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68 "2년간 화장실 사용도 줄었는데"…시끄럽다며 흉기 들고 윗집 찾아간 20대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윗집 이웃을 흉기로 위협하려던 20대가 붙잡혔다. 이웃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8일 특수협박 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윗집 주민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올라가려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윗집 주민은 청소기를 돌리다가 아랫집에서 소음과 진동이 나자 불안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이미 층간소음 때문에 여러 차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됐다. 특히 A씨는 윗집 주민의 개인정보와 욕설을 적은 쪽지를 우편함 등에 뿌린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지난 8월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상태였고, 항소심 재판 .. 2024. 11. 20. 서울지하철 노조 '준법투쟁' 돌입…교통공사 "운행횟수·배차간격 유지"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조가 오늘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유지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하 공사노조)은 이날부터 인력감축 반대, 임금 현실화 등을 주장하기 위한 준법투쟁을 실시한다. 준법투쟁은 시간 외·휴일 근무 거부, 정시퇴근, 휴가 단체사용 등 근로기준법에 허용된 행동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공사노조 측은 태업에도 사측과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내달 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준법투쟁과 관련해 열차 운행은 평소와 같은 횟수(3189회)를 유지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 2024. 11. 20. "새까만 연기 치솟아"…수원 전자제품 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진화[종합] 1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콘덴서를 제조하는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전 9시 34분께 공장 관계자가 "공장 3층 생산동에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검은 연기가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에 6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5명을 투입한 결과, 불은 낮 12시 35분께 초진(화재 확대의 위험이 없어진 상태)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근로자 60여명이 근무중이었으나, 전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불은 철골로 된 연면적 8천700여㎡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 건물 3층에서 발생했다. 콘덴서 제조 기계 .. 2024. 11. 20. '일방적 해임' 유도훈 전 프로농구 감독, 가스공사 상대 완승 1심 "잔여 연봉 '3억 3천만원' 지급해야" 유도훈 전 프로농구 감독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며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완승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17민사단독 이명선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유 전 감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공사 측에게 "1년치 잔여 연봉 3억 3000만원과 지난해 9월부터 책정된 연 6%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유 전 감독은 2021년 8월 프로농구팀인 '대구 페가수스' 감독 계약을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했다. 그러나 공사는 지난해 6월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유 전 감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유 전 감독은 부당한 계약해지라며 공사에게 잔여연봉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공사가 자신과 총감독 신모 씨,.. 2024. 11. 19. [속보] 수원 전자제품 공장서 화재 발생…소방 대응 1단계 발령 경기도 수원시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한 콘덴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공장은 철근콘트리트구조로 연면적 8736㎡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다. 화재는 3층 생산동에서 발화했으며 콘덴서 제조기계 30대 중 일부에서 최초로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이후 공장 안에서 근무 중이던 인원 60여 명은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화재 발생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다량의 연기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같은 날 오전 9시 48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9일 오전 .. 2024. 11. 19. "속상한데 너무 웃겼다" 화분에 심어진 국화 뽑아 먹고 간 범인 남의 집 화분에 심어진 국화를 뽑아먹고 사라진 범인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은 한 남성이 집 앞에서 심어놓은 국화를 뜯어 먹고 사라졌다는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라남도 해남에 사는 제보자 A씨는 지난 15일 아침 일찍 산책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집 앞에 심어놨던 국화 여러 개가 길에 흩뿌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됐다. 당황한 A씨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고, 황당한 범인의 모습에 실소를 터뜨렸다. 영상에는 새벽 12시 20분쯤, 술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길을 가다가 제보자가 키우던 국화 옆에 자리를 잡고 이내 국화를 뽑아 먹고 던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남의 집 화분에 심어진 국화를 뽑아먹고 사라진 범인이 폐.. 2024. 11. 19. “고위직 음주운전엔 묵인... 사실확인 한 직원엔 징계” 대전관광공사 노조, “음주 여부 등 확인한 직원 3명에 감봉처분” 반발공사측, “명예훼손 목적의 CCTV 파일 유출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행위” 대전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상철)은 “공사 고위직의 음주운전에 대해선 묵인한 채 음주로 인한 기물손상 등에 대한 사실확인 절차를 밟은 시설관리유지 직원들에만 부당하게 징계를 내렸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 노조측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밤 10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 내 1층 지하주차장에서 공사의 고위 간부 A씨가 자신의 차를 몰고 지상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통안전시설물인 ‘안전고깔콘(일명 라바콘) 여러개를 치면서 주행했다는 것 . CCTV로 이를 목격한 시설관리유지 직원 B씨는 이 사실을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C씨에게 전달했다. 이에 .. 2024. 11. 19. "삼성 이름을 샤오미로 바꾸는 것"…시위 옹호하는 '동덕여대생' 최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남녀공학 반대' 시위·농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 재학생이 "(남녀공학 전환은) 삼성을 샤오미로 바꾸는 입시사기"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하이니티'는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참여한 동덕여대 재학생들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한 재학생은 "여대이기 때문에 소중한 수시 원서 6장을 쓴 사람도 있고, 정시 원서 3장을 쓴 사람도 있다"며 "학교가 논의도 없이 (공학 전환을) 하는데 어떤 충격이냐면 삼성에 입사했는데 대표가 샤오미로 이름을 바꾸는 느낌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학과 통폐합도 갑자기 된 적이 있었다. 이미 전적(前績)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거하게 하지 않으면 이미 다 추진해버릴 것 같다는 학생들의 생각이 있다".. 2024. 11. 19. "부모가 관리해요"…아기 사진 올리던 인스타에 '본인 사진' 올리는 엄마들 최근 인스타그램의 계정 보호조치 강화에 따라 어린이에게 초점이 맞춰진 계정들이 비활성화 또는 삭제 조치를 받으면서 계정을 운영하던 부모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19일 기준 부모가 만들어 육아 사진 등을 공유하는, 이른바 인스타그램 '육아계정'들에는 기존에 올라오던 아기 사진이 아닌 부부의 사진이나, 가족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해당 사진들 아래에는 대부분 "부모가 관리하는 계정입니다" "추억 남기기용입니다" "엄마가 관리하는 계정이에요" 등의 설명이 적히면서 아이가 운영하는 계정이 아닌 성인이 운영하는 계정임이 강조됐다. 이는 최근 인스타그램이 유명 인플루언서부터 팔로워 수가 많지 않은 일반인까지 미성년자 보호 강화 조치를 시행하며, 부모가 만들어 육아 사진 등을 주로 공유하는 육아계정들을 돌연.. 2024. 11. 19. 셀프 사진관에 "최악" 별점 테러한 손님…아기 우는데 안 도와줬다고 우는 아이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문했던 셀프 사진관에 '최악'이라는 리뷰가 단 가족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인이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최근 엄마, 아빠 그리고 3~5세쯤 되는 여자아이가 셀프 사진관에 찾았으며, 셀프 촬영 도중 아이가 사진 찍기 싫다면서 울기 시작하니 아이 엄마는 그때부터 직원들에게 온갖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A씨는 "직원들은 노랫소리, 다른 손님들 응대하느라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 촬영 끝나고 아이 엄마는 짜증 내면서 나갔고, 남편에게는 사진 전달 후 재방문이라 서비스까지 드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가족은 해당 셀프 사진관에 최악이라며 불만이 가득한 .. 2024. 11. 18. '찬성률 70.55%'…서울지하철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 서울지하철(1~8호선)을 관리하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찬반투표 찬성률 약 71%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공사 제1노조)은 18일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이 70.5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투표에는 조합원 9450명 중 83.2%인 7862명이 참여했으며 554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교통공사 노사는 지난달 말까지 임금 인상률 등에 대한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지난 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사측은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을 2.5%로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더 높은 인상률과 함께 신규 채용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18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약 71%의.. 2024. 11. 18.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남녀공학 전환 논의된 적 없다?...말도 안돼"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반대 농성이 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녀공학 전환 논의는 정황상 이미 진행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현아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이미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학생회장은 "(동덕여대) 총장 입장문을 보면 '대학비전혁신추진단이라는 것을 꾸려서 논의를 하고 있었다'고 나와 있다"며 "한 달 전부터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다면 이에 대한 정식 문서가 있었을 터인데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무회의까지 안건이 올라와 상정해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분명 내부 문건이 있으면서 정확한 절차를 밟았을 것"이라며 "대학 행정이 허술하게 구두로만 진행되.. 2024. 11. 1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