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기93 북한, 또 '오물 풍선' 올해 24번째…"낙하에 주의" 북한에서 보낸 오물(쓰레기) 풍선이 또다시 상공에서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고려시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 지난 2일 이후 이틀 만이며, 올해 들어 이번까지 24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보냈다. 북한에서 보낸 오물 풍선이 또다시 상공에서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2일 오물 풍선이 서울 시내 하늘 위에 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남한 사회에 분열·혼란을 주기 위해 북한이 이 같은 풍선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경계 태세.. 2024. 10. 4. 말기 암 아내 간호에 지친 남편, 아내 살해하려다 '현행범 체포' 말기 암 아내를 돌보다 지친 남편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잠을 자는 60대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기 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오랜 기간 간호해 왔지만,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말기 암 아내를 돌보다 지친 남편이 자신의 아내를.. 2024. 10. 2. 70대 행인 들이받은 뒤 밟고 도주한 덤프트럭 운전자, 1시간 만에 체포 덤프트럭으로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한 거리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도중 70대 여성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를 친 것도 모자라 밟고 지나갔으며 목격자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에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2024. 10. 2. 손흥민이 쏘아올린 '월드컵경기장 잔디' 문제, 감사원 갔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문제 제기로 시작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문제가 감사원 감사까지 청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인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감사원에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문제를 담당하는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민원은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감사원에 이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5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한국:팔레스타인 경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한 민원인은 서울시 등에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열렸던 아이유 콘서트('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 2024. 9. 24. "요금이 7만7000원?"…택시기사 폭행하고 도주한 주한미군 결국 붙잡혀 택시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기사를 폭행하고 도주한 주한 미군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미군 부대 소속인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한 거리에서 70대 택시기사 B씨를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새벽 동료 3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홍대에서 동두천까지 이동했으며 동료들이 택시에서 내린 뒤 마지막까지 택시에 타고 있었다. 이후 B씨가 택시요금으로 7만7000원을 요구하자 돌연 B씨의 얼굴 등을 폭행하고 자신의 부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특정한 뒤 최근 소환조사를 실시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동두.. 2024. 9. 20. "23일 야탑역서 흉기 난동 벌일 것" 예고 글에 발칵…작성자 추적 중 경기 성남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며 "너희들, 지인 다 기대해라. 경찰들도 화기를 쏠 것 아니면 너네까지 해하고 갈 것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야탑역 인근 지역을 캡처한 이미지도 첨부했다. 또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이 비판하는 댓글을 남기자 그는 "불도 지르겠다. 위로 한번을 안 해주느냐. 정확히 오후 6시"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경기 성남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 2024. 9. 19. '연예인 20명 딥페이크 판매'…10대 '합사방' 운영자 경찰 구속 최근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한 '딥페이크(불법 합성영상물) 유포' 성범죄가 논란인 가운데, 연예인 20여명의 얼굴이 사용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판매한 10대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텔레그램에 '합사방(합성사진방)'을 개설해 연예인의 성적 행위를 하는 내용의 딥페이크물을 불특정 다수에게 2~4만원 금액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합성 대상으로 삼은 연예인만 20여명에 달하며, 이 중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국내 연예인 20여명의 얼굴이 사용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판매한 .. 2024. 9. 19. 손흥민 '상암동 잔디' 지적에 불똥 튄 아이유(IU) 왜? 이라크전 앞둔 월드컵경기장…'콘서트 취소' 민원"국가에 도움 돼야"…임영웅 콘서트는 '잔디 보호' 축구선수 손흥민의 상암 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지적으로 인해 가수 아이유(IU)의 콘서트를 취소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11일) 국민신문고, 서울시응답소에는 내달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이라크' 경기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아이유 콘서트('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을 취소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인 A씨는 "평소 손흥민 선수 팬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국민신문고를 통.. 2024. 9. 12. 놀이터로 돌진한 화물차, 순찰차가 막았다…경찰관 '전치 6주'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주차해 내리막길을 굴러가던 화물차를 경찰이 순찰차로 막아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오후 3시 30분께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는 교통사고 발생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으로 가던 이들은 1t 화물차가 앞 범퍼로 경차 후미를 접촉한 상태로 비탈길을 역주행하며 내려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차량 주행 방향에는 놀이터가 있었고, 놀이터에는 주민과 아이가 다수 있던 상태였다. 두 경찰관은 접촉사고가 난 줄 알고 정차 명령을 했지만 주행을 멈추지 않자, 이들은 순찰차 운전석 부위로 화물차가 밀고 내려오던 경차 앞부분을 충격해 막아 세웠다.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 A씨가 내리막길에.. 2024. 9. 11. "은퇴 좀 시켜라" "허접 그 자체"…정승현 자책골에 가족 SNS 몰려가 '악플' 한국 축구 국가대표 정승현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자 일부 축구 팬들은 그의 가족 SNS까지 찾아가 악플을 남기고 있다. 정승현 지난 10일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에서 팀이 1대 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에 자책골을 기록했다. 오만의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가 골문 앞으로 투입한 공이 걷어내려던 정승현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골대에 들어간 것이다. 이기고 있던 전반을 동점으로 마무리하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정승현의 경기력을 비난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정승현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자 일부 축구 팬들은 그의 가족 SNS까지 찾아가 악플을 남기고 있다. ……….. 2024. 9. 11. 7개월간 '편법'으로 주차요금 140만원 안 낸 김포시 공무원들 편법을 사용해 장기간 유료주차장의 요금을 내지 않은 김포시 공무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편의시설 부정이용 혐의로 A씨 등 김포시 공무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지난 7월까지 김포시의 한 유료주차장에서 상습적으로 요금을 내지 않고 주차장을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주차장 입구로 들어갔다가 곧장 출구로 향한 뒤, 차단기가 열리면 나가지 않고 후진해 차량을 주차했다. 출구 차단기가 열려 회차 차량으로 인식될 경우, 주차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들은 이 같은 점을 악용해 각각 100만원과 40만원의 요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차장 주인 B씨가 A씨 등에게 편법으로 주차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범행이 반복되자 결국 B씨.. 2024. 9. 9. "내 글 지우면 재물손괴로 신고"…'전단지 제거 송치' 논란에 경찰서 민원 폭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비인가 게시물을 제거한 여중생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해당 학생을 송치한 경찰서를 향한 누리꾼들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 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해당 사건을 두고 경찰의 결정을 비판하는 게시물이 500여 개 게재됐다. 누리꾼들은 "상식적으로 이건 아니지 않냐" "불법광고 뗐다고 재물손괴냐" "세상을 지키라고 있는 것이 경찰 아니냐" "이러다 아주 시민들 다 잡아넣겠다" 등 글을 올리며 경찰을 비판하고 있다. 특히 "용인동부경찰서에 찌라시 붙이러 간다" "차에 전단지가 붙어있는데 무서워서 못 떼겠다" "전단지에 진심인 경찰서" "내 글 지워도 재물손괴로 신고하겠다" "와이프가 냉장고 전단지 뗐는데 구속되나" "미성년자 검찰송치 맛집" 등.. 2024. 9. 5. 이전 1 2 3 4 5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