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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尹, 사랑하는 여자 위해 전 세계 적 되기로 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6시간만에 해제된 가운데 중국 매체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는 식의 해석이 나왔다.  신화통신은 지난 4일 '서울의 겨울: 윤석열의 6시간 계엄령 희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의 상황을 시간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벌어지는 일들이 영화 '서울의 봄'과 줄거리가 유사하다"며 "한국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40여년 만인데 며칠 뒤에 그 악명 높은 12·12 군사쿠데타 45주년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정치계의 정치적 양극화와 반대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화통신 계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인 뉴탄친(牛彈琴)은 이날 계엄령에 대해 "사실상 쿠.. 2024. 12. 5.
[종합] 계엄사령관, '계엄포고령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 "김용현으로부터 10시반~11시 처음 전달받아""김 장관에게 법률검토 받았는지 묻자 마쳤다고 해""계엄군 국회 진입 상황도 몰라…내가 통제 안 해"   '12.03 비상계엄' 포고령이 위헌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이 계엄 포고령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른다고 했다. 현직 육군참모총장인 박 전 계엄사령관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계엄사태 관련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함께 출석한 김선호 국방차관도 "현재 작성주체를 확인할 수 없다"며 "한 가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국방부에서 작성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10시 반에서 11시 사이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포고령을 전달 받아 처음 봤다며 "(포고령 내용이) 어떤 것인지 .. 2024. 12. 5.
'출퇴근길 혼잡 불가피'…철도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이 5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수도권 전철의 운행감축이 시작돼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는 △임금 2.5% 인상 △성과급 체불 해결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을 요구해 왔으나 전날(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막바지 교섭이 결렬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노조는 이날 서울역(4호선) 12번 출구를 포함해 부산역 광장, 대전역 국가철도공단 앞, 경북 영주역 광장, 광주송정역 광장 등에서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 다만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 12. 5.
美국무부 부장관 "尹 심한 오판"…백악관 "민주주의 회복력 강해" 커트 캠벨 "韓 도전적 상황 처할 것…한미동맹 분명히"설리번 안보보좌관 "사전 상의 없었다"…국무장관 "지켜볼 것" 미국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상황과 관련해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가 적절히 작동하는 것을 목도했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공개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무부 부장관의 경우 계엄선포는 윤석열 대통령의 오판이었다며 "몇 달간 한국은 도전적인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포럼에서 관련 질문에 "한국의 민주주의는 견고하고 회복력이 있다"며 "(한국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그 중요성을 강화할.. 2024. 12. 5.
의료계, '전공의 처단' 문구에 집단 반발…"전시에도 못할 망발" 전의교협 "반국가 세력은 尹"…의협회장 후보자도 전원 규탄박단 "청년 굴복시키려는 의지…'업무개시명령'도 폐기해야" 전날(3일) 계엄사 포고령 1호에 '미복귀 전공의 처단'이 명시된 것을 두고 4일 의료계가 일제히 반발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윤석열은 국민에 대한 탄압을 당장 멈추고 하야하라"며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처단하겠다는, 전시 상황에서도 언급할 수 없는 망발을 내뱉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을 처단하겠다는 언사를 서슴지 않는 것은 윤석열 정권이 반국가 세력임을, 반헌법적인 반역자 세력임을 자인하는 바"라며 "윤석열과 대통령실 참모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관련자들은 당장 자진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최안나 대변.. 2024. 12. 4.
홍준표 "두 번 다시 박근혜처럼 되면 안 돼…탄핵 막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4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번 다시 박근혜처럼 헌정이 중단되는 탄핵사태가 재발 되어선 안 된다"고 운을 띄우며 "국민의힘이 당력을 분산시키지 말고 일치단결해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협상해 거국내각 구성과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중임제 개헌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이상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가 나와서도 안 된다"고 강조한 홍 시장은 "그 길(여당이 단결하는 것)이 또다시 헌정 중단의 불행을 막는 길"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힘만으로 사태를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는 이전 페이스북 글에 '비상계엄' .. 2024. 12. 4.
이준석 "尹,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與에 제명 요구도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제가 몇 년째 윤석열 대통령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해왔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할 정도의 큰 사고를 쳤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본인이 법률가 출신임에도 헌법에 위배되고, 내용 면(포고령 1호)에서도 의대 문제(전공의 복귀)가 거론되는 등 두서없는 시도였다"며 "대한민국 공무원 사회나 군경이 이런 시도를 적극적으로 서포트(조언)를 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저를 막아선 경찰들도 '국회의원이 일하러 가는데 막는 것이 맞냐'고 제가 말하자 젊은 경찰관들이 상당이 동요했다"며 "일사불란하다는 그런 느낌보다는 그 안에서 상당한 동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 12. 4.
대통령실 고위 참모 일괄 '사의 표명'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의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4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공지했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이날 앞서 정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3일 심야의 기습 '계엄 선포'는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로 단 150분 만에 실질적 효과를 상실했지만,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않은 계엄 선포를 두고 대통령의 '판단력 상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대통령을 보좌해야 할 참모진에 대한 책임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일괄 사의를 즉시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각 총사퇴 압박도.. 2024. 12. 4.
민주 "尹, 자진 사퇴 않으면 즉시 '탄핵' 돌입" "계엄선포 요건 안 지켜…명백한 헌법 위반""엄중한 내란 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    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즉각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한 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당은 "윤 대통령이 어젯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전국민적 저항과 국회의 결의로 6시간 만에 해제하는 폭거를 저질렀다"며 "비상계엄이 선포된 건 1979년 이후 45년만의 일이며, 계엄군이 국회를 포위하고 본청까지 난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그 어떤 선포 요건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비상계엄 .. 2024. 12. 4.
[尹, 비상계엄 선포] 참모들도 몰랐던 심야 '비상계엄'…그 시각 용산에서는 尹, 브리핑룸 문 닫고 언론 출입 제한한 채 긴급 담화"국회, 입법독재로 사법·행정 시스템 마비 체제 전복 기도"대통령실, 민주 '계엄' 주장 때마다 "괴담" 일축했으나 현실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위치한 용산에도 혼란에 휩싸였다. 윤 대통령이 이날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현재의 국회 내 여야 역학 관계와 정치 구도로는 더 이상 돌파구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나름의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10시 25분 선포한 '심야 비상계엄'은 대통령실 여러 참모들도 발표 직전까지 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던 걸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에 대한 대통령실의 일정 공지도 없었다. 다만 회견 1시간쯤 전인 9시 30분부터 긴급 회견 가능성이.. 2024. 12. 4.
日 외신도 '비상계엄' 보도…中 SNS에선 검색어 '1위'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담화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외신들도 계엄 선포 소식을 전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NHK·교도통신·마이니치신문 등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소식을 발빠르게 보도했다. NHK는 윤 대통령이 긴급담화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내년 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야당이 반발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고 밝힌 사실도 덧붙였다.   교도통신의 경우 "11월에 임기 절반이 지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 전후로 저조해 사태를 타개하려는 목적도 있어 보인다"며 다만 윤 대통령이 밝힌 '반국가 세력'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2024. 12. 4.
[尹, 비상계엄 선포] 윤 대통령 "계엄 해제"…선포 6시간 만에 종료 [종합] "구국의 의지로 선포했지만 국회 요구 수용""국회, 거듭되는 탄핵·입법·예산 농단 중지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계엄군 철수를 명령했다. 이와 함께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후 45년만의 비상계엄은 선포 6시간여 만에 종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갖고 "저는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조금 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즉..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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