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 영등포구6 학교 운영비로 교내에 스크린 골프장 설치…"수업용, 공 날아가는 각도 연구" 서울 영등포구 한 고등학교에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이 설치된 사실이 학생에 의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는 '수업량 유연화 특별실'이라는 곳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했다. 해당 장소는 원래 매점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자 학교 측은 학생들이 한곳에 모이지 않게 하기 위해 매점을 폐쇄했다. 이후 지난 달, 학 학생이 청소 도중 해당 스크린 골프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 사실은 학부모들 측에 그대로 전달됐고 학교 측은 '왜 스크린 골프장을 만들었냐'는 학부모 항의에 "수업을 위해서 설치했다"고 답했다. 해당 학교의 교감 A씨는 MBC에 "지난해에 3학년 학생 10명이 수강을 받았다. .. 2024. 5. 8. 대리주차하다 12대 추돌한 경비원·차주, 벤츠 상대로 '억대 소송' "급발진이 사고 원인이다" 입주민 차량을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경비원과 해당 차량 차주가 제조사 벤츠 등을 상대로 수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법률사무소 나무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벤츠 독일 본사, 벤츠코리아(수입사), 한성자동차(판매사)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 계획을 전했다. 경비원 안모 씨와 벤츠 차주 이모 씨의 법률 대리인인 하종선 변호사는 이날 △차량 브레이크등이 들어온 상태에서 뒤로 돌진한 점 △변속 레버를 조작하지 않았음에도 차량이 앞으로 돌진한 점 △사고 당시 차에서 엄청난 굉음이 발생한 점 등을 근거로 사고 원인을 '급발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비원의 신체적 부상 및 정신적 피해, 직장을 잃음으로써 발생한 손실과 .. 2024. 5. 3. 친누나 장애인 연금 탐내다 의붓母 살해하고 암매장한 40대…징역 35년 의붓어머니의 기초연금 등 재산을 탐내 살해하고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또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70대 의붓어머니 B씨의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친누나의 장애인 연금 통장을 가져가려다 이를 저지하는 B씨를 살해한 뒤 경북 예천의 한 하천 주변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통장에서 연금 165만원을 인출해 사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수단 삼는 어떤 경우도 용납될 수 없다"며 "종전에도 강도상해죄를 저질러 징역 3년 6.. 2024. 4. 24. "차가 고장났다"…112 신고해 놓고 '아차'한 A급 지명수배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50대 남성이 차량이 고장났다며 스스로 112에 신고했다가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업무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이 고장 났다"며 스스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도움을 주려는 순간, A씨는 갑자기 "화장실에 가야겠다"는 이유를 대며 현장에서 벗어나려 했다.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50대 남성이 스스로 112에 신고했다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A씨의 운전면허증을 받아 조회했고, A씨는 약 6억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7.. 2024. 4. 9. '우산 씌워달라'고 접근한 뒤 행인 폭행한 남성 '집유'…法 "범행 인정하니" 행인에게 우산을 씌워 달라고 접근한 뒤 폭행한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전범식 판사)은 최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80시간도 함께 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 오전 1시 28분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식당 앞 노상에서 그곳을 지나던 30대 피해자 B씨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우산을 씌워 달라고 접근하며 시비를 건 뒤 주먹으로 턱을 때렸다. 행인에게 우산을 씌워 달라고 접근한 뒤 폭행한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은 서울남부지방법원 전경. [사진=신수정 기자] 재판부는 "피고인이 별다른 이유 없이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책임이 가볍지 않.. 2024. 4. 3. 바람피운 남편 흉기로 찌른 아내 '집유'…法 "참작할 만한 사정" 남편이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돼 서로 다투다 흉기로 배우자의 가슴을 찌른 아내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홍윤하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A씨에게 최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및 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8월 30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법적 부부 관계인 피해자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피해자를 흉기로 공격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남편과 다투던 중 "서로 그냥 죽자"는 말을 듣자, 화가 나 주방에 보관 중이던 흉기를 꺼내 B씨의 왼쪽 가슴 부위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이 바람피운 .. 2024. 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