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68 '교회 다녀라' 강요한 시어머니...거부하자 "다른 며느리 알아볼게" [결혼과 이혼] 교회에 나오라는 시어머니의 요구를 거부하자 "다른 며느리를 알아보겠다"는 통보를 받은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교회 안 나갈거면 다른 며느리 알아보겠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한 지 두 달이 되어간다는 작성자 A씨는 "결혼 전에도 남편 집안이 대대로 기독교이고, 시부모님도 매주 열심히 나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도 "저에게 전혀 강요하지 않으셨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시어머니가 본격적으로 기독교를 강요했다. 처음에는 일요일 예배를 같이 가자고 졸라서 두 번 같이 갔다"며 "마음 속에 믿음이 없어서 그런지 다른 생각만 하다 왔다. 헌금통을 돌릴 때에는 (헌금을) 준비 안해서 빈 통을 옆자리 교.. 2024. 11. 29. "김동현 중산데요, 국밥 50인분이요"…군 간부 사칭 '노쇼' 피해 잇따라 군 간부를 사칭해 식당에 단체 주문을 넣은 뒤 연락을 끊는 '노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충주시는 노쇼 피해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는 문자를 관내 음식점 4650곳에 발송했다. 시는 안내문자를 통해 "최근 자신을 군인이라고 사칭하며 약 50인분의 음식을 대량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찰서 등을 통해 피해사례가 계속 신고되고 있으니 영업주분들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지역에서 '김 중사'에게 피해를 본 식당은 순댓국밥집, 김밥집, 설렁탕집 등 총 6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시는 노쇼 피해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는 문자를 관내 음식점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충주시 ] 그는 인근 부대로 재난 지원을 나간다며 소머리국밥 50그릇.. 2024. 11. 28. "여기가 노르웨이야 뭐야"…광교에 등장한 '스키 출근족'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스키를 탄 채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는 '스키 타고 출근하는 사람' '출근길 스키어 등장! ' 등의 제목으로 사진과 영상이 잇달아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도로 위 느리게 운행을 하는 차들 옆으로 스키폴을 휘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배낭을 메고 모자와 장갑까지 착용한 채 눈 쌓인 갓길을 달리는 그의 모습은 거침없었다. 그는 '이게 더 빠른가요?'라고 묻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네, 차들보다 먼저 가네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이렇게까지 출근해야 하나' '이 때다 싶어서 타보는 것이다. 언제 도로에서 스키 타.. 2024. 11. 28. "우리 아이 유골함이 냄비라고?"…음식 냄비를 유골함으로 준 中 장례식장 중국의 한 장례식장에서 유족에게 유골함으로 조리용 냄비를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후난일보 등 현지 매체는 광둥성에 사는 첸모 씨가 사산된 아이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겪었던 황당한 일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첸 씨는 지난 6월 아이를 잃었고, 화장하는 것을 선택했다. 장례식장에서는 그에게 유골함을 골라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가장 작은 유골함을 달라고 했다. 이에 직원은 창고에서 작은 유골함을 가져와 건넸다. 당시 유골함의 금액은 별도로 청구되지 않았으며, 장례를 치르는 총비용은 2000위안(약 38만원) 정도였다. 장례를 마무리 한 뒤 첸 씨는 마음을 추스르지 못해 해당 유골함을 집에 가져가 보관해 왔다. 그리고 그는 얼마 후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됐다. 그가 방문한 병.. 2024. 11. 28. "자빠진다 생각하고 나간다"…폭설에도 배달 나선 기사들 '진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 이틀 폭설이 내리면서 배달기사(라이더)와 자영업자들도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수도권과 중부 지방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대다수 배달 기사들은 평소처럼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배달 노동자들이 활동하는 한 온라인 카페에는 "자빠진다 생각하고 나가야 한다", "플랫폼에서 눈 오니까 운임 프로모션으로 배달을 유도하고 있다" ,"단가는 너무 좋은데 무섭다"는 글들이 잇따랐다. 한 배달 플랫폼은 '3시간에 8건을 배달하면 3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는 공지를 통해 라이더들을 모집했다. 그러나 이를 보고 배달에 나선 라이더 중 눈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사례도 전해졌다. 서울 등 중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는 지난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염곡사거리에서.. 2024. 11. 28. 45분간 맨손으로 꼬옥…11m 교량서 매달린 시민 구한 구급대원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운전자를 구급대원이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9시 29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석 일부가 파손되며 60대 운전기사의 하반신이 11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빠져나갔다. 현장에는 풍산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박준현(34) 소방교와 대원들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28일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운전자를 구급대원이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박 소방교는 "처음에는 운전석 안에 이불이.. 2024. 11. 28. 폭설에 오르막길 차량 밀어준 학생들…누리꾼 "눈은 내려도 도로는 따듯" 27일부터 수도권 등에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눈길에 도로를 오르지 못하는 차량을 밀어준 학생들에 대한 목격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멋진 학생들'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사진과 함께 "오르막길 벤츠 한대가 못 올라가자 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을 밀어줬다"며 "한 학생은 차량도 유도해주고, 계속 위험에 처해있는 차량이 있는지 주시하면서 가는데 너무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너무 기특하면서도 멋진 친구들이라 기분이 좋아진다"며 "다들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길에 도로를 오르지 못하는 차량을 밀어준 학생들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가 됐다. 사진은 커뮤니티 게시글.. 2024. 11. 28. 원주서 '53중 연쇄추돌' 사고…눈 녹아 '블랙아이스' 됐다 강원도 원주시 만종 교차로 도로에서 차량 53대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5시 50분께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만종교차로∼기업도시 방면 도로에서 53대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11명이 다친 가운데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내리막길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정지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원주지역에 내린 눈이 녹으면서 기온 하강으로 빙판길을 이룬 '블랙 아이스'가 만들어졌고, 내리막길에서 차량이 제대로 정지하지 못하고 미끄러져 연속으로 추돌한 것으로 추정한다. 53대 간 추돌사고로 혼잡해진 도로 [사진=독자제공/연합뉴스]이날 사고로 기업도시 방면 퇴근길 차.. 2024. 11. 28. 평택 골프연습장, 제설작업중 철제그물 무너져…1명 심정지 평택 골프연습장서 제설작업중 철제 그물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다. 27일 오후 7시 26분께 경기 평택시 도일동 A 골프연습장에서 제설작업 중에 상부 철제 그물(가로 100m, 세로 30m)이 무너졌다. 상부 철제 그물은 바닥 그물에 있던 눈을 치우던 근로자 7명 가운데 2명을 덮쳤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7시 4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여 심정지 상태인 30대 근로자 1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함께 그물에 깔린 50대 근로자는 몸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근로자 5명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 골프연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ttps.. 2024. 11. 28. 주차장 나오다 '역주행 자전거'와 사고…내 과실이 '40%'라고? [기가車] 주차장을 나온 뒤 역주행 자전거와 충돌한 사고에서 '교통약자'라며 책임을 피하려는 상대방 때문에 황당하다는 운전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경기 평택시 서정동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건물 지하주차장을 나온 직후 역주행하며 달려오던 전기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운전자 A씨는 주차장에서 나온 직후라 갑자기 다가온 자전거를 대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연을 제보한 A씨의 남편은 "영상을 보시면 저런 상황에 누가 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우리 측) 보험사는 (우리가) 40% 과실(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고, 상대방(자전거 운전자)은 그것조차 인정하지 않고 '교통약자'라고 주장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 https://w.. 2024. 11. 28. 내 휴대폰이 왜 '우즈벡'에?…'지하철 취객' 절도한 일당 구속송치 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잠든 승객들의 휴대전화를 훔쳐 우즈베키스탄으로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쳐 팔아넘기거나 해외로 빼돌린 일당 4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와 남성 B씨는 지난 9월부터 이달 7일까지 승강장이나 전동차 내에서 술에 취해 잠든 승객의 휴대전화 8대를 훔쳐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특가법상 절도)를 받는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액은 1150만원이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쳐 팔아넘기거나 해외로 빼돌린 일당 4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지하철 7호선 열차를 타고 출근길에 .. 2024. 11. 27. 길고양이 쇠막대기로 학대한 남성, 알고 보니 '유명' 디저트 셰프? 천안에서 길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로 붙잡힌 남성이 유명 디저트 셰프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6일 천안신문은 "지난달 천안 성성동 소재 마트에 침입해 주인이 돌보던 길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로 송치된 A씨가 디저트 카페 운영자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남과 천안 등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며 언론, 강연 등으로 유명해졌으며 SNS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논란 이후에는 운영 중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그는 지난달 4일 0시께 서북구 성성동 한 마트 주차장에서 길고양이를 쇠막대기로 때려 학대하고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에서 길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로 붙잡힌 남성이 유명 디저트 셰프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학대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사진.. 2024. 11. 2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