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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칸 화장실 여성 몰래 촬영?…휴대전화 초기화한 20대 남성 '무죄' 화장실 옆 칸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김도형)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8일 오후 9시 4분쯤 강원도 원주시 한 주점에 있는 남녀 공용화장실 남성용 칸에서 여성용 칸에 있던 20대 여성 B씨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장은 남성용 화장실과 여성용 화장실이 붙어 있는 구조로 A씨는 이날 오후 9시 4분쯤 화장실에 들어가 8분 여 뒤에 화장실을 나왔다. A씨가 화장실에 있던 시간 여성용 화장실을 이용한 사람은 B씨 일행 3명이었으며 이들.. 2023. 8. 29.
'스노클링하러' 출입 금지된 제주 생이기정 들어간 일당 적발 계속된 물놀이 사고로 출입이 통제된 제주 '생이기정'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던 3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28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5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생이기정에 입수해 스노클링을 즐기던 A씨 등 3명을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당초 생이기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숨겨진 물놀이 명소로 소개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하지만 안전요원이나 안전관리시설물(인명구조장비함 등)이 없고 지형적 특성으로 사고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구조가 쉽지 않은 탓에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실제 지난해 8월에만 5건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5분께 계속된 물놀이 사고로 출입이 통제된 제주 '생이기정'에 들어가 물놀이를 .. 2023. 8. 29.
"샤워기에 전기 통한다"…알고도 테이프만 칭칭 감아놓은 펜션 화장실에 누전을 확인했음에도 절연 테이프만 감아두고 방치해 결국 감전 사고를 발생시킨 펜션 업주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판사 현선혜)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화 모 펜션 업주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신이 운영하던 펜션에서 화장실 안전관리 소홀로 투숙객 B씨에게 감전으로 인한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 펜션을 운영해 온 A씨는 2022년 들어서 객실 화장실 전기온수기 전원코드 노후화로 사용이 어렵게 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2월 6일 한 객실 투숙객으로부터 "화장실 샤워기에서 전기가 온다"는 말을 들었.. 2023. 8. 29.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사건' 녹음 파일, 일부 아닌 전체 재생한다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한 특수교사를 고소한 가운데 법원 측이 당시 상황이 녹음된 파일 일부가 아닌 전체를 재생해 보기로 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주 씨에게 고소당한 특수교사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수원지법 형사9단독(판사 곽용헌) 심리로 진행된 A씨의 아동학대 혐의 3차 공판에서 "(녹음본) 일부만 반복할 게 아니라 연속적으로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피고인은 해당 아동이 맞춤반에 분리 조처돼 오전 내내 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야 했다. 당시 교실 전체 상황과 맥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녹음본) 전체를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주 씨 측은 자신의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을 토대로 A씨를 아.. 2023. 8. 28.
윤세준, 일본 여행 중 실종 3달째…현지 주민은 실족사 가능성 제기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3달째 실종 상태인 윤세준(26) 씨와 관련해 현지 주민이 실족사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2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본 여행을 떠났던 윤 씨의 실종 사건을 조명했다. 사회복지사였던 윤 씨는 직장을 퇴사한 후 지난 5월 9일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한 달가량 일본에 머물 계획이었던 윤 씨는 되돌아올 시간이 다 될 무렵인 지난 6월 8일 오후 8시쯤 누나에게 전화해 "숙소에 들어가는 중인데 비가 많이 오고 어둡다. 가는 길까지 통화를 하자"고 말했다. 윤 씨는 오후 9시 26분쯤 숙소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내고, 그 이후부터 더 이상 전화를 받지도 문자를 확인하지도 않았다. 이에 윤 씨의 누나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영사관에도 신고가 접수되면서 일본 경.. 2023. 8. 28.
수위 높아지는 '민식이법 놀이'…도로에 드러눕고 휴대전화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 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상해 교통사고를 낼 경우 가중 처벌하는 소위 '민식이법' 도입 이후 도로 한복판에 누워 운전자를 위협하는 식의 사례가 속속 발생해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최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여러 아이들이 스쿨존 또는 도로 한복판에 대자로 누워 있는 모습의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 속 아이들은 밤낮 가리지 않고 차가 오가는 도로 복판에 누워있으며 태연하게 휴대전화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 같은 행동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들어온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부딪히거나 겁을 주는 등 사고 위협을 가하는 '민식이법 놀이'의 변종으로 보인다. 민식이법은 지난 2019년 9월 11일 충남 아산 한 스쿨존에서 과속 차량에 치여 숨진 김민식 군 사망사고를 계.. 2023. 8. 28.
BBC 특파원 "日 수산물 걱정되면 전세계 모든 수산물 못 먹어" 중국 원전 삼중수소 자료 제시 "프랑스 삼중수소 방류양 후쿠시마 450배" 일본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후 한국과 중국에서 수산물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 와중에 영국 BBC 아시아 주재 특파원은 "말도 안 되는 우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BBC 루퍼스 윙필드 헤이즈 기자는 25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만약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때문에 일본산 수산물을 먹는 것이 걱정된다면, 그 어떤 곳에서 나온 수산물이라도 아예 먹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퍼트는 2000년 베이징 특파원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도쿄, 필리핀, 북한, 중동 등에서 아시아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해왔으며 현재 대만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이와 함께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과 중국 원전의 삼중수소 .. 2023. 8. 28.
"'푸뚠뚠' 왜 中 가요?"…에버랜드서 태어난 '슈스' 푸바오, 韓서 마지막 여름 멸종위기종 '자이언트 판다' 보전 위해 中 귀환 협의…내년 3월 전후 중국에 갈 듯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1호 아기 판다' 푸바오가 중국 귀환을 앞두고 한국에서 마지막 여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에버랜드가 중국 측과 귀환 시기 협의에 나선 상태로, 푸바오는 내년 3월 전후로 중국에 갈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나 지금껏 에버랜드에서만 자랐지만 소유권은 중국에 있다. 전 세계 1800마리 정도만 남은 멸종취약종 판다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중국이 오로지 대여 형식으로만 판다를 해외에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때가 되면 중국으로 보내진다. 푸바오는 2016년 한국으로 온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2020.. 2023. 8. 28.
막대기 휘둘러 손님 시력 잃게 한 마트 직원…"상대방이 먼저 휘둘러" 재판부 1년 6개월 선고… "범행 부인하면서 납득 어려운 주장으로 피해자 정신적 고통 가중" 종량제 봉투를 다른 용량으로 교환해달라는 손님과 다투다가 시력을 잃게 한 마트 계산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종채)는 특수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서울 성동구의 한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던 중 60대 손님 B씨에게 막대기를 휘둘러 시력을 잃게 하는 등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다른 용량의 봉투로 바꿔 달라는 B씨와 언쟁을 벌이다 B씨가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얼굴에 들이밀자 화가 나 약 43㎝ 길이의 상품 분리용 막대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또.. 2023. 8. 28.
환불받아 돈 챙기고 물건도 슬쩍…1억대 사기 벌인 주부 물건을 샀다가 반품하는 것을 반복해 사기 행각을 벌인 주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판사 정금영)은 지난 23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0월까지 인터넷 쇼핑몰 2곳에서 환불금만 받고 반품은 제대로 안 하는 수법으로 총 71차례에 걸쳐 1억3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반품 택배 송장 번호만 확인되면 사흘 안에 자동으로 환불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빈 상자를 보내거나 일부만 반품하는 등 물건을 빼돌렸다. 물건을 샀다가 반품하는 것을 반복하는 사기 행각을 벌인 주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후 이런 방식으로 남긴 물건을 '새.. 2023. 8. 28.
트럼프, '머그샷' 굿즈 팔아 돈방석...단숨에 100억 모아 이틀 만에 710만 달러 모여 트럼프 캠프 24시간 최고 모금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분노하는 표정으로 '머그샷'(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찍은 후 이를 상품화하면서 단숨에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조지아주(州)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20분간 수감 절차를 밟고 풀려난 이후 현재까지 총 710만 달러(약 94억2000만 원)가 모금됐다. 이는 기부금과 상품 판매 수익 등을 합한 것으로, 머그샷 촬영 당일에만 418만달러(55억5000만 원)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대선 도전 선언을 한 후, 캠프 선거운동을 통틀어 24시간 내에 모은 최.. 2023. 8. 28.
흉기 8개 들고 자해소동 벌인 전직 요리사...구속영장 "자해할 생각이었다" 진술…4년 전 조울증 진단 경찰, 치킨·소주 사다 주며 설득해 제압 주말 저녁 서울 주택가 한복판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가 체포된 30대 후반 남성 A씨가 "자해하려 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가 갖고 있던 흉기 8개는 모두 과거 요리사로 일할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6층짜리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전날 오후 7시26분께부터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오후 10시5분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특공대원 21명과 강력팀 8명, 지역경찰 18명 등 48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관 이외에 A 씨에게 흉기로 협박당했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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