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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사실 속인 채 7년 교제…낙태 시키고 동영상으로 협박까지 한 30대 유부남임을 숨기고 7년간 만난 여성이 임신하자 강제로 낙태시키고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남성에게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최근 부동의낙태·협박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자신과 교제하던 여성을 속여 두 번 임신을 중단시키고, 불륜 사실이 들통나자 교제 기간 촬영한 여성의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만난 현재 배우자와 2015년 11월 결혼했으나, 이 사실을 숨긴 채 2014년 피해자와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2020년 9월 피해자가 임신하자 A씨는 '탈모약을 먹고 있어서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높.. 2024. 6. 19.
"19층 이하는 생선 구워 먹지 마라" 아파트에 붙은 항의글 한 아파트의 입주민이 다른 입주민을 향해 "집 안에서 생선을 구워 먹지 말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관악구의 한 구축 아파트에 황당한 게시물이 붙은 사연을 보도했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제보자 A씨는 지난 14일 아파트 승강기에 '생선튀김이나 구이를 해 먹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 입주민이 붙인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글에는 "어느 집인지 모르지만 19층 이하 제발 생선을 집에서 기름으로 튀기거나 구워서 먹지 말아 주세요. 생선 기름 냄새가 위층으로 올라와 역겨워 구역질 나요"라고 적혀있었다. A씨는 "(아파트가) 1990년대 후반에 지어진 집이라 오래되기도 했고 어르신이 많이 거주한다. 요즘은 신혼부부나 젊.. 2024. 6. 19.
'의사 파업' 참여율 14.9%…의사협회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복지부 18일 집계…2020년보다 낮아'의협 해산'도 거론…"설립 목적에 위배"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 집단휴진(파업)이 실시된 가운데, 정부 조사에 따르면 동네병원 참여율이 14.9%를 기록했다. 의협은 의사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18일) 실시된 의협 집단휴진에 참여한 개원의(동네병원)는 보건복지부 추산 전체 3만 6059곳 중 5379곳(14.9%, 오후 4시 집계)다. 지난 2020년 전면휴진 당시 참여율(32.6%)보다 낮다. 반면 의협은 ARS, 네이버 휴진 설정 등을 고려한 자체 조사 결과 휴진율은 50% 내외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의대 증원, 정부 의료개혁을 반대하.. 2024. 6. 19.
경찰 '얼차려 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에 구속영장 신청 육군 12사단에서 발생한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얼차려를 지시한 중대장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전날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강모 씨와 부중대장 남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찰에 요청했다.    강 씨 등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모 부대에서 A씨 등 훈련병 6명을 상대로 육군 규정을 위반한 훈련을 실시했으며 업무상 주의의무도 게을리해 훈련병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훈련병들에게 완전군장을 시킨 뒤 구보와 팔굽혀펴기를 명령하는 등 규정에 위반된 행위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얼차려를 받던 A씨가 쓰러졌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 2024. 6. 19.
대관령휴게소에 버려진 리트리버…"수십 마리 구더기에 숨만 겨우" 강원도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끔찍한 상태로 유기된 리트리버가 발견됐다.   19일 강릉 동물보호소 '미소 사랑'은 최근 강릉 대관령휴게소 상행선 주차장 뒤편에서 버려진 리트리버가 끔찍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단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뒤편에 목줄을 찬 리트리버 한 마리가 옆으로 누워있다. 리트리버는 숨을 헐떡이고 있고, 엉덩이와 등 쪽에는 수십 마리의 구더기가 살을 파고들어 우글거리는 모습이다.   단체 관계자는 "휴게소 뒤편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엉덩이와 등 쪽에 구더기가 바글거린 채 숨만 겨우 쉬면서 버티고 있었다. 최소 35㎏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끔찍한 상태로 유기된 리트리버가 발견됐다. 사진은 미소 사랑이 발견한 리트리버 모습.. 2024. 6. 19.
법원 "'시험 인증기관 탈락' 실용학교, 학생에게 배상해야" 교유과정을 수료하면 국가자격증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며 학생들을 모집했다가 시험 인증기관에서 탈락한 실용전문학교가 수업료를 반환하게 됐다.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전주지법 강동극 판사는 최근 대학생 A씨가 수업료를 돌려달라며 B실용전문학교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수업료 잔액 625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21년 8월 '2년 과정을 수료하면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응시자격이 주어진다'는 B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내용을 믿고 1년치 수업료 870만원을 내고 입학했다. 그러나 B학교는 그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인증에서 탈락했다. 교과과정,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의사 숫자 등 교육여건을 조사할 결과, 기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2년 수업을 다 들어도.. 2024. 6. 19.
"살인을 해버리겠다"…층간소음 항의에 흉기 들고 협박한 30대 층간소음으로 항의한 이웃집을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김지후 판사)은 19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2일 오후 5시 52분께 인천시 서구 공동주택에서 이웃집에 사는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집에 찾아와 층간소음으로 항의하자 흉기를 든 채 "토막 살인을 해 버리겠다"며 위협했다. 층간소음으로 항의한 이웃집을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협박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충격도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2024. 6. 19.
'얼차려 사망 훈련병' 어머니의 통곡…"251명 수료생 중 우리 아들만 없어" 강원도 인제 12사단 군부대에서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다 쓰러져 숨진 가운데 해당 훈련병의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그리움과 동시에 군을 비판했다. 숨진 훈련병의 어머니 A씨는 19일 군인권센터를 통해 본인이 쓴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은 육군 12사단 신병대대 수료식이 예정된 날로 숨진 훈련병도 같은 날 수료할 예정이었다.   A씨는 "입대하던 날에 엄마, 아빠를 향해 '충성'하고 경례를 외칠 때가 기억난다.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간 저희를 안아주며 '군 생활 할만할 것 같다. 걱정하지 마시고 잘 내려가시라'라고 한 아들의 얼굴이 선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젓한 아들이 이제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다. 오늘 수료생 251명 중 우리 아들만 없다"며 "살아 돌아온다면 '더 일찍 쓰러지는 척이라.. 2024. 6. 19.
경찰 "제약사에 불법 리베이트 받은 의사, 1000여명 연루…입건될 수도" 제약회사와 의사들 간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약 1000명의 의사가 해당 사안에 연루됐다고 판단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제약회사 상대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금을 직접적으로 받았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을 받은 의사, 골프 관련된 접대를 받은 의사가 10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은 "제품설명회에 참여해 1일 10만원의 식음료를 받는 등 제약사로부터 금품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범위를 넘어 리베이트를 받은 인원이 1000명 이상인 것"이라며 "소명에 따라 1000명 다 입건될 수도 있고 덜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 6. 17.
"의료파업으로 담당의 없어"…'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제왕절개 후기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으로 인한 의료계의 파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배우 황보라가 제왕절개 후 엄청난 통증을 겪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황보라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웤톡'의 '황보라 아들 이름 김ㅇㅇ & 제왕절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에 지난달 얻은 아들 김우인 군과 출연해 제왕절개 수술 후기를 공유했다. 그는 "분만실에 들어가기 전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 하반신 마취를 한 후 '응애' 소리가 났다. 생각보다 더 아프더라. 누가 칼로 배를 찢어서 쑤시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의료파업으로 인해 페인버스터없이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을 온전히 감당해야 했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페인버스터라는 게 있는데 아플 때마다 누르는 거라고 하더라. 근데 내겐 그게 없었다"며 "알.. 2024. 6. 17.
부산 한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길 가던 80대 덮쳐…2명 모두 사망 부산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길을 가던 80대 남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들은 모두 사망했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시 사상구 한 아파트 입구 부근에 5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당시 현장에는 80대 남성 B씨가 있었으며 A씨는 추락하면서 B씨까지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16일 오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A씨 역시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고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에 B씨 .. 2024. 6. 17.
[기가車] 자율주행 켜고 '숙면'… 간 큰 고속도로 운전자 뒤차 주의 줬지만…결국 연석에 충돌한문철 "미국서도 이른 '자율주행'…뒤차가 살린 것"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모드를 켠 뒤, 수면 상태로 주행한 간 큰 운전자가 논란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반께, 전북 남원 춘향휴게소 인근 고속도로에서 한 싼타페 차량이 고속도로 1차로를 자율주행 상태로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운전자는 뒤차보다 느린 속도로 운행하며 아슬아슬하게 좌우로 흔들리는 위험한 운전을 선보였다.   뒤따르던 버스 운전자는 경적을 울리며 경고했으나 싼타페 차량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에 버스 운전자가 앞질러 확인해 보니 해당 운전자는 자율주행을 실행한 채 수면을 취하고 있었다. 싼타페 차량은 버스 운전자의 유도에도 불안한 모습으로 휴게소까지 이동했다. 버스 운전자에 따르면 결국..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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