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3068

"똥싸대기를 봤습니까?"…똥기저귀 맞은 어린이집 교사 남편의 분노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인분이 묻은 아기 기저귀로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교사는 가해 학부모를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3일 세종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세종시 한 개인병원에서 발생했다. 당시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최근 발생한 원생 상처 문제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학부모 B씨를 찾았다가 폭행당했다. B씨는 A씨를 병원 화장실로 데리고 가 인분이 들어있는 기저귀를 봉지에서 꺼내 얼굴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화장실 밖에서 '퍽'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을 확인한 어린이집 원장이 촬영한 사진에는 A씨의 얼굴 한쪽 면이 인분에 맞아 오염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직후 가족에 의해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받았고, B씨를 상.. 2023. 9. 13.
"회식에 빠져?"...직장동료끼리 흉기 휘두르고 육탄전 벌여 회식에 불참한 직장동료에게 불만을 품고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8단독(판사 김지영)은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50대 직장동료 B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0일 새벽 인천시 연수구 한 건물에서 B씨의 얼굴 등을 손과 발로 9차례 때리고, B씨의 주거지를 찾아 흉기로 등 부위를 1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날 B씨가 회식에 참석하지 않고 집에 있었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씨 또한 A씨의 폭행에 저항해 A씨의 얼굴을 11차례 때리고, 그가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아 A씨의 복.. 2023. 9. 13.
불륜 관계인 상사에 "성추행당했다"고 허위 고소장 쓴 내연녀 '징역형' 불륜 관계인 직장 상사에게 성추행당했다며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정은영 판사)은 지난 12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 30일 자신의 직장 상사인 B씨와 관련한 허위 내용의 고소장을 작성해 서울 광진경찰서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고소장에는 "B씨가 직장 상사임을 악용해 나를 비상계단으로 호출하고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 나는 이 같은 상황을 견디지 못해 자살까지 생각했다. B씨를 처벌해 달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A씨는 2019년 여름 무렵부터 유부남인 B씨와 교제한 사이로 B씨로부터 추행당한 사실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2020년 .. 2023. 9. 13.
9개월 아들 굶겨 심정지 이르게 한 친모…먹던 분유도 중고로 팔아 생후 9개월 된 아들을 굶기고 방임해 심정지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지난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및 방임)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심리했다. A씨 측은 1심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8일 자신이 제대로 돌보지 않아 영양결핍 상태에 있던 아들 B군이 숨을 쉬지 못하고 반응이 없는 등 위중한 상황임에도 119 신고 등 조처를 하지 않아 심정지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생후 4개월가량 된 당시 B군이 분유를 토하자, 지난해 6월 중순부터 4개월 넘게 분유나 이유식을 충분히 먹이지 않고 뻥튀기 등 간식만 준 것으로 알려졌다... 2023. 9. 13.
엄마 앞에서 딸 살해한 스토커…한 달 새 반성문 5번 썼다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그의 모친까지 다치게 한 스토킹범이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13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살인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씨는 지난 한 달 동안 5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는 기소된 지 2주 만인 지난달 25일을 처음으로 반성문을 제출한 뒤 3~4일 간격으로 반성문을 냈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오전 5시 54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을 말리던 B씨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양손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B씨에 대한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고, .. 2023. 9. 13.
檢, '청담동 주식부자' 형제 코인사기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37)씨와 그의 친동생 이희문(35)씨에 대해 가상화폐(코인) 사기 혐의로 구송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은 13일 이 씨 형제에 대해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씨 형제는 '미술품 조각투자' 피카(PICA) 등 코인 3종목에 대해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을 통해 가격을 띄운 뒤 고가에 팔아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형제를 앞서 구속기소된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모(23)씨와 성모(44)씨의 공범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일 이희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지난달에는 동생 이희문 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 2023. 9. 13.
"손이 뺨에 맞았다" 대전 학부모에…허지웅 "선이라는 게 있다" 일침 "교사의 기본권과 공동체의 미래가 무너지고 있어" 비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입장문을 두고 "선이라는 게 있다"며 12일 일침했다. 지난 11일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미용실 운영 학부모가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올렸다. 이 학부모는 "같은 반 친구와 놀다가 손이 친구 뺨에 맞았고, 선생님께서는 제 아이와 뺨을 맞은 친구를 반 아이들 앞에 서게 하여 사과하라고 했지만 아이는 이미 겁을 먹어 입을 열지 못했다"고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허지웅은 이에 대해 "입장문의 내용을 읽어보면 생각이 많아진다"며 "대체 어떤 상식적인 사람이 이 입장문 속의 .. 2023. 9. 13.
김정은-푸틴, 러 '우주기지'서 만날 듯…열차 北으로 이동 푸틴 "그곳에서 나만의 일정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열차가 12일 오전 러시아 연해주를 출발해 북쪽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방탄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해 12일 오전 북한 국경과 접한 러시아 극동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해 환영을 받았다. 이어 열차는 현지시간으로 낮 12시15분께 우수리스크 인근 라즈돌나야 강 철교를 건너 북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있는 아무르주로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푸틴 대통령도 곧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곳에서 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 2023. 9. 13.
"음식물 쓰레기 먹이고, 바늘로 찌르고"…학대한 엄마도 부양해야 하나 12일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반장 별별상담소'에는 어머니의 폭력에 시달려온 2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초등학교 때 공부를 하다 문제를 틀리면 바늘로 A씨의 몸을 찌르기도 하고, 본인이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땐 A씨의 머리를 때리면서 풀었다.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를 먹인 적도 있었다. 그나마 의지하던 아버지와는 어머니의 외도로 A씨가 초등학교 때 이혼을 하게 됐는데, 어머니는 A씨에게 "아빠가 벌어오는 게 시원찮으니 내가 희생해서 저 집으로 시집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아버지와 살기 원했으나, 어머니는 딸을 억지로 끌고 가더니 전 아버지에게 수시로 양육비를 요구했다. 심지어 아버지에게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걸며 "양육비를 보낼 때까지 아이를 때릴 테니.. 2023. 9. 13.
"아무리 검사가 집권을 했어도…특수부 동원, 사건 조작"[종합] 이재명 "왜 불렀는지 몰라…증거 하나 제시 못 해" 이 대표 검찰 조사 마무리…구속영장 청구만 남아 서울중앙지검, 수사결과 종합해 이르면 이번주 영장 청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12일 수원지검은 "이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오늘자로 마무리하고 증거와 법리에 따라 향후 형사사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조사는 이날 오후 1시 39분부터 3시 28분까지 진행됐다. 정확히는 휴식시간을 포함해 1시간 49분이다. 검찰은 단식 13일차인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다. 오후 4시 48분부터 5시 52분까지는 2차 조서 열람과 서명날인이 진행됐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사건' 피의자로 이날 검찰에 출석한 이 대표는 오후 6시 11분쯤 모든 조사를 마치고 .. 2023. 9. 13.
남의 집 앞에 쓰레기 투기해 놓고 "사유지 맞아? 폐기 비용 3만원 줄게" 남의 집 앞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한 뒤 집주인이 따지자 "협박죄로 고소하겠다"며 역으로 경고한 사람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와, 이런 사람을 겪게 되다니'라는 제목의 글과 문제 메시지 내용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나가는 길에 보니 집 앞길에 캔이 굴러다니고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동네가 조용하고 문제 없이 지낸 터라 황당해서 확인해 보니 앞집 주소가 적힌 상자에 쓰레기가 담겨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속에는 종량제 봉투와 함께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이 담긴 종이상자, 맥주캔 등이 들어있는 비닐봉지가 전봇대 앞에 버려진 모습이 담겼다. 이는 에어비앤비로 운영되는 앞집에서 묶었던 숙박객 B씨가 버리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남의.. 2023. 9. 12.
'이재명 2차 조사'도 조기 종료 1시간 20분만에…조서 서명날인 관건 이 대표 "오늘은 증거 제시하는지 보겠다" "중대범죄 저지를 만큼 어리석지 않아" "정권은 짧고 국민과 역사는 영원하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피의자 신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2차 조사가 본격 시작됐다. 주말인 지난 9일 출석한 데 이어 사흘만의 출석이다. 12일 오후 1시20분 쯤 수원지검 청사에 도착한 이 대표는 포토라인에 서기 전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민주당 의원들과 한명한명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이어 포토라인에 선 이 대표는 "두번째 검찰 출석이다. 오늘은 대북송금에 제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검찰이) 제시하는 지 한 번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방북비 대납 그렇게 주제를 바꿔가면서 일개 검찰청 규모의 인력을 검사 수십.. 2023. 9.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