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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96

이재명 "尹, 알량한 고집 때문에 국민 고통 겪어야 하나" "늦지 않게 모두 내려놓길 바란다""미래 훼손…與, 탄핵 찬성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알량한 고집 때문에 5200만명 대한민국 국민이 왜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도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고 이제 모두 내려놓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쿠데타를 막아서 이렇게 웃으면서 대응할 수 있지만, 수없이 중복된 우연 중 하나라도 삐끗했더라면 우리 앞에는 지옥이 펼쳐졌을 것"이라며 "이 지옥을 막기 위해서라도 윤 대통령은 이제 자리에서 내려오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수없이 많은 이 나라의 주인이 불안해하고 공포스러워 한다"며 "본인이 누리는 권력은 세월이 지나고 살다 보면.. 2024. 12. 12.
[전문] 윤석열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야당, 계엄이 내란죄라며 광란의 칼춤""과연 국정마비 국헌문란 세력 누구냐""野, 지난 2년간 탄핵 선동…대선 불복""계엄 선포 사과…충정만은 믿어달라" 위헌적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뒤 내란수괴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이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2일 대국민 담화격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상계엄의 정당성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거대 야당 민주당이 자신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감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헌법기관인 감사.. 2024. 12. 12.
조국 '운명의 날'…감옥이냐, 대선이냐 1·2심,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 선고유죄 선고 시, 의원직 상실·피선거권 7년 제한혁신당, 권한대행 체재…의원직 승계 '12석 유지'파기환송 시, 의원직 유지·재상고심 준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오늘(12일) 내려진다. 실형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될 경우 조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잃고 수감되지만, 대법원에서 판단이 뒤집힌다면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다시 재판받게 돼 대선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앞서 진행된 1·2심에서 조 대표는 모두 징역 2년에 600만원 추징금.. 2024. 12. 12.
前 축구선수, 조정훈 의원 직격…"내란 동조범과 친분, 내 인생 치욕" 前 축구선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맹비판했다. 그는 조 의원과의 친분을 '치욕'이라고 표현하며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 골키퍼 출신 임민혁은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정훈 당신과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찰나의 순간은 제 인생 치욕이자 모욕이자 수치다. 당신에 대한 지지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에 대해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같이 식사를 하고 국회 사무실에 방문할 만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명시한 나무위키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임민혁은 이어 "자기 소신도 없이 권력을 위해 내란에 동조하는 사람과 친분이 있다는 것은 제 인생의 치욕"이라고 강조하며 "는 그.. 2024. 12. 11.
홍준표 "탄핵에 찬성하려면 탈당해…뭉치면 박근혜 때처럼 재기 가능"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 내 탄핵에 찬성하려는 세력을 질타하면서 단결을 독려했다.   11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라리 한동훈과 레밍들은 탄핵에 찬성하고 유승민, 김무성처럼 당을 나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삼성가노(三姓家奴·세 개의 성씨를 가진 노비)들의 행태가 역겹기 그지 없다. 한동훈과 레밍(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는 사람을 비유)들은 동반 탈당해서 나가라"면서 날이 선 비판을 했다.   아울러 그는 "어차피 탄핵되면 한동훈도 퇴출되고 레밍들은 갈 곳이 없을 거다. 용병 둘이 반복하다가 이 사태가 왔지 않느냐"며 "국민들은 한국 보수세력을 탄핵한 게 아니라 이 당에 잠입한 용병 둘을 탄핵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용병은 퇴출시키고 이 당을 지켜온 사람들끼리라도 뭉쳐 당을.. 2024. 12. 11.
김건희 모교에 대자보…"선배님, 저희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및 퇴진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모교에서도 이들 부부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내걸렸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자신들을 명일여고 재학생 일동이라 밝힌 이들은 지난 9일 명일여고 내에 '부끄럽지 않은 학교를 소망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걸었다.   이들은 "김건희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택시를 탈 때, 학교에서 행사를 나갈 때 우리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명일'의 이름을 말합니다"라며 "당신께서 국정에 관여할수록, 계엄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을수록 우리는 더욱 '명일'을 부끄럽게 여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디 민주적으로 양심적으로 행동하여 우리 후배들이 부끄럽지 않은 학교를 졸업하게 해달라"고.. 2024. 12. 11.
"尹에 1인당 10만원씩"…위자료 청구 소송 참가자 모집 1차 105인 달성…착수금 없이 승소금 기부김민석 "1만원씩 청구해도 5100억…국민 상처 보상받아야"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전국민적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움직임이 나왔다.   10일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 모임'은 윤 대통령에게 1인당 10만원씩 청구하는 위자료 소송에 나선다고 밝히고 참가 인원을 모집했다. 현재 1차 모집인원 105명을 달성해 이후부터는 차수별 별도 소송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소송 제안자인 이금규 변호사(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측 대리인)는 "반헌법적 비상계엄과 내란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또다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윤석열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2024. 12. 10.
의원 사무실에 '탄핵안 표결 불참' 항의 쪽지 붙인 고3…경찰, 지문 조회해 전화 경북 지역 한 고등학생이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에 항의하는 쪽지를 붙였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0일 영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북 영천시에 거주 중인 고등학생 A양은 지난 7일 오후 8시쯤 영천에 위치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외벽에 쪽지 한 장을 붙였다.   해당 쪽지에는 "내란 수괴범에 동조한 당신, 국민의 편은 누가 들어줍니까"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 날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시작됐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철수 의원, 김예지 의원,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105명이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표결에 불참, 해당 안건의 통과를 저지했다.  이 의원 역시 투표조차 하지 않은 105명의 의원들 중 하나로.. 2024. 12. 10.
김흥국, 비상계엄에 침묵하자…누리꾼들 "이번에는 왜 안 들이대냐" 자신을 '보수우파 연예인'이라고 칭하며 각종 정치 이슈에 목소리를 냈던 가수 김흥국이 정작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게재된 영상의 댓글창에는 현 시국에 관한 김흥국의 의견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계엄령이 해제된 다음 날인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김흥국 씨. 계엄령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라며 의견을 물었고 김흥국은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라고 답하면서 계엄령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비상계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번 나라 사태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고 요구한 댓글에도 "묵언"이라고 말하며 계엄령에 대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평소에는 정치에 대해 .. 2024. 12. 10.
조기 대선 '째각째각'…한동훈-이재명, '차기 대권' 누구 손에[여의뷰] '탄핵이냐 조기퇴진이냐' 이면 여야 주도권 다툼'계파 갈등'에 셈법 복잡한 與…핵심은 '한동훈 신뢰성'이재명 '사법리스크' 시한폭탄…탄핵 주도권 확보 '사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전반에서 배제됐다. 초유의 권력 공백이 발생하면서 여야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빈 왕좌를 먼저 확보하기 위한 수싸움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야권은 오는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재시도할 방침이다. 첫 번째 탄핵 표결 당시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됐지만, 국민의힘 일부에서 동요가 일어난 만큼 2차 표결에선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주말 탄핵 표결을 앞두고 가시적인 1차 수사 결과가 나올 경우, 여당 내 이탈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을 단일 방안으.. 2024. 12. 10.
"제멋대로 권력 부리며 날뛴다"…'도량발호(跳梁跋扈)', 올해의 사자성어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2024년의 사자성어로 '도량발호(跳梁跋扈)'를 꼽았다.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뛰다'라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다.   9일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086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량발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자성어는 거리낌 없이 함부로 날뛰어 다닌다는 '도량'과 권력이나 세력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발호'의 2가지 옛말이 합성돼 만들어진 단어다. '도량발호'는 이번 설문에서 41.4%(450표)의 지지를 얻어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다.   '도량발호'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정태연 중앙대학교 교수는 "권력자는 국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데 권력을 선용해야 함에도, 사적으로 남용하고 있다"라며 "권력을 가진 자.. 2024. 12. 9.
中 언론 "尹, 사랑하는 여자 위해 전 세계 적 되기로 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6시간만에 해제된 가운데 중국 매체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는 식의 해석이 나왔다.  신화통신은 지난 4일 '서울의 겨울: 윤석열의 6시간 계엄령 희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의 상황을 시간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벌어지는 일들이 영화 '서울의 봄'과 줄거리가 유사하다"며 "한국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40여년 만인데 며칠 뒤에 그 악명 높은 12·12 군사쿠데타 45주년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정치계의 정치적 양극화와 반대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화통신 계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인 뉴탄친(牛彈琴)은 이날 계엄령에 대해 "사실상 쿠..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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