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산52 같은 병실 환자 죽인 노인 '무죄' 확정…法 "심신상실 상태, 처벌 불가" 같은 병실 환자를 때려 숨지게 한 노인이 심신상실 상태였다는 이유로 무죄를 확정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 7일 새벽 부산의 한 병원에서 잠을 자던 다른 환자 B씨를 소화기로 여러 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알코올성 치매를 진단받고 2020년부터 입원 중이었던 A씨는 당시 병실 밖으로 나가려다 간호조무사에게 여러 번 제지당한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흘 뒤 사망했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가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 2024. 4. 5. [기가車] 고속도로 갓길서 역주행…자동차가 아닌 '송아지'? 경기도 안성의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등장해 역주행하다 경찰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도로에서 "송아지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송아지가 있는 차선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로프 등을 활용해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쯤 송아지를 안전하게 포획했다. 해당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며 해당 도로를 역주행하는 등 9㎞가량을 질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안성의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등장해 역주행하다 경찰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지난 1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일대에서 송아지가 도로 위를 질주하는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https:/.. 2024. 4. 3. 잔소리 못 참고 아내 살해한 40대 남성, 항소심서 감형받아…왜? 잔소리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울산제1형사부(반병동 부장판사)는 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중순 오전 울산 울주군의 한 도로변에 정차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아내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정미소에서 쌀을 싣고 집으로 가던 중 B씨가 계속 핀잔을 주고 욕설과 잔소리를 하자 차를 세우고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에 따르면 B씨는 A씨가 같은해 3월 이후로 별다른 직업 없이 생활하자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점과 생활 태도 등을 지적하며 여러 차례 핀잔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1.. 2024. 4. 3. 부산 대학병원 40대 의사 사망…전공의 이탈로 인한 과로사? 부산지역 한 대학병원 안과 의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과로사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30분쯤 부산 3차 상급종합병원 소속 40대 안과 교수 A씨가 의식불명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인 부산 해운대구 A씨 자택으로 출동했으나 발견 당시 그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1시간 정도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으며 병원 측은 지주막하뇌출혈을 A씨의 사망 원인으로 추정했다. 일각에서는 A씨 사망이 전공의 이탈로 인한 업무과중에서 비롯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지역 한 대학병원 안과 의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과………… https://www.inews24.com/view.. 2024. 3. 25.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그알' PD에 편지…"우리 가족 아픔은 생각 안 하나" "나 하나로 돈 버니 좋겠다. 우리 가족 마음 아파할지 생각이란 걸 안 하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인 30대 이모 씨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PD에 보낸 자필 편지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필명) 씨와 김재환 PD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가해자인 이모 씨는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20년의 확정판결을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이후 피해자에게 출소 후 보복하겠다고 발언하고,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영상에서 김 PD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조명하며 이 씨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김 PD는 "반론권 때문에 면회도 하러 갔었고 방송 전.. 2024. 3. 16. 차량이 인도 덮쳐…부산 '4중 추돌사고'로 1명 사망·5명 부상 부산에서 4중 추돌사고로 차량 1대가 인도를 덮쳐 보행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6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진로를 변경하던 중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1대가 인도를 덮쳐 보행자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70대 A씨가 숨졌다. 또 운전자 4명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https://www.inews24.com/view/1696041 차량이 인도 덮쳐…부산 '4중 추돌사고'로 1명 사망·5명 부상 부산에서 4중 추돌사고로 차량 1대가 인도를 덮쳐 보행자 1.. 2024. 3. 12. 자영업계도 '부익부빈익빈' 양극화 심각…서울은 148.8배 격차 사업소득 상위 0.1%, 평균 16.9억원 벌어…서울은 26억원 ↑ 사업소득 신고자 중 소득 상위 0.1%는 평균 16억9000만원을 벌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에서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 가운데 소득 상위 0.1%의 평균 벌이는 26억원을 웃돌았다. 서울의 경우 사업소득 신고자 중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는 148.8배에 달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전국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 가운데 사업소득 신고자는 723만181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소득 상위 0.1%의 소득은 평균 16억9116만원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사업소득 신고자 중 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1539명의 소득은 평균 26억5275만원에 달.. 2024. 2. 24. '부산 초고층빌딩' 엘시티서 낙하산 메고 뛰어내린 美유튜버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 초고층빌딩 엘시티 99층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뒤 사라진 남성 2명 중 1명이 미국인 유튜버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엘시티 낙하산 남성 2명 중 1명이 30대의 미국인 유튜버인 것으로 확인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입국해 엘시티 주변 공유숙박 업소에 묵고 있다가 15일 오전 7시쯤 엘시티 99층 전망대에서 낙하산을 메고 베이스 점핑을 했다. 엘시티의 화물 엘리베이터로 99층 전망대까지 올라간 뒤 3m 높이 강화유리 외벽 기둥을 타고 올라가 외부로 점핑한 것이다. 전망대는 외벽은 있으나 위는 천장 없이 뚫린 형태로 돼 있다. 베이스 점핑은 높은 건물이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2024. 2. 22. 세브란스·인천·부산·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전공의 사직서 제출 줄 지어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증대 방침에 강력히 반발 중인 의료계 일부의 집단 행동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19일 세브란스 병원 등에 따르면 해당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1~3년차를 포함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은 수도권 내 '빅5' 중 하나로 불리는 병원으로 전공의만 6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의국장 A씨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들이 전체 의사의 40%를 차지하는 세브란스 병원은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져 암 수술, 중환자 수술 등 생명과 직결된 수술을 제외한 나머지 수술 건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브란스 병원 외 다른 빅5 병원인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 2024. 2. 19. 부산 아파트 주차장 '길막 빌런', 결국 경찰 수사 나섰다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입주민 차량이 가로막은 일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최근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으로부터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당 아파트의 입주민과 지인들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4차례 주차장 입구를 차량으로 막았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들은 주차장 입구 차단기 바로 앞에 차량 2~3대를 주차해 입구를 막고 집에 들어가거나 쓰레기를 투척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장한 남성인 해당 입주민과 지인들은 다른 주민들과 여러 차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지 얼마 안된 만큼 양쪽 의견을 들어서 수사를 진행할 예.. 2024. 2. 15. 부산 서면 매장 화장실에 '대변 테러'…"중년여성 찾습니다" 부산 서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업체 측이 화장실에서 '대변 테러'를 한 손님을 찾아 나섰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서면 똥 테러당했습니다. 서똥녀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서면 2번가에 있는 가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밝히며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살다 살다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저희 매장 화장실은 제품 구매하러 오시는 고객 외에도 편하게 쓸 수 있게 개방해 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제 낮에 아빠, 엄마, 아들로 추측되는 가족분들이 왔다. 매장 구경하다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분께서 화장실에 들어가시더니 한참을 안 나오고 아빠, 아들로 추측되는 두 분은 앉아서 기다리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물 트는 소리가 .. 2024. 1. 2.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SNS에 막말한 20대 입건 "때리겠다" 협박성 메시지 보내 경찰 IP 추적해 20대 입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로 여러 차례 막말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협박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인 B씨에게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욕설과 함께 '조용히 입 닫고 살아라. 내 눈에 띄면 맞아 죽을 거다'라는 등 협박성 SNS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인터넷주소(IP) 등을 추적해 작성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지난해.. 2023. 12. 11.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