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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환자에 "소변 받아먹어"…조롱하고 폭행한 간병인 '벌금 100만원' 고령의 환자를 조롱하고 폭행한 80대 간병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박민 판사)은 최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한 병원에서 피해자인 90대 여성 B씨가 콧줄(비위관)을 제거하려 하자 주먹으로 B씨의 이마 부위를 2회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씨는 같은 날 B씨가 소변이 마렵다고 이야기하자 B씨에게 소변 통을 가리키며 "그럼 소변 한 번 받아먹어 봐, 옛날에는 소변도 다 받아먹었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법정에 선 A씨는 "환자가 콧줄을 임의로 제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마를 눌렀을 뿐 폭행한 것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 2024. 6. 17.
서울대병원, 오늘(17일)부터 무기한 휴진…정부는 '구상권 청구' 검토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의정(정부-의료계)갈등과 관련해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이에 정부는 중증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들어갔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본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소속 의대 교수 일부는 이날부터 전면휴진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전체 교수(967명)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529명이 휴진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수술장 가동률도 기존 62.9%에서 33.5%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다만 교수비대위 측은 중증, 희귀질환자 진료는 유지하는 만큼 실제 진료 감소는 40% 정도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서울대 의대 측과 함께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내일(18일) 집단휴진.. 2024. 6. 17.
최재영 목사 "김 여사와 약속하고 배웅도 받아…메시지 증거로 제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발된 최재영 목사가 "미리 약속을 정하고 갔으며 배웅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부터 오후 4시45분께까지 약 6시간35분 동안 최 목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 목사는 기자들의 질문에 "주거침입은 거주자 의사에 반해서 침입하는 것인데, (김 여사 측과) 미리 약속을 정하고 갔으며 배웅도 받았다는 내용을 설명했다"며 "관련 내용이 담긴 메시지 등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찾아가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넸다. 가방을 전달하는 장면을 손목시계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하기.. 2024. 6. 14.
'치마 입은 男' 지하철에서 구걸하며 위협하다 결국 체포 최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내에서 치마를 입고 구걸하며 위협 행위를 한 남성이 13일 2호선에서도 "천원만 달라"며 불특정 여성들을 위협하다 체포됐다.    1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3호선 열차 안에서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열차 내에서 큰 소리로 구걸하고 몇몇 승객에게 위협적인 말을 해 돈을 갈취한 바 있다. 당시 민원을 접수받은 인근 역 직원들이 출동해 열차를 수색했지만 해당 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철도시설과 차량 내에서 구걸 또는 위협을 해 돈을 갈취하는 행위는 철도안전법과 형법(공갈죄·협박죄)에 따라 금지돼 있고 위반 시 처벌받을 수 있다.   이후 13일 오후 4시 10분께 이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승객들에게 큰 소리로 구걸하며 위협히다 경찰에 체포됐다. 동대문역사문화.. 2024. 6. 14.
친언니 명의로 신용카드 만들고 수천만원 인출한 30대女 서울북부지법, '징역 10개월' 선고…피해 회복 위해 법정구속은 안해 자신의 친언니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수천만원을 인출한 30대 여성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이창열 판사)은 사기,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피해 회복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2017년 7월 10일 카드고객센터에 전화해 친언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알려주며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2020년과 2022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언니 명의 신용카드를 재발급받았다.   또 그는 이렇게 발급받은 언니 명의 신용카드로 2019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440만원을 인출하기도 했다. 자신의 친언니.. 2024. 6. 14.
채팅앱서 '풀코스 15만원'…경찰에 딱 걸렸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던 4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와 종암경찰서는 알선책인 40대 여성 A씨와 40대 성매매 여성 B씨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임의동행해 불구속상태로 조사 중이다. A씨와 B씨는 채팅앱에서 피임 기구와 '풀코스 15만원' 등 성매매를 암시하는 용어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성매매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일주일가량 앱에서 성매수자로 위장해 수사를 펼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길거리에서 A씨와 B씨를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http.. 2024. 6. 13.
여친에 이별통보 받자…집 침입해 둔기로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 가상화폐 손실로 소외감…배신감 느껴 범행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둔기를 휘두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민)는 지난 11일 살인미수·특수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께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해 준비한 둔기로 B씨의 머리를 여러 번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채무가 늘고 가족 등에게 소외감을 느끼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배신감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서부지검이 지난 11일 2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여자친구 B씨의 이별 통.. 2024. 6. 13.
"히포크라테스가 통곡한다"…의대교수 '휴진 결의'에 대자보 붙어 '빅5'로 불리는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 결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병원 노동자들이 대자보를 통해 "휴진 결의를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노동조합은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라는 대자보를 병원에 붙이고 "휴진으로 고통받는 이는 예약된 환자와 동료"라고 밝혔다. 대자보는 "휴진으로 고통받는 이는 예약된 환자와 동료뿐"이라며 "의사제국 총독부의 불법 파업 결의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대자보 마지막에는 '나는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떤 것도 멀리하겠노라'는 히포스크라테스의 선서 일부도 담았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오는 17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전체 진료과목에서.. 2024. 6. 13.
분만 병원 140곳, 오는 18일 총파업 동참 안 해…"산모는 약자" 분만 병원은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 차원의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정상 진료를 한다.   조선일보는 지난 12일 오상윤 대한분만병의원협회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대한분만병의원협회에 속한 전국 분만 병·의원 140여 곳은 총파업 날에도 정상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오 사무총장은 "분만을 하는 산과(産科) 의사들은 산모와의 약속을 깰 수 없다. 협회 차원의 지침을 내리진 않았지만, 임원들은 집단 휴진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휴진하는 분만 병원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산모는 약자"라고 말한 오 사무총장은 "대학 병원 교수들은 전공의 없이 오래 버티기 위해 하루 쉬는 것이지만 산모는 약자라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며 "대학 병원도 총파업 날 분만실은 휴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동네.. 2024. 6. 13.
숨진 채 발견된 20대여성, 남자친구가 구속됐다 지난달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남자친구가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11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오전 5시께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흉기에 찔린 남녀를 발견했다. 20대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수사 끝에 A씨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흉기로 자해해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inews24.com/view/1729370 숨진 채 발견된 20대여.. 2024. 6. 12.
"선생님, 저게 뭐예요" 학교에도 떨어진 오물풍선들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이 떨어진 학교가 1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오후 2시 기준) 전국 11개 학교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7곳은 서울 지역, 4곳은 인천 지역 학교에 떨어졌다. 서울에선 노원구 수락중·중원중, 관악구 신관중, 동대문구 청량중, 도봉구 선덕중, 중구 덕수초, 성동구 행현초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인천에선 남동구 정각초·담방초, 중구 제물포고, 서구 해나라유치원에 오물풍선이 낙하했다.  오물풍선은 군과 경찰, 소방 등에서 모두 수거했으며,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다.………… https://www.inews24.com/view/1729382 "선생님, 저게 뭐예요.. 2024. 6. 12.
오물풍선, 이제는 '화재 풍선'?…강원도서 오물풍선 원인 추정 산불 발생 북한이 최근 '대남 오물 풍선'을 다수 날려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서 오물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11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230여 명과 장비 등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임야 66㎡가 소실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대남 오물 풍선을 발견했고 풍선 아래에서 불이 시작된 점을 근거로 오물 풍선이 이번 산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최근 '대남 오물 풍선'을 다수 날려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서 오물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ht..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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