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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9

프로포폴 등 15억원 어치 '불법 투약'…의사 등 의원 관계자 무더기 적발 의료용 마약류를 결제한 액수만큼 투약하는 방식으로 7개월간 15억원 상당을 판매한 의사 등 의료 관계자가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김보성 강력범죄수사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프로포폴 불법유통을 집중 수사해 A의원 관계자 8명과 프로포폴 중독자 24명 등 총 32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의원 의사 B씨와 관계자 6명, 중독자 1명의 경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B씨 등 8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A의원에서 수면·환각을 목적으로 총 417차례에 걸쳐 약 14억 5800만원 상당의 프로포폴과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중독자들에게 주사하는 방법으로 판매·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상담실장 C씨가 중독자들이 결제.. 2024. 11. 20.
임상시험 참여했다가…올 8월까지 41명 사망 임상시험에 참여했다가 약물이상반응 등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례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임상시험 중 '예상하지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USAR)으로 4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원 건수는 480건에 달했다. 연도별 임상시험 사망 및 입원 사례는 2019년 34건(입원 256건), 2020년 33건(입원 298건), 2021년 35건(입원 426건), 2022년 42건(입원 466건), 2023년 61건(입원 621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임상시험 중 사망 사례는 최근 5년간 246건이다. 사망 원인별로 보면 폐렴이 100건으로 가장.. 2024. 10. 10.
'빽다방' 음료 먹고 '복통 호소'…알고보니 과자봉지가?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에서 과자봉지가 실수로 갈려 들어간 음료를 마신 고객이 복통을 호소해 입원까지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익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7일 16살 딸, 12살 아들과 한 빽다방 점포에 들러 '쿠키크런치빽스치노' 등 음료 3잔을 주문했다. 이후 아이들이 마신 음료 속에 까칠하고 씹히지 않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음료에 들어가는 초콜릿 쿠키 '오레오'의 포장재(과자봉지) 조각이었다.   점주는 직원의 실수로 과자봉지가 갈려 들어갔다며 A씨에게 병원 치료 시 영수증을 주면 보험 처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 점포에서 직원의 실수로 과자봉지가 갈려 들어간 음료를 마신 고객이 복통으로 입원까지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은 제.. 2024. 9. 25.
해외직구 "주의하세요" 바디페인팅 제품 발암물질 납 기준치 92.8배 서울시 화장품·의류·위생용품 등 146개 제품 안전성 검사 실시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구매한 화장품류 안전성 검사 결과 바디페인팅, 바디글리터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다량 발견됐다. 서울시는 9월 2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46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총 11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납과 니켈이 검출되는 등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들은 피부에 직접 발라 사용하는 제품으로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디페인팅은 주로 몸에 분장 용도로 사용된다. 공연·이벤트·페스티벌·광고 등에 활용되고 있다. 바디글리터는 얼굴이나 피부를 화사하게 돋보이는 용도로 사용되고있는데 웨딩, 파티, 소셜미디어(SNS) 사진 촬영.. 2024. 9. 12.
'테무'에서 판매 중인 일회용 면봉서 세균 과다 검출…기준치 36.7배 초과 중국 온라인거래 플랫폼 '테무'에서 판매되는 일회용 면봉 가운데 절반 이상의 품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19일 테무와 쉬인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95건을 대상으로 한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공인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진행됐다.   검사 결과, 테무에서 판매되는 일회용 면봉 제품 10개 중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300CFU/g)를 초과하는 세균수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치에서 적게는 1.5배, 많게는 최대 36.7배 초과한 세균이 검출된 제품들도 나왔다. 오염된 면봉을 귀이개로 사용할 경우 모낭염과 접촉성 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2024. 6. 19.
중국산 먹거리에서 또…'오줌 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논란 '오줌 맥주' '파리 고량주' 등 중국산 먹거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수세미 월병'까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된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에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식약처는 경기 시흥 소재 윤푸드에서 수입한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월병은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둥근 모양의 전통 과자다. 문제가 되고 있는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4년 3월 18일이며 포장단위는 450g인 제품이다. '오줌 맥주' '파리 고량주' 등 중국산 먹거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수세미 월병'까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오줌 맥주'로 논란이 된 중국 칭다오.. 2024. 5. 3.
유아인에 프로포폴 투약하고 본인도 맞은 의사…집행유예 2년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자신도 투약한 의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판사 유동균)은 2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7만원 추징과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2022년 12월 17차례에 걸쳐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차례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앞서 A씨 측은 지난달 5일 열린 공판에서 "건강이 좋지 않고 병원 경영이 악화하며 정신적 충격과 건강 이상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프로포.. 2024. 4. 25.
"이 커피, 병 고친다더니"…'발기부전치료제'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된 수입 커피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부작용 발생이 가능하다. 회수 대상은 서울 금천구 소재 수입·판매업체인 지에스유 솔루션이 수입·판매한 '에너지커피(커피원두 30%)' 제품이다. 제조일자는 2023년 8월 13일이다. 지난달 22일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식품을 질병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기획 수거‧검사를 했다. 당시 에너지커피 제품(커피원두 30%, 제조일자 2022년 12월 23일)에서도 타다라필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했다. 이에 해당 .. 2024. 4. 3.
조민, '홍삼 광고'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 채널에서 홍삼 광고를 했다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조씨를 지난 6일 불구속 송치했다. 조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에 한 홍삼 브랜드 체험 영상을 올리며 부당 광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상에서 조씨가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라는 표현을 쓴 것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으로 식품표시광고법 8조 1항 5호를 위반했다고 봤다. 이후 유튜브는 조씨의 영상을 삭제했다. 조민씨가 유튜브 채널에 홍삼 광고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쪼민 캡쳐] 당시 조씨는 "우선 초보 유튜버로서 광고 경험이 적어 주의 ..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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