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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71

키우는 맹견 관리 못해 행인에 '전치 14주' 피해 입힌 60대 견주 집에서 기르는 맹견이 행인에게 달려드는 것을 막지 못하고 다치게 한 60대 견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이동호 판사)은 2일 동물보호법 위반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후 6시 17분쯤 인천 남동구 주택 마당에서 자신이 기르던 맹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집 앞을 지나가던 행인 40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 집 마당에서 대문 밖으로 갑자기 뛰어나온 맹견이 달려들자 바닥에 넘어졌고, 팔꿈치 타박상과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병원에서 전치 14주 진단을 받았다. A씨가 기르던 맹견은 이탈리아 견종인 '카네코르소'로 국내에서는 명견으로 분류되지만, 사고 당시 이 맹견은 목줄과 입마개를.. 2025. 1. 2.
학교 앞에서 나눠준 초콜릿 먹은 초등생들, 메스꺼움 호소 초등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40대 여성이 나눠준 초콜릿을 먹고 메스꺼움 증상을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시 남동구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7명이 메스꺼움 증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들은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보건 교사는 3학년과 5∼6학년 학생 7명이 한꺼번에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자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초콜릿을 먹은 초등생들은 조퇴 후 부모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교 앞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며 "교회를 홍보하려고 아이들에게 작은 초콜릿을 나눠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초콜릿 성분 검사를.. 2024. 12. 17.
미성년자 만나 수면제 주고 성관계…자해 강요하고 영상 유포 협박까지? 미성년자에게 수면제를 제공한 뒤 성관계를 맺어 기소된 20대 남성이 첫 공판에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20대 남성 A씨의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A씨에 대한 구체적인 공소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서 알게 된 14세 미성년자 피해자에게 비행기 티켓값을 줄 테니 서울로 놀러 오라고 유인한 뒤 9차례에 걸쳐 유사강간이나 성관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다른 공범과 피해자를 폭행했을 뿐 아니라 자해하도록 강요하고 성관계 영상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며 "또 다른 13세 미성년자를 간음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A씨의 변호인은.. 2024. 11. 29.
"김동현 중산데요, 국밥 50인분이요"…군 간부 사칭 '노쇼' 피해 잇따라 군 간부를 사칭해 식당에 단체 주문을 넣은 뒤 연락을 끊는 '노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충주시는 노쇼 피해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는 문자를 관내 음식점 4650곳에 발송했다. 시는 안내문자를 통해 "최근 자신을 군인이라고 사칭하며 약 50인분의 음식을 대량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찰서 등을 통해 피해사례가 계속 신고되고 있으니 영업주분들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지역에서 '김 중사'에게 피해를 본 식당은 순댓국밥집, 김밥집, 설렁탕집 등 총 6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시는 노쇼 피해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는 문자를 관내 음식점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충주시 ]  그는 인근 부대로 재난 지원을 나간다며 소머리국밥 50그릇.. 2024. 11. 28.
"우글우글, 이게 뭐야"…신축 오피스텔 서랍, 현미경으로 봤더니 인천의 한 신축 오피스텔에서 혹파리로 의심되는 흔적이 나와 시공사와 입주자 간에 갈등이 일고 있다.   26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최근 부평구 모 신축 오피스텔에서 혹파리 관련 민원 수십건이 잇따라 구청에 들어왔다. 오피스텔 입주 예정자들이 지난달 말 사전점검 과정에서 혹파리로 의심되는 흔적이 나왔다며 '해결이 이뤄지기 전까지 임시 사용승인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사전점검 당시 오피스텔 2개 세대의 해충 방역을 맡은 업체는 현미경 관측을 통해 각 세대 싱크대 목재 서랍장에서 혹파리로 추정되는 탈피 흔적과 곰팡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오피스텔의 다른 3개 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같은 지점에서 유사한 흔적을 관측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시공사 측은 자체 방역.. 2024. 11. 27.
6살 아이 납치 시도하고 "죽여버리겠다" 협박한 50대…석방된 이유는? 차량에 혼자 남은 6세 남아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풀려났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최성배)는 미성년자약취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후 4시 17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길거리에서 6세 B군을 납치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B군의 모친이 차량에 시동을 걸어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우자 해당 차량에 탑승, B군에게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이후 그는 차량을 운전해 그대로 B군을 납치하려 했으나 인근에 있던 한 초등교사에.. 2024. 11. 25.
식당 바닥에 침 뱉고 여직원 가슴까지 '툭툭'…갑질 손님의 정체는? 식당 바닥에 여러 차례 침을 뱉고 점주에게 난동까지 부린 중년 남성의 행태가 공개됐다. 해당 남성은 이 과정에서 가게 여직원까지 추행하고도 일절의 사과도 없어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인천 영종도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점주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최근 중년의 남성 여러 명이 A씨가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했다.   이들이 식사를 하던 도중 일행 중 술에 취한 듯한 남성 B씨가 돌연 바닥에 침을 여러 차례 뱉기 시작했다. B씨의 반복적인 행위에 결국 A씨는 직접 대걸레를 들고와 바닥을 닦으며 B씨에게 "다른 손님들도 있으니 (예의를) 좀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식당 바닥에 여러 차례 침을 뱉고 점주에게 난동까지 부린 중년 남성의 행태가 공개됐다. 사진은 인천 …….. 2024. 11. 22.
"카페 사장님, 손님 앞에서 펑펑 울어"…150개 주문하고 '노쇼' 최근 주문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작은 카페에 디저트 100개, 음료 50개를 주문한 뒤 연락 두절이 된 고객 때문에 울고 말았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일 서울 송파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량 노쇼, 자영업자는 뻥이 아니고 진짜 웁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A씨의 글과 당시 올린 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15일 A씨가 운영하는 카페에 한 남성이 전화해 스콘 50개, 휘낭시에 50개, 아메리카노 25잔, 딸기라떼 25잔 등 디저트 100개, 음료 50개를 주문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곧 도착한다고 한 뒤 오지 않았고, A씨의 전화마저 차단해버리고 말았다.   A씨는 "당연히 선결제를 받았어야 하지만 .. 2024. 11. 21.
"돼지불백 50인분 준비해달라더니"…소상공인 울린 '노쇼' 기승 식당이나 가게에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넣은 뒤 잠적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식당에서 "군부대 단체 음식 주문을 받고도 대금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지난 13일 신원 미상의 남성 A씨로부터 "14일 오후 2시에 돼지불백 50인분을 준비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식당에 연락한 A씨는 자신을 공군 소속 중사라고 소개하며 영수증을 요청한 뒤, 문자메시지로 '부대 식품결제 확약서'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에는 부대명, 일시, 장소, 책임자 직인이 포함됐으며 "훈련에 필요한 식품 구매 비용 5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3일 A씨는 자신을 공군 소속 중사라고 소개하며.. 2024. 11. 18.
치매 걸린 시모 돌보다 홧김에 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누리꾼 "간병 얼마나 힘든데"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2년가량 돌보다 홧김에 두 손을 묶어 벌금형을 받은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힘든 간병을 도맡아 한 며느리에게 과한 처사라며 분노했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성인혜 부장판사)은 12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7일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시어머니인 80대 B씨의 두 손목을 테이프로 여러 차례 묶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얼굴을 계속 만지는 시어머니에게 "그만 좀 해라. 나도 힘들다"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그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2년가량 돌보다가 화가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은 나이가 많은 피해자를 결박하는 방식으로 폭행했다. 죄질.. 2024. 11. 12.
손님 카드로 600만원 뽑고 잠적한 노래방 직원…신원 파악도 어려운 이유는? 노래방 직원이 손님의 카드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하고 잠적하는 일이 발생했다.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인천에서 노래방을 운영 중인 업주 A씨의 사연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자신의 노래방에서 한 손님이 카드를 주며 현금을 인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해당 손님은 자신의 카드 비밀번호를 알려준 뒤 5만 원권 20장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본인이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려 했지만 옆에 있던 직원 B씨가 나서 자신이 가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A씨는 계속해서 자신이 가겠다고 했지만 거듭된 B씨 말에 결국 그에게 현금 인출을 맡겼다. 그렇게 노래방 밖으로 나간 B씨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전화조차 받지 않았다. 이후 손님 카드의 출금 내역을 확인한 .. 2024. 11. 4.
[상보] 입구 막고 소화기 분사…'스카이72' 강제집행 방해한 용역 직원들, 집행유예 골프클럽 '스카이72'에 대한 강제집행을 방해한 용역업체 직원 7명이 전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8단독(판사 성인혜)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 등 용역업체 직원 7명에게 징역 6~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이들에게 사회봉사 80~240시간도 각각 명령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 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운서동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법원 집행관실의 강제집행을 저지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최초 신분이 명확하지 않아 보수단체 회원들로 추정됐으나 조사 과정에서 골프장 시설 임차인 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등은 일당으로 10~20..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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