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303 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혐의, 이번주 내로 검찰 송치" 18일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금주 내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씨의 '불법 숙박업 운영 의혹'도 출석을 협의 중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법리검토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금주(이번주) 내로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씨의 불법 숙박업 운영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일부 투숙객의 진술을 확보하고 에어비앤비(공유숙박앱)에서 필요한 자료를 요청했다"며 "문씨를 상대로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으며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주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앞서 문 씨는 지난달.. 2024. 11. 18. "중국인은 2명 이상 모이면 빌런"…서울교통공사, 민원 답변 논란 서울교통공사가 시민 민원에 대한 답변 도중 중국인을 비하하는 문장을 사용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공사 측은 즉각 사과를 표명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승무 본부 승무지원처는 최근 '고궁과 지하철 내 과다한 중국어 안내 방송에 대한 시정 요청'이라는 민원에 답변을 게재했다. 공사 측은 지난달 26일 제기된 해당 민원에 대해 "민원 내용은 3호선 경복궁역 중국어 방송 음원 송출 불편에 관한 것으로 이해된다"며 "먼저 서울교통공사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먼저 '과도한 중국어 안내방송'과 관련해서 "환승역 또는 역 간 거리가 긴 역 일부에서 국문, 영문, 일문, 중문 4개 국어로 안내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외국인이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외국인 안내방송을.. 2024. 11. 18. '내가 김건희랑 친하다고?'…이영애, 친분설 제기한 유튜버와 화해 거부 배우 이영애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을 유포한 유튜버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의 화해권고를 거부하고 정식 재판 절차에 들어간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진영)는 이영애가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달 29일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정 전 대표에게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하고, 이영애와 김 여사 친분 관련 방송을 금지할 것 등을 권고했다. 이영애에게는 형사 고소 취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영애는 법원의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지난 12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양측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식 재판을 통해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2020년 의료….. 2024. 11. 14. 경찰 "나중에 아이 낳고 육아해야"…동덕여대 학생들 "니가 낳아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학생들에게 한 발언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7시께 서울종암경찰서는 동덕여대에서 소음이 발생하고 재물손괴가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를 5건 연달아 받고 상황 파악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종암서 경비계 소속 경찰관은 해당 대학 본관 건물에 들어가 학생들이 야구 배트와 소화기 등 물체를 들고 본관 건물 벽 등을 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학생은 농성을 하는 이유에 대해 "오후 5시로 예정돼있던 학교 본부와 총학생회의 면담 시간에 학교 본부 담당자들이 1시간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저녁 7시께 서울.. 2024. 11. 12. "지하철 타다가 열차 틈으로 '쑥' 빠져…헉 소리만 나더라" 지하철을 타려던 한 승객이 승강장과 열차의 넓은 틈에 빠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SBS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충무로역에서 열차를 타다가 승강장과 열차 사이 틈에 왼쪽 다리가 빠져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을 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당시 열차 틈에 왼쪽 다리가 빠졌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빠져나왔으나, 허벅지 깊이까지 빠지면서 무릎 등에 부상을 입었다. 박 씨는 "그냥 헉 소리만 났다. 체구가 작은 아이들이 가다가 빠지게 되면 아마 몸 전체가 빠지든지 아니면 머리만 걸리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고가 난 승강장을 살펴보니, 열차와 승강장 틈이 대부분 어른 손 한 뼘보다 넓었고 그 간격이 22㎝ 달하는 곳.. 2024. 11. 6. 신촌 대학가서 여대생 묻지마 폭행 후 도주…20대男 "술 취해 기억 안 나" 서울 신촌 대학가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50분께 서울 창천동 대학가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공개된 건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피해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강하게 밀쳤고, 쓰러진 피해자의 안면을 강하게 때리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지난 3일 20대 남성 A씨가 한 여대생을 폭행한 뒤 도주하고 있다. [사진=채널A 캡처] 피해 여성은 당시 학교에 있다가 귀가하던 중 이와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15분쯤 범행 현장 인근에서 .. 2024. 11. 5. 북한강 '토막 살인', 체포 용의자는 '30대 군인'…범행 시인 강원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여러 점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3일 하루 만에 30대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혀 범행을 시인했다. 화천경찰서는 3일 오후 7시 12분께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살인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군인 신분인 A씨와 피해자는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 모두 강원 지역 거주민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를 타지에서 살해한 후 화천에서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살해 장소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45분께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등 신고가.. 2024. 11. 4.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뒤늦게 "최대한 보상" 사과 서울 한 고깃집에서 40인분 회식을 예약했다 '노쇼(통보 없는 예약 취소)' 논란을 빚은 강원 정선군청이 누리꾼 비판에 결국 "최대한 보상하겠다"고 사과했다. 31일 정선군청에 따르면, 전날(30일) 정선군 관계자는 노쇼 논란과 관련해 대처가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고 '업주가 원하는 대로 최대한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 여의도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점주 A씨는 지난 2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정선군청이 40명 회식 단체 예약을 해놓고 방문하지 않았다며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해당 논란은 2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A씨는 방송 인터뷰에서 "군청에서 40명 단체 예약을 해놓고 '예약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녹음파일을 들려주니 그제야 '.. 2024. 10. 31. '우울증 갤러리'서 알게된 10대 4명과 성관계…졸피뎀까지 먹인 남성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20대 남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천, 서울의 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에서 B양 등 4명의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지거나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4명 중 2명은 중학생으로 형법상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가해자 3명 중 2명은 B양 등 피해자 일부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제공하고 성폭행을 저질러 강간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도 .. 2024. 10. 30. 아파트 관리원에 "개처럼 짖어봐" 폭언한 주민…4500만원 위자료 판결 아파트 관리 노동자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아 온 입주민이 피해자들에게 총 4500만원 규모의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3단독(이아영 판사)는 지난 8월 28일 입주민 A씨가 관리사무소장 B씨와 관리사무소 직원 C씨에게 각 2000만원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그간 피해자들을 해고하라고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소를 제기한 입주자대표회장 D씨에게도 A씨가 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피고의 범죄 행위로 인해 강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 경험칙상 명백하다"고 봤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경비, 미화, 관리사무소 근무 노동자를 상대로 폭언과 욕설, 부당 지시를.. 2024. 10. 28. 나체 박스녀 측 "음란행위 인정되는지 검토 필요"…검찰은 '징역 1년' 구형 서울 압구정동과 홍대 길거리에서 박스만 입고 돌아다니면서 행인들에게 자신의 가슴을 만지도록 한 20대 여성이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하진우 판사)은 24일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와 그를 홍보하고 도운 2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마포구 홍대거리와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 행인들에게 자신이 입고 있는 박스에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질 수 있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모습은 SNS에 공개되며 일명 '나체 박스녀' '압구정 박스녀' '엔젤 박스녀' 등으로 불렸다. 이날 A씨 측 변호인은 "신체 노출 부위와 정도,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고인 행위에 음란성이 인정되는지 검토해 억울함이 남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 2024. 10. 25. "위안부는 매춘 일종" 류석춘 전 교수, 2심도 무죄…"강제로 끌려간 사람 이름 대봐"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을 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3부(판사 이주현)는 위안부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다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현 정의기억연대)가 위안부들을 교육해 강제 연행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했다'는 발언으로 정대협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서도 원심과 같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류 전 교수는 퇴직 전인 지난 2019년 9월 사회학과 전공과목 강의 중 50여 명의 학생들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매춘에 종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된 것"이라는 취지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 2024. 10. 24. 이전 1 2 3 4 5 6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