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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 터졌는데 병원 뺑뺑이…결국 구급차에서 출산한 산모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30분가량 응급실을 찾아 '뺑뺑이'를 돌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대구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에 거주하는 30대 산모 A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신고 직후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급차에 태운 후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분만이 임박한 산모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다. 구급대원이 병원에 전화를 걸었지만 "수용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한 병원은 의료진 부족으로, 한 병원은 남은 신생아실이 없다는 이유였다. 이후 한 병원으로부터 "산모를 받아줄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신생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 2024. 4. 17.
의정부 하수관서 알몸 남성 시신 발견 경기 의정부시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 상태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하천 물길 공사를 위해 공사 관계자들이 사전 답사를 하던 중 시신을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숨진 남성은 하수관 입구로부터 8m 안쪽에서 발견됐다. 당시 알몸 상태였으며 주변에 옷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신체 일부가 부패된 상태인 것으로 미뤄 최소 2~3일 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하천 하수관 입구를 비추고 있는 CCTV를 확인하고 있으며, 지문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 2024. 4. 17.
30대男이 여장하고 여자화장실 들어간 이유 '황당' 여장하고 야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 이용 장소 침입)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광주시 송정동의 한 야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그는 치마를 입로 립스틱을 바르는 등 당시 여장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장실 안에는 A씨 혼자 있었다. A씨를 본 목격자가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불법촬영물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추가적으로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2024. 4. 17.
유튜버, 인천에 땅 사고…"이곳은 이슬람 사원이 될 것" 구독자 550만명을 보유한 인기 무슬림 유튜버가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건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축 예정지의 토지매매계약서도 공개했다. 16일 종교계에 따르면 552만 구독자를 보유한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모스크)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며 토지매매계약서를 공개했다. 그는 토지 사진도 공개하며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라며 "한국인들에게 다와(이슬람 전도)를 하기 위한 기도처와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그가 산 토지는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이슬람 사원 건립 추진은 적지 않은 반대에 부딪친 사례가 있다. 2021년 2월부터 시도된 대구 북.. 2024. 4. 17.
설악산서 실종된 20대, 두달 만에 숨진 채 발견 설악산을 등반하다 연락이 끊긴 20대가 두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9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 약 100m 아래에서 A(27)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월 2일 가족에 의해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의 휴대전화 위치가 지난 1월 27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돼, 경찰이 근방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7일 한 등산객이 울산바위 정상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주워 매점에 맡기면서 행적이 다시 드러났다. 경찰은 수색을 재개한 끝에 이날 A씨를 발견했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ttps://www.inews24.com/view/.. 2024. 4. 17.
전 남친 폭행에 치료받다 숨졌는데…가해자 풀려났다 '왜?' 19살 대학생이 자취방에 침입한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뒤 치료를 받다 숨졌다. 하지만 검찰은 폭행과 사망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며 가해자를 풀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19살 이효정씨는 동갑인 전 남자친구 김모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김씨가 '자신을 피한다'며 이씨의 자취방 비밀 번호를 알아낸 뒤 무단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이씨를 폭행한 것이다. 이씨는 당시 어머니에게 도움을 구하는 전화를 하며 "엄마. 나 빨리 앞으로 와줘. OO이가 나 엄청 때렸는데, 나 여기 문제 생겼어"라고 호소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우리 집 비번 뚫고 들어와 나 자는 것 보고 때렸다"고 말했다. 심하게 맞은 이씨는 거제 한 병원에서 뇌출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고, 입원 치료를 받던.. 2024. 4. 17.
15개월 딸 방치해 사망…시신 김치통에 넣고 유기한 친모 '징역 8년 6개월' 확정 15개월 딸을 방치해 죽음으로 내몬 뒤 그 시신을 2년 넘게 김치통에 유기한 30대 친모에게 징역 8년 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 16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복역하던 남편 30대 B씨의 면회를 위해 딸을 상습적으로 집에 둔 채 외출하다가 열이 나고 구토하는 딸을 장시간 방치해 2020년 1월 6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딸이 아픈 증상을 보였으나, A씨는 집에 돌아온 뒤에도 병원에 데려가는 등 구호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딸의 시신을 장롱이나 이사 박스 등에 보관하다 출소한 B씨와 함께 김치통에 옮겨 자신의 본가 빌라.. 2024. 4. 17.
"키 157㎝, 자주색 후드티"…광주서 13살 여중생 오서림 양 실종 지난 15일 오후 실종신고 접수…마지막 행적 '전남대 인근' 광주에서 13살 여중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광주남부경찰서는 전날(15일) 오후 12시 20분쯤 중학생 오서림 양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실종 전 오 양은 광주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양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오 양은 자주색 후드티에 검정 바지, 하얀색 크록스 신발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 양의 키는 157㎝이고 몸무게는 41㎏의 마른 체형이며, 얼굴형은 둥글고 긴 머리가 특징이다. 경찰은 15일 오후 7시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관련 신고는 경찰청 민원신고 또는 광주 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으로 .. 2024. 4. 17.
대낮 스쿨존 음주운전…배승아 양 사망케 한 60대, 항소심도 '징역 12년' 대전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덮쳐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6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8일 오후 2시 21분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길을 걷던 배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9∼10세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했다. A씨가 사고 당시 낸 운전 속도도 시속 42㎞로, 법정 제한 속도(3………… https://www.inews24... 2024. 4. 17.
모교 찾아가 교사에 흉기 휘두른 20대, 2심서 감형…징역 13년 징역 18년에서 13년으로 줄어 재판부 "반성하는 점 고려할 때 원심의 형 부당" 모교 교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16일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10시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40대 B씨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학교 정문을 통과해 교내에 출입한 A씨는 2층 교무실에서 B씨를 기다리다 B씨가 들어오자 흉기를 휘두른 후 달아났다가 3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B씨 등 다수의 교사로부터 집단 괴롭힘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 2024. 4. 16.
무기징역 중 동료 수용자 살인한 20대, 사형 선고받았으나… 파기환송심서 무기징역 선고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 동료 수용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파기환송심 끝에 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당초 A씨는 항소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이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취지로 대전고법에 파기환송 해 감형한 것이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21일 충남 공주교도소에서 다른 수용자 2명과 함께 같은 방 수용자의 목을 조르고 가슴 부위를 발로 여러 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그는 2019년 계룡에서 금을 거래하러 온 40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금 100돈과 승용차를 빼앗아 .. 2024. 4. 16.
수도권서 140억 전세사기 벌인 30대 '빌라왕'…징역 12년 서울·인천·경기 일대서 범행…피해자 70명 명의신탁 공범, 징역 3년 수도권 일대에서 140억원 상당 규모 전세 사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30대 빌라왕'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판사 박병곤)은 사기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컨설팅업체 대표 B씨는 징역 3년을 받았으며, 이외 공범 21명은 각각 80~12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70명으로부터 임대차 보증금 14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가담한 B씨는 '바지 명의자'를 구해 명의신탁을 해주는 등 4..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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