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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혐의, 이번주 내로 검찰 송치" 18일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금주 내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씨의 '불법 숙박업 운영 의혹'도 출석을 협의 중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법리검토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금주(이번주) 내로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씨의 불법 숙박업 운영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일부 투숙객의 진술을 확보하고 에어비앤비(공유숙박앱)에서 필요한 자료를 요청했다"며 "문씨를 상대로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으며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주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앞서 문 씨는 지난달.. 2024. 11. 18.
"중국인은 2명 이상 모이면 빌런"…서울교통공사, 민원 답변 논란 서울교통공사가 시민 민원에 대한 답변 도중 중국인을 비하하는 문장을 사용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공사 측은 즉각 사과를 표명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승무 본부 승무지원처는 최근 '고궁과 지하철 내 과다한 중국어 안내 방송에 대한 시정 요청'이라는 민원에 답변을 게재했다. 공사 측은 지난달 26일 제기된 해당 민원에 대해 "민원 내용은 3호선 경복궁역 중국어 방송 음원 송출 불편에 관한 것으로 이해된다"며 "먼저 서울교통공사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먼저 '과도한 중국어 안내방송'과 관련해서 "환승역 또는 역 간 거리가 긴 역 일부에서 국문, 영문, 일문, 중문 4개 국어로 안내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외국인이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외국인 안내방송을.. 2024. 11. 18.
철도노조 18일부터 '준법투쟁'…수도권 등 최대 20분가량 지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18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하면서 수도권 전철 등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철도노조가 18일 첫 열차부터 태업에 돌입함에 따라 수도권 전철 1·3호선, 수인분당선 등에서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열차 지연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열차의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운행중지할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달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수도권 전철 1·3·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에서 총 39대 열차가 예정 시간보다 5~20분가량 지연됐다. 다만 열차운행 중단 등 극단적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인력 충원 △임금체불 해결과.. 2024. 11. 18.
"돼지불백 50인분 준비해달라더니"…소상공인 울린 '노쇼' 기승 식당이나 가게에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넣은 뒤 잠적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식당에서 "군부대 단체 음식 주문을 받고도 대금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지난 13일 신원 미상의 남성 A씨로부터 "14일 오후 2시에 돼지불백 50인분을 준비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식당에 연락한 A씨는 자신을 공군 소속 중사라고 소개하며 영수증을 요청한 뒤, 문자메시지로 '부대 식품결제 확약서'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에는 부대명, 일시, 장소, 책임자 직인이 포함됐으며 "훈련에 필요한 식품 구매 비용 5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3일 A씨는 자신을 공군 소속 중사라고 소개하며.. 2024. 11. 18.
용인 기흥역 전동열차서 화재…"60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18일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에서 불이 나 잠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 32분께 기흥역 하행선(고색방향) 선로에서 정차한 전동열차 상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투입해 오전 7시 55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한때 기흥역 하행선 전동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으나 오전 8시 55분부터 양방향에서 정상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상단 외부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인시도 이날 "오늘 07:32 용인시 기흥역 화재 발생으로 현재 무정차 .. 2024. 11. 18.
온라인서 "아이 키워주실 분" 모집해 친자식 떠넘긴 30대 남성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불법으로 자신의 아이를 떠넘긴 3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장민주 부장판사)은 15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 및 방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9일 대전 중구 모 산부인과 병원에서 배우자가 낳은 아이를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고 불법 입양 보내, 사실상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 부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아이를 키워줄 사람을 모집한 뒤 이에 응한 여성을 만나 갓난아이를 넘겨줬다. 아이를 데려간 여성은 이들 부부와 일면식도 없는 관계로, 누구인지 신원 파악조차 되지 않아 현재 아이의 소재도 알지 못하는 상태다. 재판에 선 A씨는 "과거 잘못된 선택으.. 2024. 11. 15.
'기관지에 이물질 걸려서'…부산에서 제주까지 '300㎞' 이송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70대 환자가 헬기를 타고 약 300㎞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제주도대학교병원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부산지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스크루 드라이버가 기도를 통해 들어가 기관지에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급히 개인병원을 방문해 찍은 엑스레이(X-ray)에서 기관지에 걸린 이물질을 발견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기관지 내시경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았지만, 전국 병원에 기관지 내시경이 가능한 곳이 없었다. 지난 8일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70대 환자가 헬기를 타고 약 300㎞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제주대병원 전경. [사진=연.. 2024. 11. 15.
"우리 집 가자" 길거리서 마주친 초등생 데려가려던 50대 덜미 길에서 마주친 초등학생에게 "우리 집에 가자"며 유인하던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15일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 20분께 광명시의 한 길거리에서 마주친 초등학생 B양에게 자신의 신분증을 보여주며 "같이 우리 집으로 가자"고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120m가량 A씨를 따라가다가 인근 지역아동센터로 도망쳐 피해 사실을 알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위급사항 매뉴얼 중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0)'를 발령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15분께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에서 마주친 초등학생에게.. 2024. 11. 15.
안내방송 '10분 전' 내보낸 시험장…수험생들 "오류 아니냐" 반발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가운데 전북 정읍 한 시험장에서 담당 교사의 실수로 10분 일찍 종료 안내가 방송돼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14일) 정읍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종료 5분 전'을 알리는 안내 방송 멘트가 오후 3시 50분께 방송됐다. 당초 탐구영역 종료시간은 오후 4시 5분으로, 안내방송은 오후 4시 정각에 나와야 했다. 예정 시간보다 10분 일찍 방송이 나가면서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방송을 담당하는 교사의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1분 뒤 타종 오류가 발생했다는 정정 안내를 한 뒤 보상을 위해 시험시간을 1분 추가했다. 수험생들은 "안내멘트 오류 아니냐.. 2024. 11. 15.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밥 먹고 즐기자, 150 줄게" 치근덕거린 손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보면서 밥 먹고 즐기자" 등의 발언을 하면서 추근댄 남성 손님의 행동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은 충남 한 지역 번화가 편의점에서 일하는 20대 여성이 아버지뻘로 보이는 남성 손님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는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6일 편의점에 들어온 이 손님에게 "밥 먹고 즐기자" "나는 어린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한 달에 내 생각에는 120에서 150만원 정도 줄 수 있다" 등의 말을 들었다.   이에 A씨는 "우리 아버지뻘 되시는 것 같다"며 불쾌함을 드러냈지만, 손님은 "그것하고는 관계없다"며 "테이크 머니(Take Money) 하는 거다"고 답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일주일.. 2024. 11. 15.
무료 옷장 나눔 받아 가놓고, 건물 앞에 부수고 가버린 커플 무료 옷장 나눔을 받아 간 커플이 건물 앞에 옷장을 부수고 가버렸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머니께서 무료 나눔 했다가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를 입은 어머니의 딸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어머니가 최근 이사를 앞두고 옷장을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머니가 쓸 만한 옷장 하나를 무료 나눔하기로 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렸다"며 "우리 집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라 이사 날 아침에 (1층으로) 옮겨주겠다고 하니 (나눔 받는) 상대방이 시간이 없다며 어제 받아 간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나눔을 받기로 한 커플은 카니발을 타고 왔더라. 여성분은 마르고 힘이 .. 2024. 11. 15.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링크 들어갔더니…윤석열·김건희 규탄 집회가?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지문 속에 제시된 인터넷 주소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안내 페이지로 연결되고 있어 교육부가 조치에 나섰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수능 국어 영역 홀수형 '언어와 매체' 40~43번 문항 지문에 제시된 URL 주소를 인터넷에 입력해 접속하면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집회를 안내하는 홈페이지가 나온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 행동의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집회가 열리는 일시와 장소 등이 함께 명시돼 있다.   또한 하단에는 매우 작은 글씨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관계없는 개인이 운영하는 페이지'라는 설명도 함께 있다. 14일 치러진 202..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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