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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밤에는 50㎞까지? "큰일나요"…'이곳'만 가능 시간제 완화는 전국 단 8곳뿐 오는 9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한속도가 현행 시속 30㎞에서 40~50㎞까지 완화되지만, 이는 전국 8곳에만 적용되는 것이어서 다른 곳은 여전히 30㎞를 준수해야 한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제도가 ▲서울 종암(광운초) ▲인천 연수(동춘초)·부평(부원·미산초)·삼산(부일·부내초) ▲부산 사하(구평초) ▲광주 남구(송원초) ▲대전 유성(대덕초) ▲경기 이천(증포초) 등 8곳에서 적용된다. 하지만 경찰청이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본격 시행'이라고 발표하면서, 시간제 속도제한이 일률적으로 완화되는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혼선을 빚고 있다. 경찰청은 "간선도로상에 위치한 일부 어린.. 2023. 8. 31.
與, 후쿠시마 오염수→'오염 처리수' 명칭 변경 공식화 한덕수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아…용어변경 검토할 것" 국민의힘이 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라는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오염수라는 명칭을 유지하는 한편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산업계, 급식업체와 함께 상생협력 협약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오늘 이 시간 이후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모든 어업인은 명칭을 변경했다. 국민들이 호도하지 않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처리수와 수산업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정치권 영역에 우리 어업인이 볼모가 됐다. 정치인은 못 믿어도 어업인은 믿고 아무 문제 없는 수산물을 많이 드시길 .. 2023. 8. 31.
"현주엽이 후배들 학폭" 인터넷에 허위 글 쓴 2명 재판행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허위 글을 작성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주엽이 학창시절 후배들에게 물리적으로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허위 글을 게시해 현주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현주엽과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설명한 이들은 현주엽이 운동부 시절 단체 집합을 시킨 뒤 원산폭격을 지시하거나 주먹이나 발로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주엽은 "당시 주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고 입장을 밝히며 A씨 등을 .. 2023. 8. 31.
"엄마 1일째"…국내 첫 레즈비언 부부, 건강한 딸 출산 2019년 뉴욕에서 혼인신고, 기증 받은 정자로 인공수정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신한 레즈비언 김규진씨와 김세연씨 부부가 건강한 딸을 얻었다. 김규진 씨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엄지손가락을 치켜 든 사진과 함께 '오출완(오늘 출산을 완료했다)'이라는 글을 올리며 딸 '라니' 출산 소식을 전했다. 또한 동성 배우자 김세연씨가 탯줄을 자르고 병원 서류 관계란에 '배우자'라고 표시하는 등 동성부부 임에도 보호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5월 김규진·김세연 부부는 미국 뉴욕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같은 해 11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12월 벨기에의 한 난임병원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인공수정 시술을 받아 출산을 하게 됐다. 한국에서는 법적 비혼 상태라.. 2023. 8. 31.
"교사 선처, 탄원하겠다"더니…주호민 "유죄 선고 의견서" 제출 "교사 측 언론 인터뷰로 피해자가 가해자로 전락해" 웹툰 작가 주호민씨가 자신의 발달장애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주씨 측 국선변호인은 지난 21일 수원지법에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니 피고인에 대해 유죄를 선고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주씨 측은 해당 의견서에서 "특수교사 측의 언론 인터뷰와 편향된 언론 보도가 피해 아동의 잘못을 들추고 있다"며 "이로 인해 피해 아동의 부모가 마치 가해자로 전락해 일과 일상을 모두 잃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A 씨의 유죄 증거도 재판부에 제출했다. 특수교사 A씨의 변호인 측에 따르면 의견서는 관.. 2023. 8. 31.
김건희 '개 식용 금지' 회견장 깜짝 등장…"동물 공존 시대, 끝까지 노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장에 깜작 등장해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여사는 30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회견장을 찾았다. 이날 김 여사가 회견이 끝날 때쯤 예고 없이 등장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그는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되어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다. 약속드리겠다"며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신가 하면 한쪽에선 너무 잔인하고 정말 .. 2023. 8. 31.
"가해자 말고 혜빈이를 기억해주세요"…분당 흉기난동 유족 호소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김혜빈(20)씨의 유족이 고인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기억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김혜빈 씨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유족들은 그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며 "고인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3일 피의자 사건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받혀 병원에 옮겨졌다. 뇌사 판정을 받은 김 씨는 25일간 연명 치료를 이어오다 지난 28일 끝내 숨졌다. 이날 분당구 서현동이 지역구인 이기인 경기도의원(국민의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미대생 혜빈이는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으려 미술학원 아르바이트를 했던 성실한 학생이었다"며 "본인이 의.. 2023. 8. 30.
"교도소라도 가려고"…처음 본 여성 에스컬레이터서 밀친 40대 구속 서울 지하철 승강장 에스컬레이터에서 처음 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여성이 구속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뒤따라 올라오던 60대 여성 B씨를 밀어 넘어뜨리고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B씨는 머리 뒷부분이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A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3년 전부터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쉼터를 나온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그는 또 경찰 조사에서 "갈 곳이 없어서 교도소라도.. 2023. 8. 30.
여친 아들 학폭 당하자…골프채 들고 학교 쳐들어가 "누구야" 고함 여자친구의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했음에도 학교에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둔기를 들고 학교에 찾아온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6단독(판사 조재혁)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자신과 교제하던 여성의 중학생 자녀를 괴롭히던 같은 학급 B군을 찾아가 골프채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군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 측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부산 강서구 한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 B군 교실 앞 복도에서 "B가 누구야"라고 고함을 쳤다. 이후 교사의 제지로 상담실로 이동한 뒤에도 B군이 있는 교실 안까지 들어가 위협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재.. 2023. 8. 30.
인천 마트 흉기난동 40대…"마트서 산 사과가 썩어서 화났다" 최근 인천 시내 한 마트에서 직원과 손님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체포된 남성의 범행 이유가 드러났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2시 57분쯤 인천시 서구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과 손님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 지인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흉기를 챙기고 마트로 향했다. 이후 A씨는 마트 바깥에서 상품을 정리하던 직원에게 다가가 흉기를 꺼냈으며 직원이 마트 안으로 도망치자 그를 따라 마트 내부로 들어갔다. 그는 계산대 앞에서 고성을 지르다 다시 밖으로 나갔으며 이 같은 A씨 모습을 본 직원과 손님 10여 명은 곧바로 대피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 2023. 8. 30.
대통령실 "日오염수 괴담 줄어…정치적 공격도 힘 잃었다" 이도운 대변인 "실증적 수치 나오니 가짜뉴스 줄어" 평가 "정서적 우려는 남아…이 문제도 해소하도록 최선 다할 것" 대통령실은 2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괴담이 줄어들고 정치적 공격 역시 힘을 잃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예상했던 일이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수치가 나오면서 가짜뉴스와 괴담이 많이 줄어들었고 정치적 공격도 힘을 잃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달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한 점을 떠올리면서, "과학의 힘이 발휘되고 우리 사회의 집단지성이 힘을 얻는 것 같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또 "많은 국민과 기업들이 가.. 2023. 8. 30.
'의사도 충격' 건망증 앓던 여성 뇌에서 나온 8㎝ 기생 회충 건망증과 우울증을 앓던 60대 호주 여성의 뇌 속에 비단뱀 체내에서 주로 발견되는 8㎝ 길이의 기생 회충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8일(현지 시간) 건망증과 우울증을 앓던 60대 호주 여성의 뇌 속에서 8㎝ 길이의 기생 회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출신의 이 여성은 지난 2021년 1월 복통, 설사,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하다 지역병원에 입원했다. 이듬해 여성은 건망증과 우울증 증세도 보이기 시작했고, 캔버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후 수술을 집도하던 신경외과의 하리 프리야 반디 의사는 수술 도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환자의 뇌에서 8㎝ 길이의 기생충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또 그 기생충은 뇌..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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