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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하고 사과해도 그대로?" 소래포구 '저울 눈속임' 업체 다수 적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바가지 상술과 꽃게 바꿔치기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관할 지자체가 단속에 나선 가운데, 몇몇 업체들이 눈속임을 하려다 또 적발됐다. 7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소래포구 일대 불법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29일과 이달 2일 점포 290여 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포 29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불합격 계량기를 사용한 업소 9곳, 젓갈류를 취급하면서 건강진단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은 업소 2곳이 적발됐다. 불합격 계량기를 사용한 점포는 허용오차를 초과하는 저울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가 5㎏짜리 추를 저울에 올렸을 때 적발된 저울의 표시 무게는 실제 무게와 최대 80g(허용오차 60g) 차이를 보였다. 이런 계량기를 쓰면 소비자들은 실제 산 수산물보다 .. 2024. 3. 7.
"이걸 왜 물어?"…구직자에게 몸무게∙출신지 물은 회사 '적발'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한테 요구하면 안 되는 정보를 요구한 기업들이 적발됐다. 6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11월 노동부가 운용하는 취업사이트 워크넷에 구인 공고를 올린 업체와 건설현장,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등 627곳을 점검한 결과, 151개 사업장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채용 사례 281건을 잡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장 대부분은 구직자한테 출신 지역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취업 전 제시한 근로조건을 나중에 취업자에 불리하게 바꾸는 것 등을 금지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을 어겼다. 개인정보 요구 금지를 위반한 경우를 살펴보면, A제조업체는 입사지원서에서 구직자의 키와 몸무게, 출신 지역, 혼인 여부, 재산,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의 학력과 직업을 물은 것으로.. 2024. 3. 6.
의사 없어 수술·진료 축소되니…간호사는 '무급휴가' 가라는 병원들 정부의 '필수 의료 패키지' 등에 반대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수술이 축소되고 환자 수가 줄자 전국의 병원들이 직원 무급휴가를 시행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전날 병동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1주일 단위 '단기 무급 특별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알렸다. 서울아산병원 역시 직원들에게 한시적인 무급휴가를 허용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사무·보건·기술·간호직 등 일반직 직원 중 희망자는 1일 단위로 1개월 이내 한시적 무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병원은 공지했다. 경희의료원도 마찬가지다. 경희의료원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 병원 병동에서 근무하던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날부터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병원들의 이런 무급휴가 시행은 병원 수익 악화를 애꿎은 간.. 2024. 3. 6.
사우나 19곳 돌며 절도 저지른 30대, 훔친 카드로 8000만원 '쇼핑' 수도권 일대 사우나를 돌며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치고 이를 이용해 1억원대 금액을 탕진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수원과 성남, 안산 등 경기 지역 일대 사우나 19곳에서 다른 사람의 사물함에 있던 지갑과 휴대전화 등 3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훔친 신용카드로 고가의 명품, 최신 휴대기기 등을 구매하는 등 여러 차례 걸쳐 약 8000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사우나 탈의실과 목욕탕에 폐쇄회로(CC)TV가 없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이용객들이 사물함 열쇠를 바구니에 넣어 놓거.. 2024. 2. 28.
단톡방서 女동기 성희롱한 예비 소방관, '졸업 부적격' 판정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동기 여성 교육생의 사진을 올리며 음담패설 등 성적 발언을 한 경남소방본부 소속 남성 예비 소방관 다수가 졸업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열린 졸업사정위원회에서 동기들에 대한 성적 대상화로 논란을 빚은 남성 교육생 12명 중 다수가 소방 교육훈련과정 졸업에 부적합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남소방본부가 처음 구성한 이번 졸업사정위원회는 중앙소방학교 조사 결과와 관련 법령·규정, 민원 등을 검토해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을 위해 해당 교육생을 대상으로 졸업 적격 여부를 심사했으며, 몇 명의 교육생에게 부적격 판정으로 내렸다. 그러나 졸업사정위원회에서 어떤 부분이 졸업에 문제가 됐는지, 교육생 12명 중 정확히 몇 명이 부적격 판정을 .. 2024. 2. 23.
서울시 가구당 총자산 9억5361만, 평균 대출 9210만원 1인 가구 5명 중 1명, 부채상환위험 서울시 가구당 총자산은 평균 9억5361만, 대출은 평균 9210만원이었다. 대출이 있는 1인 가구 5명 중 1명은 소득대비 부채상환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 가구는 ‘전자상거래’와 ‘식당’에, 노인 1인 가구는 ‘소형유통점’과 ‘의료’ 분야의 소비가 많았다. 서울시는 382만 서울시민 가구(740만명)의 주거‧소비‧금융 패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2022년 3분기 기준)’를 22일 공개했다.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재현데이터’는 가명결합데이터 샘플을 전체로 확대․재현한 것이다. 원본의 통계적 특성은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어 정책 설계, 분석, 모델 개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 2024. 2. 23.
"셋째 낳으면 2년간 카니발 무상 이용" 롯데의 출산장려 정책 백화점·마트·면세점 등 계열사도 출산장려책 운영 중 롯데가 셋째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카니발을 2년간 지원한다. 기업 차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카니발 승합차량을 2년간 무상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2년 대여 이후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 앞서 롯데그룹은 남성 직원에 1개월 의무 육아휴직을 부여해 주목받았다. 여성 직원의 경우 출산 후 별도의 휴직계 제출 없이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계열사들도 출산장려책을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기존 10만원이던 출산축하금(첫째)을 1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롯데백화점 제휴 리조트를 통해 1박2일의 태교여행도 지.. 2024. 2. 21.
영풍제지 주가조작 'MZ 조직원들' 초호화 생활 한강뷰 오피스텔, 금고엔 5만원 현금 수십다발 슈퍼카·명품 치장, 강남 고급 술집 돌며 '펑펑' 영풍제지 주가조작으로 661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일당 중 MZ세대 조직원들의 호화 생활이 검찰 조사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가 1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 12명 중 5명이 20~30대 MZ세대 조직원이었다. 이들 모두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고향 출신이거나 과거 같은 유사투자자문회사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맺어졌다. 점조직으로 운영되던 범죄조직 3개팀 중 1개팀에 같이 소속됐다. 주식매매나 범행에 쓰일 증권계좌 모집, 자금 전달책 등을 주로 맡았다. MZ세대 조직원들은 범죄 총책 이모씨와 함께 유흥목적으로 해외여행을 하거나 ..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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