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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8

"비행기 추락할 일 생기면 먼저 톡 보내. 결근 안 생기게" 카페 사장의 망언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의 프랜차이즈 카페 사장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한 망언이 공개돼 비난받고 있다.   지난 29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여러분 대구백화점 OO 소비하지 말자. 이게 지금 알바생한테 할 소리냐. 어른이 쪽팔리지도 않나. 진짜 인류애 떨어진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카페 사장은 아르바이트생들이 모인 단톡방에 "오늘(29일) 비행기 터진 거 봤지"라며 "방학 때 해외가는 놈들 좀 있던데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 엄마보다 나한테 먼저 '알바 구하세요' 하면서 카톡 보내라. 결근 안 생기게"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이들은 "인간이길 포기했네" "사장도 꼭 죽을 일 생기면 부모 .. 2024. 12. 30.
"장사 망하게 해줄게"…대구 치킨집서 갑질한 40대 공무원 '송치' 가게에서 난동을 부리면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며 점주를 협박한 대구 중구청 소속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 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대구 중구청 소속 40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대구 중구 한 치킨집에서 난동을 부리며 가게 주인에게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치킨집 점주 B씨가 같은 달 13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리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B씨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일행 4명이 가게를 방문해 식사를 하던 중, 돌연 A씨가 맥주를 가게 바닥에 쏟기 시작했다. 이에 B씨 아내가 바닥을 닦자 갑자기 A씨는 폭언을 퍼부었.. 2024. 11. 22.
'일방적 해임' 유도훈 전 프로농구 감독, 가스공사 상대 완승 1심 "잔여 연봉 '3억 3천만원' 지급해야"   유도훈 전 프로농구 감독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며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완승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17민사단독 이명선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유 전 감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공사 측에게 "1년치 잔여 연봉 3억 3000만원과 지난해 9월부터 책정된 연 6%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유 전 감독은 2021년 8월 프로농구팀인 '대구 페가수스' 감독 계약을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했다. 그러나 공사는 지난해 6월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유 전 감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유 전 감독은 부당한 계약해지라며 공사에게 잔여연봉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공사가 자신과 총감독 신모 씨,.. 2024. 11. 19.
병무청서 '흉기난동' 20대男…"과거 해군·육군 퇴거 기록도" 현역 판정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병역판정검사소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11일 대구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김석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5일 대구 동구 병무청 중앙병역판정검사소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검사실 안으로 들어가려다 자신을 막는 청원경찰을 잡아당기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역판정검사소에서 재신체검사를 받았으나 "최종 판정은 추후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는 안내를 듣고, 당일 현역 판정을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위해 500만원을 공탁한 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벌금형을.. 2024. 9. 12.
"동네 안하무인, 신고도 소용없어"…폭행·협박·영업방해한 '촉법소년들' 주변 상인들에게 폭행과 협박, 영업방해 등을 서슴없이 하면서 동네를 활보하고 있다는 10대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주변 상인들에게 폭행과 협박, 영업방해 등을 서슴없이 하면서 동네를 활보하고 있다는 10대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10대 무리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은 상인들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는 10대들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는 대구 남구 상인회장의 제보를 보도했다. 제보자는 과거부터 식당 먹튀와 나이를 속이고 술을 마셔 영업 정지를 당하게 하는 등 행패를 부려왔던 10대들의 행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제보자는 "무리가 3~4년 전부터 웃통 벗고 소리 지르고 다니거나 폭죽.. 2024. 9. 3.
'대구 치킨집 갑질' 공무원 2명, 고소·고발당해…"현재는 일상 업무 중" '치킨집 갑질' 사건 논란에 휘말린 대구 중구청 공무원 2명이 결국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8일 대구 중구청 등에 따르면 구는 해당 사건과 연루된 구청 직원 4명 중 2명을 협박 혐의로 대구 중부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피해를 본 치킨집 업주 역시 해당 공무원 2명을 모욕·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지난 13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대구 중구청 직원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치킨집 점주 A씨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구청 직원 4명이 손님으로 와서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쏟았고, 자신의 아내가 이를 치우자 아내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가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장사 바로 망하게 해주겠다" 등 협박도 가했다.. 2024. 6. 28.
"허리에 손 올리고 사과?"…'대구 치킨집 갑질' 공무원들 또 논란 대구 중구청 공무원들이 '치킨집 갑질'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사과 태도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대구 중구청의 거짓된 사과'라는 제목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최근 KBS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보도한 장면 일부를 올린 뒤 "저게 사과하는 사과냐"고 질타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공무원 3명이 지난 17일 피해를 받은 치킨집을 찾아와 사과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공무원들 중 1명은 팔짱을 낀 채 '짝다리'로 서 있었으며 또 다른 1명은 허리에 양손을 올리는 자세를 취했다. A씨는 "46년 살면서 저런 자세로 사과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저건 사과하는 자세가 아니라 엿 먹이는 자세, 싸우자는 자세"라고 비판했다.    htt.. 2024. 6. 21.
"다리에 신발만 있어요"…성범죄 20대男 '투신 자작' 하려다 걸렸다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부산 앞바다에 투신한 척 위장하려다 발각됐다.   20일 부산 영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월28일 오후 10시께 부산대교에 가방과 신발이 놓여져 있어 투신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 수색에 나섰지만 소지품 주인을 찾지 못했고, 이후 CCTV 등 추가 수사를 통해 20대 남성 A씨의 소행임을 밝혀냈다. A씨가 부산대교 위에 신발을 벗어두고 슬리퍼로 갈아 신은 뒤 대교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주변을 지나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담긴 것이다.   A씨는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중순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A씨 가족은 A씨의 건강상의 이유로 경찰에 출석 일정을 연기해 줄 것.. 2024. 6. 21.
"장사 망하게 해줘?"…'대구 갑질 공무원' 사건에 홍준표의 대답은? 최근 대구 중구청 공무원이 치킨집 점주를 상대로 '갑질'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에 해당 사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홍 시장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 꿈'에는 '대구 치킨집 갑질사건. 통합대구시가 만들어지고 지방선거에 맞춰 통합시 시장을 선출하게 됐는데 무슨 추태란 말인가'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한 구의 공무원이 저지른 일이라 해도 시장님께서 일신한 대구시 면모를 떨어뜨린, 대구 관계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큰 죄과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대구시란 위업을 이룩하시며 대구굴기를 이뤄낸 시장님께도 그렇고, 대구와 대구인들에도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글에 홍 시장은 "중구청장이 적절한 .. 2024. 6. 20.
"구청 직원인데 장사 망하게 해줄게"…대구 구청, 진상 규명 나서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공무원들이 바닥에 맥주를 쏟는 등 난동을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구시 중구청이 사과문을 내고 진상 조사에 나섰다.    대구시 중구는 18일 사과문을 게재하고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사건을 접하신 분들께 사과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지역의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이 구청의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했다는 것에 대해 직원 전체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는 해명이다. 이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우려 해소를 위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 2024. 6. 19.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대전·대구·수도권도 느껴"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주, 군산과 더불어 수도권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누리꾼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북위 35.7, 동경 126.72)에서 진도 4.8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8km로,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규모 4.5) 이후 1년여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7분께 지진재난문자를 일제히 발송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각지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전북) 전주에 사는데 살면서 이렇게 흔들리는 거 처음 느꼈다"며 "처음에는 인식도 못했는데 계속 흔들리다.. 2024. 6. 12.
빈방 없다 하니 '소화기 분사'하고 난동 부린 20대 조폭 유흥주점에서 소화기를 분사하고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2일 특수폭행,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동갑내기 조폭들인 A씨 등 무리는 지난 2월 18일 경북 경산시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다른 손님들의 방들을 열어보고 소화기를 분사해 손님을 내쫓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 경기, 대구, 경북에서 활동하는 조폭들로 경산에서 열린 조폭 결혼식에 참석한 후 술집을 찾았는데, 당시 주점의 직원이 "빈방이 없다"며 출입을 제지하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업소는 베트남 국적 업주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업주는 보복을 ..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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