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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대표 "사직서 수리? 떠들지만 말고…퇴직금 준비 되셨겠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달라진 건 없다"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참, 또 시끄럽네요. 퇴직금은 준비가 되셨겠죠"라며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정부는 석 달이 넘게 매번 검토 중이다, 논의 중이다. 대한의사협회건 보건복지부건 왜 하나같이 무의미한 말만 내뱉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 다들 이제는 정말 뭐라도 하셔야 하지 않을지. 업무개시명령부터 철회하세요. 시끄럽게 떠들지만 말고. 아니면 행정 처분을 내리든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이제는 뭐………… https://www.inews24.com/view/1727076 전공의 .. 2024. 6. 4.
사직 전공의, 의사선배들 속여가며 후원금으로 600만원 챙겨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등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지 3개월이 지난 가운데 한 전공의가 생활고를 호소하며 선배들로부터 수백만원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산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4년 차 전공의 A씨는 의료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선배 의사들에게 후원금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    그는 자신이 재직했던 병원과 전공과를 속인 뒤, 도움을 요청한 선배들과 같은 병원, 같은 전공인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A씨는 선배 의사들로부터 적게는 10~20만원, 많게는 50만원씩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같은 수업으로 2주 만에 총 600만원 이상을 챙겼다. A씨의 행위는 그의 메시지를 수상하게 여긴 한.. 2024. 5. 31.
사직 전공의 500명, 피부·성형·미용 학회서 강연 들었다 의대 증원 등을 두고 의료계가 정부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의료 현장을 이탈한 사직 전공의들이 피부·성형 관련 학회에 대거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춘계 학술 대회' 강연장에 전공의 약 500명이 참석했다.  매년 열리는 해당 학술 대회는 보통 1000여 명이 참가하며 주된 인원은 미용과 시술 강연 등을 들으려는 일반 개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 중 전공의 비율은 10% 내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올해는 전공의 참가 비율이 대폭 늘었다. 학회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1400여 명 중 약 500명이 전공의다. 의정 갈등 사태 이후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전공의는 .. 2024. 4. 29.
의대교수들 이어…전공의·의대생 등이 신청한 '의대증원 집행정지' 각하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에 이어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각하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3일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및 배분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란 제기된 소가 △대상 적격 △당사자 능력 △소의 이익 △절차상 하자 등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조차 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앞서 전날에도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신청인(의대 교수)들이 이 사건 처분에 관해 직접적이고.. 2024. 4. 3.
부산 대학병원 40대 의사 사망…전공의 이탈로 인한 과로사? 부산지역 한 대학병원 안과 의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과로사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30분쯤 부산 3차 상급종합병원 소속 40대 안과 교수 A씨가 의식불명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인 부산 해운대구 A씨 자택으로 출동했으나 발견 당시 그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1시간 정도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으며 병원 측은 지주막하뇌출혈을 A씨의 사망 원인으로 추정했다. 일각에서는 A씨 사망이 전공의 이탈로 인한 업무과중에서 비롯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지역 한 대학병원 안과 의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과………… https://www.inews24.com/view.. 2024. 3. 25.
"업무개시명령은 강제노동" 전공의들 주장…국제노동기구는 '외면'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단체 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에 해당한다"며 국제노동기구(ILO)에 요청한 의견조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1일 고용노동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지난 13일 ILO에 낸 의견조회가 그대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요청 자격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ILO 사무국은 의견조회 요청 자격을 ILO의 노사정 구성원인 정부 또는 국내외 대표적인 노사단체로 제한하고 있는데, 대전협이 노사단체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의견조회 자격 역시 충족되지 못한 것이다. 지난 2022년 화물연대의 의견조회 요청 당시 ILO 사무국이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로 의견조회 요청 서한을 송부했던 것과 대조된다. 고용부는 "ILO 사무국은 노사단체의 의견조회 요청이 접수되면 통상 수일.. 2024. 3. 21.
환자 떠난 전공의 "3월 말부터 의사면허 정지된다"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3월 말부터 면허정지 첫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6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가 발송됐다. 정부는 사전통지 이후에는 전공의들에게 3개월 면허정지 처분에 대한 의견을 소명하라는 통지서를 우편발송한다.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신분·자격 변동에 의견제출 기한은 최소 10일을 부여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중으로 면허가 정지되는 첫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9일 복귀시한까지 병원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작한 지난 4일 5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7034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이 확.. 2024. 3. 7.
의협 "어린 아들딸들 달래주는 게 먼저인데 '몽둥이' 들더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파업에 나선 전공의들을 지지하면서 "몽둥이를 들기 보다 어린 아들, 딸이 왜 화가 났는지 듣고 달래주는 게 먼저다"고 비유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연단에 선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는 MZ세대인 전공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어린 아들과 딸이 왜 화가 났는지, 화가 났으면 당연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이고 그들을 달래주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이전에 회초리를 먼저 들었다. 회초리를 들어 안 되니 몽둥이를 들었다. 몽둥이를 들어 안 되니 이제 구속 수감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2024. 2. 26.
"자료 지우고, 오더 바꿔라"…'전공의 지침' 게시 사이트 '압수수색' 경찰이 전공의들에게 '사직하기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글이 게시된 사이트 관련 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쯤 의사·의대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회원 정보, 게시자 인적 사항, 접속 기록을 찾기 위해 서버, PC, 노트북 등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된 게시글의 작성자 IP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들의 집단 사직 이후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으로 사직하는 전공의들에게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 2024. 2. 23.
"치료 못 받아 죽으면 살인?…살려주면 고마운 거지" 한 의사의 '속마음'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에 환자들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의사의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의사 A씨는 '아니 근데 치료 못 받아서 죽으면 살인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원래 죽을 병 걸려서 죽는 건 노화처럼 자연의 이치 아니냐. 죽을 병 걸려서 죽을 운명인 사람 살려주면 그게 고마운 거지 죽을 운명인 사람 안 살려주면 살인이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선 돈도 빽도 없으면 의사 진료도 제대로 못 봐서, 보더라도 의료 수준이 낮아 자연의 이치대로 죽어가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의대 증원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파업하자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집단행동.. 2024. 2. 23.
빅5 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 결정…"20일 6시부터 근무 중단하고 떠난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이 결국 집단행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5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저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5개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만나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 5개 병원은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병원 근무를 중단하고 병원을 나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 예정이다. 추후 전체 수련 병원을 대상으로 참여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과 만난 5개 병원은 소위 '빅5'라 .. 2024. 2. 16.
의사들 "차라리 집단 사표 내련다"…단톡방도 '들썩'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 발표 후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일부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작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병원에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7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시청에서 회의를 개최해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각 병원을 대표하는 전공의들이 모여있는 한 단톡방에서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낸 사직서를 받아 일괄적으로 모으자"는 얘기가 나왔다. A대학병원의 경우 20여 명에 달하는 인턴 전원이 사직서를 이미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들의 이런 움직임은 정부가 집단 행동에 들어간 전공의에게 복귀 명령을 내려 거부할 경우 의료법에 따라 처벌하겠다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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