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시34 "정신 나갔나"…여객기 참사 날 한강에 터진 불꽃놀이, 주최 측은 "판단 미숙"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날, 서울 한강 유람선 선상에선 불꽃놀이가 열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가 일어난 날, 서울 한강 유람선 선상에선 불꽃놀이가 열렸다는 사실이 급속도로 퍼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불꽃놀이는 '한강음악불꽃크루즈(한강한류불꽃크루즈)'로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행사 중 하나이다. '초대형 유람선에서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불꽃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소개됐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 나라가 슬픔에 빠져 있는 와중에 불꽃놀이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면서 분노를 쏟아냈다. 이들은 "정신 나갔나"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날 불꽃놀이를 해야 하나" "뭐가 그리 즐겁나" 등의 반.. 2024. 12. 30. "만원도 못 팔아, 울고 싶네요"…계엄 이후 음식점들 이익 60% 넘게 깎여 "10년 넘게 장사하면서 별 일 다 있었어도 이번 겨울만큼 사람 없던 적은 처음입니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여파로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직격타를 맞았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10% 가까이 꺾이면서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소상공인들은 한숨을 내쉬는 형편이다. 12일 한국신용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장 신용카드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9.0% 줄었다. 외식업 평균 이익률이 15%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이 10% 줄어들 경우 이익은 6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내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12월 첫 주에 큰 폭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가 나타난 점이 뼈아프다"며 "12월은 송년회 등 수요.. 2024. 12. 13. "세균 수 최대 1500배 검출"…서울시, '위생물수건' 업체 7곳 적발 인체에 유해한 '형광증백제'가 확인되거나 기준치 대비 최대 1500배 이상 세균이 검출된 위생물수건 업체 7곳을 서울시가 적발했다. 3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단속·검사로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생물수건 처리업체는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위생용 물수건을 세척·살균·소독 처리해 포장·대여하는 곳이다. 민사국은 17곳 중 작업환경이 열악한 11곳의 위생물수건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형광증백제·대장균 여부, 세균수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관내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을 단속한 결과, 세균이 기준치 ………… https://www.inews24.com.. 2024. 12. 3. "폭설에 눈 안치우냐" vs "전부 비상근무"…공무원 제설작업에 누리꾼들 '설전'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공무원들의 제설작업을 독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누리꾼들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에펨코리아, 여성시대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무원 왜 힘든지 알겠다(폭설+제설민원)'라는 글이 나돌았다. 게시글에는 폭설이 시작된 지난 27일부터 누리꾼들이 다수 온라인 카페에서 제설 관련 불만을 쏟아내는 글이 담겼다. 한 누리꾼은 "제설도 공무원 퇴근 시간 때문에 느린 거냐"며 "겨울철마다 제설 작업이 안되는 거 같은데 내일 아침에 공적으로 항의 좀 해야겠다"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해당 글에 "주민들이 민원을 징글징글하게 넣어야 공무원들이 움직인다"며 "안전신문고에 민원을 많이, 자주 넣어야 한다. 안전신문고 접수는 공무원들이 그냥 못.. 2024. 11. 29. 폭설에 곳곳 정체…서울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증편 27일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가운데 서울시가 혼잡 해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버스 배차를 늘린다고 밝혔다. 27일 서울시는 새벽부터 많은 눈으로 도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늘부터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운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내일(28일) 오전까지 폭설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제설 대응 2단계를 유지하는 동안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를 계속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2호선, 5~8호선을 대상으로 집중 배차시간을 늘려 출근 시간대 20회, 퇴근 시간대 15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 역시 이날부터 차고지 출발 시간 기준으로 평소보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 운행한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곳곳에 폭설이 내려 도로 혼잡이 우려되는 가운……….. 2024. 11. 27. '한강다리' 자살시도 3년간 5300여건…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지난 3년간 한강다리에서 5300여건의 자살 시도가 발생해 정밀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재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영등포구)은 최근 미래한강본부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내 한강다리 20곳에서 발생하는 자살 시도와 관련해 보다 정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원이 최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한강 다리에서 총 5341건의 자살 시도가 발생했으며 수난구조대 등의 구조활동으로 97.2%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시도가 자주 발생하는 한강 다리는 마포대교 26.5%(1428건), 잠실대교 8.3%(448건), 한강대교 7.6%(408건) 순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2024. 11. 25. [상보] '북한강 30대女 시신훼손' 용의자는 중령 진급 예정자…"구속영장 신청 예정" 북한강에서 3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해당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현역 육군이 중령 진급 예정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과천시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30대 후반의 A씨는 서울시 소재 국방부 직할부대서 근무하는 현역 중령 진급 예정자이며 B씨는 지난 10월 말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던 군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같은 부대서 근무하며 친하게 지내다 최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강에서 3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해당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현역 육군이 ………… ht.. 2024. 11. 4. "임영웅 '티케팅' 사례금 '1만원'…딸깍질인데 괜찮잖아?" 지인에게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를 의뢰했다가 주변에서 비난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케팅 사례 만원이 적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여성 A씨는 "제가 취미동호회를 하는데 티케팅 금손(고수) 멤버가 있다. 그래서 5월에 있었던 상암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를 부탁했다"며 "그렇게 친분이 있진 않아 기대는 안했지만 흔쾌히 들어줬고, 금손이 VIP 2자리를 성공(예약)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티켓값과 더불어 1만원짜리 상당 기프티콘을 사례했다"며 "그런데 이후 동호회 운영진이 'VIP 2자리를 잡아줬는데 만원짜리 기프티콘을 사례로 주느냐'고 했다(지적했다)"고 전했다. 가………… https://www... 2024. 10. 18. '시청역 사고' 운전자, 법정에서도 "급발진…페달 안 밟았어 " 9명의 사망자 등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자가 법정에서도 '급발진' 주장을 이어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이춘근 부장판사)은 이날 오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기소된 60대 차모 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차 씨는 지난 7월 1일 오후 9시 26분쯤 서울시 시청역 7번 출구 인근에서 운전 중 돌연 역주행,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차 씨의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며 "사고 당시 피고인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음에도 차가 가속했고, 제동 페달을 밟았음에도 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역주행하고 경적을 울리는 등 공소장에.. 2024. 10. 11. '노벨문학상' 한강 작품 인기 폭발…서점 사이트마비·도서관 인파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작품에 관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대형 서점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교보문고 등에 따르면 교보문고 사이트는 한때 잘 접속되지 않거나 래그(Lag)가 걸려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 이에 대한 불만이 다수 접수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한강의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강의 책을 출판한 창비나 문학동네 등에 급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보문고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점인 예스24 역시 사이트 접속 시 지연이 된다는 불만이 일부 접수됐다. 다만 현재 모바일 접속은 원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된 양 사이트의 베스트셀러는 모두 한강의 작품이 차지했다. 교보문고의 실시간 베스트셀러 목록은.. 2024. 10. 11. 손흥민이 쏘아올린 '월드컵경기장 잔디' 문제, 감사원 갔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문제 제기로 시작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문제가 감사원 감사까지 청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인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감사원에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문제를 담당하는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민원은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감사원에 이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5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한국:팔레스타인 경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한 민원인은 서울시 등에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열렸던 아이유 콘서트('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 2024. 9. 24. 손흥민 '상암동 잔디' 지적에 불똥 튄 아이유(IU) 왜? 이라크전 앞둔 월드컵경기장…'콘서트 취소' 민원"국가에 도움 돼야"…임영웅 콘서트는 '잔디 보호' 축구선수 손흥민의 상암 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지적으로 인해 가수 아이유(IU)의 콘서트를 취소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11일) 국민신문고, 서울시응답소에는 내달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이라크' 경기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아이유 콘서트('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을 취소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인 A씨는 "평소 손흥민 선수 팬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국민신문고를 통.. 2024. 9. 1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