로 분류한 뒤 이송했지만 동아대병원, 삼육병원 등 인근 상급병원은 신경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수용 불가를 통보했다.   여성은 이후 인근 해동병원에 이송돼 잠시 회복됐으나, 병원에서 다시 상급병원 이송을 요청해 구급대는 다시 병원을 수색했다. 지난달 30…………  https://w.. 2024. 9. 24.
국가 배상 기다렸지만…'형제복지원' 피해자, 이달 새 2명이나 사망 1970~80년대 운영됐던 '형제복지원' 강제수용 피해자가 이달 새 2명이나 잇따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형제복지원 피해자 서상열(64)씨가 부산 동구 초량동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씨는 지난 1986년 부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중 형제복지원으로 끌려갔다. 시설에서 나온 뒤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최근에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트라우마 상담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식도암 투병 중이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김대우(53)씨가 자택에서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022년 진실…………  https://www.inews24.com/view/1764434 국가 배상 기다렸지만.. 2024. 9. 20.
"죽은 개 사체도 쏟아졌다"…부산서 '불법번식' 강아지 27마리 구조 쓰레기로 뒤덮인 주택에서 불법으로 번식되던 강아지 27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0일 부산 사하구 유기동물보호소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위액트(w.e.a.c.t)', '도로시지켜줄개'는 전날(19일) 부산 사하구 당리동 한 가정집에서 불법 번식되던 강아지들을 구조했다. 아울러 동물 사체 10여 구를 수습했다. 위액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냉장고 문을 열자, 죽은 개들의 사체가 쏟아져 나왔다. 실온에 방치된 부패한 사체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했다"며 "이곳은 사람들과 개 30여마리가 함께 사는 집으로, 개들 뿐 아니라 사람조차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박스, 플라스틱, 생활쓰레기로 뒤덮인 집에서 배.. 2024. 9. 20.
'일본도가 이렇게나 많이?'…부산경찰, '규정위반' 도검 500여개 적발 최근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을 계기로 국내 도검소지 규제 여론이 강화된 가운데, 부산경찰청이 규정위반 도검 500여개를 적발해 일부를 폐기했다.   20일 부산경찰에 따르면, 부산청은 지난달부터 이달 9일까지 관내 등록 도검 총 3482정 중 총 2979정을 점검했다. 아울러 결격사유, 소유권 포기, 분실 등을 사유로 549정의 도검 허가를 취소했다. 경찰은 이 중 분실 도검을 제외한 281정을 회수해 지난 11일 부산 사하구 소재 철강공장 YK스틸에서 폐기했다고 밝혔다.   부산청은 점검받지 않은 나머지 도검도 실물과 소유자의 범죄경력 등을 확인해 허가 취소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인터넷 중고거래를 통해 불법으로 일본도를 구매·소지한 40대 …………  https://www.inew..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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