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상56 국가 배상 기다렸지만…'형제복지원' 피해자, 이달 새 2명이나 사망 1970~80년대 운영됐던 '형제복지원' 강제수용 피해자가 이달 새 2명이나 잇따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형제복지원 피해자 서상열(64)씨가 부산 동구 초량동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씨는 지난 1986년 부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중 형제복지원으로 끌려갔다. 시설에서 나온 뒤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최근에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트라우마 상담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식도암 투병 중이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김대우(53)씨가 자택에서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022년 진실………… https://www.inews24.com/view/1764434 국가 배상 기다렸지만.. 2024. 9. 20. '연예인 20명 딥페이크 판매'…10대 '합사방' 운영자 경찰 구속 최근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한 '딥페이크(불법 합성영상물) 유포' 성범죄가 논란인 가운데, 연예인 20여명의 얼굴이 사용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판매한 10대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텔레그램에 '합사방(합성사진방)'을 개설해 연예인의 성적 행위를 하는 내용의 딥페이크물을 불특정 다수에게 2~4만원 금액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합성 대상으로 삼은 연예인만 20여명에 달하며, 이 중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국내 연예인 20여명의 얼굴이 사용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판매한 .. 2024. 9. 19. 日 섬마을, 14년 만에 독도 집회 서경덕 교수 "예견된 일" 일본 시마네현 소속 섬마을 기초자치단체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연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네마현 오키노시마초 이케다 고세이 기초단체장은 지난 9일 마쓰무라 요시후미 영토문제담당상을 만났다. 그는 마쓰무라 담당상에게 각료(국무위원) 참석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마네현이 여는 행사와는 별도로 오는 11월 9일 오키노시마초 단독으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유권 확립운동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얘기했다. 14년 만이다. 이케다 단체장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독도 문제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일본 어민이 안전하게 어업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서도 전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부 교수는 "오키섬에 수차례 조사.. 2024. 9. 11. "응급실 돌다 죽어라"…의사 커뮤니티 '혐오 발언' 수사 예정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현직 의사·의대생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극단적 발언이 나도는 것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1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최근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공백과 관련해 혐오발언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한 의대생은 "조선인이 응급실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 더 죽어서 뉴스에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또다른 의대생 누리꾼은 "(개돼지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고, 의사에게 진료받지 못해서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들이 쌓여야 의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갖게 된다"고 적었다. 이외에도 커뮤니티에는 "조선 멸망하고 조선인들 다 죽는 거 보고 싶다", "개돼지들더 죽이면 이득", "나중에 의사가 .. 2024. 9. 11. 경찰 "딥페이크 101건 수사 중…10대 피의자 가장 많다" 경찰이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현재까지 101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만 52명, 이 중 75%가량은 10대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집중대응 TF를 구성해 단속을 전개 중"이라며 "6일 기준 101건을 수사 중이고 피의자 5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중 10대는 3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대는 11명(약 21%), 30대는 2명(약 4%)이다. 아울러 경찰은 텔레그램 법인에 대한 입건도 추진하고 있다. 김 청장은 "현재 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처벌법 방조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관계, 법리 등을 검토하고 있고 혐의점이 특정되면 국제 공조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 2024. 9. 9. '이혼남녀'가 꼽은 '추석 스트레스'…男 '계획 세우기' vs 女 '시어머니 호출' 이혼 후 홀로 지내는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들이 추석 스트레스로 각각 '배우자와의 추석 계획', '언제 오냐는 시어머니'를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2~7일 공동 진행한 이혼자 대상 조사에서 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남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답변은 '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27.3%)'였다. 반면 여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답변은 '시어머니가 언제 오냐고 할 때(28.0%)'가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또 다른 추석 스트레스로 '귀성길 도로 상황 나올 때(23.5%)', '방송 등에서 추석 뉴스가 나올 때(22.7%)',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 2024. 9. 9. 중국 '파친코2' 또 불법시청 서경덕 교수 "당국나서야" "한국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파친코 시즌 2'가 중국에서 훔쳐보기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서는 해당 드라마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다. 5일 기준 약 5백 여 건에 달하는 리뷰가 올라온 상황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부 교수는 이런 상황에 대해 "영화 '파묘'가 개봉했을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이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 2024. 9. 6. 고려대 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자율휴진" 응급·중증 제외…"정부, 전공의와 대화해야" 세브란스병원(연세대 의대),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고려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다. 고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12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에 돌입하겠다"며 "의료 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가장 힘없는 학생과 전공의를 억압하며 전공의와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계는 다각적인 해결책과 중도안을 정부에 제시하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정부는 단 하나의 조건.. 2024. 7. 1. [기가車] 오늘부터 '휴가철'…경찰, 7~8월 음주운전 특별단속 내달 말까지 2달간…'김호중 사건'도 영향동승자 처벌, 차량 압수도 가능 경찰이 7~8월 휴가철을 맞아 1일부터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국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에 따르면 내달 31일까지 2달간 전국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 근절 공감대를 확산하고, 휴가철 음주운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 등이 화제가 되면서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밤낮을 불문하고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2회 이상 일제단속해 휴가철 음주운전을 예방한다. 지역별 상시·수시 단속도 예고했다. 경찰이 휴가철을 맞.. 2024. 7. 1. '가슴 보여주면 2000만원'…몸캠피싱 제안 수락해 범죄 가담한 30대 여성 남성들에게 알몸 화상 채팅을 하도록 유도하고 성행위 장면을 찍은 뒤 이를 유포하겠다 협박해 돈을 뜯은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김택성 부장판사)은 28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지인으로부터 '2주간 남성들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가슴만 보여주면 2000만원을 주겠다. 얼굴은 '딥페이크'(이미지합성기술)로 바꿔줄 테니 걱정하지 마라. 한 달 동안 일하면 5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몸캠 피싱(신체 불법 촬영 협박)' 조직에 가담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11월 몸캠피싱 조직원들의 라오스 사무실에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남성 B씨와 화상 채팅을 하면서 성행위 하는 .. 2024. 6. 28. 싸이 '흠뻑쇼' 열리는 원주, 모텔도 바가지?…숙박요금 줄줄이 인상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오는 29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원주 내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이 도마 위에 올랐다. 28일 강원일보 등에 따르면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한 한 모텔은 공연이 예정된 29일의 숙박 요금을 17만원으로 책정했다. 해당 모텔의 주말 평균 숙박 요금은 12만원이지만 공연 날에는 5만원 인상한 것이다.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또 다른 모텔 역시 주말 평균 숙박 요금은 10만원이지만 29일에는 숙박 요금을 15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들 외에 다른 일부 모텔들은 숙박어플을 통한 예약을 차단한 뒤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의 모텔들은 흠뻑쇼가 열리는 명륜동에서 차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숙박업소다. 앞서 지난해에도 원주에서 열린 .. 2024. 6. 28. 동성 제자와 '부적절 교제' 의혹 여교사…결국 직위해제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결국 직위 해제됐다. 23일 대전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도로 비상대책회의를 거쳐 해당 교사 A(20대) 씨를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 교육청은 A씨가 옛 제자인 B양에게 부적절한 편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만남을 요구하고, 부적절한 교제 관계를 이어왔다는 민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 교육청은 이날 A씨에게 직위해제 통보 후 다음 주 감사관실로 불러 그를 대면 조사할 계획이다. 또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A씨의 직전 근무지와 현재 근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제 관련 피해가 있는지 전수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원 품위 유지 .. 2024. 6. 24.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