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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죽이고 성관계 영상 뿌리겠다" 전 여친 협박한 20대 '집유'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반려묘를 죽이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협박)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헤어진 여자친구 B씨에게 키우는 고양이 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전화 안 받으면 ○○(고양이 이름) 죽는다. 네가 죽인 거다. 성관계 동영상도 뿌리겠다. 평생 후회하고 살아라'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상대로 성관계 .. 2023. 10. 10.
'우리가 먼저 왔잖아'…심정지 환자 치료하는 의료진에 1시간 동안 폭언 강원도 한 응급실 환자의 보호자가 나중에 온 위급환자를 먼저 치료했다는 이유로 의료진에게 폭언을 퍼붓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강원도 한 병원 응급실에는 사우나에서 쓰러진 남성 환자가 들것에 실려 이송됐다. 의료진은 해당 남성에 대한 초진을 끝낸 뒤 CT 검사를 권유했다. 이후 해당 응급실에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가 실려 왔고 의료진들은 모두 해당 환자에게 가 응급처치를 했다. 앞서 온 남성 환자의 보호자 A씨는 이러한 상황을 보자 의료진들에게 격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강원도 한 응급실 환자의 보호자가 나중에 온 위급환자를 먼저 치료했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리고 있다.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그는 "당신들 15분 동안 방치했다. 갑자기 쓰러……….. 2023. 10. 10.
'페트병 사건' 학부모 결국 농협 사직...경찰, 휴대폰 포렌식 착수 학부모 사표 제출…농협 지난달 해직 처리 경찰, 이영승 교사 휴대전화 4대 확보 일명 '페트병 사건'으로 사망한 고(故) 이영승 교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교사의 휴대전화 4개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교사가 사용했던 휴대전화 4개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고발인·진정인 신분으로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으며, 호원초 관계자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일부 학부모가 강요를 통해 이 교사로부터 치료비를 지급받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진상이 파악되면 업무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 증거 조사와 참고인 조사를 거친 후 경찰은 피진정인인 학부모 3명을 수사 마지막 단계에서 소.. 2023. 10. 10.
연 2억8000만원 버는 13세 건물주와 월 1000만원 버는 8세 초등생 부동산 임대업자로 이름을 올린 18세 이하 미성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고 소득자인 만 13세 중학생은 연간 2억8000만원 상당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18세 이하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는 총 390명이다. 지난 2018년 (305명) 대비 85명 늘어났다. 업종별로 보면 390명 가운데 344명(88.2%)이 부동산임대업에 종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숙박·음식점업이 13명으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는 제조업과 운수·창고통신업, 교육서비스업 등이었다. 미성년자 부동산임대업은 지난 2018년 267명에서 2020년 319명, 2022년 333명, 올해 39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최고.. 2023. 10. 10.
벌금 5만원 못내 유치장 수감될 뻔한 가장...경찰관이 도왔다 40대 배달원, 벌금 미납으로 유치장 수감 위기 경찰 "빗속 가족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울컥" 벌금을 내지 못해 유치장에 수감될 위기에 처한 40대 가장에게 선뜻 돈을 빌려준 경찰관의 선행이 알려졌다. 8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사상구 사상역 인근에서 배달 대행 일을 하던 40대 배달원 A씨는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는 충전식 헬멧을 충전하기 위해 일반 모자를 착용한 채 일하고 있었다. 경찰이 현장에서 적발된 A 씨의 신분을 조회한 결과, A씨는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5만 원을 내지 않아 수배된 상태였다. 즉시 5만 원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체포돼 유치장에 감금된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교통경찰 최한현(47) 사상경찰서 경위는 .. 2023. 10. 10.
송혜교·서경덕, 한글날 빛나는 선행...美 박물관 홈피에 '한글 지도' 기부 美 서부 최대 미술관 '라크마'에 한글 지도 제공 "미주를 넘어 유럽 지역까지" 향후 계획 밝혀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LACMA·라크마) 홈페이지에 '한글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9일 인스타그램에 "한글날을 맞아 라크마 홈페이지에 약식으로 제작한 한글 지도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어 지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라크마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약 14만9천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서 교수는 "라크마 방문을 계획한다면 먼저 홈페이지에 들어가 한글 지도를 확인한 후 각 전시실의 위치를 파악하고, 티켓 발부 시 제공되는 한국어 안내서를 가.. 2023. 10. 10.
서울대 누가 들어가나 봤더니...'특목고·자사고' 출신 40% 육박 출신 학교뿐 아니라 출신 지역 쏠림도 뚜렷 신입생 37%는 서울 출신 올해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출신도 3명중 1명을 넘어서면서 경제적 배경 및 출신지가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생 3511명 중 38.96%에 해당하는 1368명이 과학고, 외국어고(외고), 국제학교,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비율은 전국 4년제 일반대·산업대·사이버대 평균(5.91%)의 6.6배, 서울 소재 대학 평균(12.05%)의 3.2배에 이르는 높은 수준이다. 서울대에 입학한 고등학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사고 졸업생이 604명으로 전.. 2023. 10. 10.
"택배기사인데요"...새벽에 벽돌 들고 초인종 누른 40대 특수강도예비·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 구속 새벽 시간대 벽돌을 든 채 자신을 택배기사라고 속이고 초인종을 누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9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강도예비,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부산 기장군의 한 원룸 건물에 들어가 "택배기사인데 문을 열어달라"라며 한 세대 초인종을 눌렀다. 해당 원룸에 거주하는 남성이 새벽 시간에 택배 기사가 방문한 것을 의아하게 여겨 문을 열어주지 않자, A씨는 그대로 원룸 건물을 빠져나왔다. 이후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초인종을 누를 당시 A씨는 면장갑을 착용한 채 벽돌을 들고 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직후 인근 식당 두 곳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 2023. 10. 10.
"아이 XX에 똥 묻어 가슴 찢어진다"...교사에 민원 넣은 학부모 주말 항의 문자 받은 초등학교 교사 아이 항문에 똥이 묻어 있었다는 이유로 학부모에게 항의를 받았다는 초등학교 교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주말에도 학부모 항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교사 A씨의 하소연이 올라왔다. A씨는 "학부모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왔다. 아이가 학교에서 똥 싸고 잘못 닦았는지 집에 와서 보니 항문에 똥이 많이 묻어 있었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A씨는 "학부모가 '종일 이러고 다녔을 거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하더라. 뭐라고 답장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또한 "앞으로는 똥구멍을 대신 닦아주겠다고 하냐, 똥 닦고 나온 아이들 항문 검사를 하겠다고 해야 하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2023. 10. 10.
[기가車] 사이드미러에 스쳤는데…'뇌진탕' 진단 받아온 차주 줄지어 주차된 좁은 골목에서 사이드미러를 가볍게 스치는 접촉 사고가 발생한 이후 피해 차주가 뇌진탕을 진단받았다며 치료비를 청구한 사연이 전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운전자 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정오쯤 전남 순천시 석현동에 있는 한 골목길을 마주하게 됐다. 당시 골목길 양측에는 차들이 줄지어 있어 A씨는 천천히 가던 중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실수로 쳤다. A씨는 "주차된 차량 백미러 접촉으로 상대 운전자가 입원했다. 사실 접촉한 것도 몰랐는데 백미러로 상대 차주가 창문을 내리는 걸 보고 내려가 확인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0대 여성 상대 차주는 부모님과 상의해 본다고 했고 저는 그러라고 하고 죄송하다 한 뒤 자리를 떠났다"고 했다. 그러나 30분 뒤 피해 차주로부터 연락이 와.. 2023. 10. 10.
"앞차 들이받고 가" 택시 기사에 황당 요구…거절하자 무차별 폭행 택시 기사에게 앞차를 들이받으라고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40대 승객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도로를 주행하는 택시 안에서 60대 택시 기사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피해 당시 폭행을 당하면서 택시를 인근 지구대로 몰고 가 경찰에 신고했다. 또 최근 A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도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 "당시 신호대기로 정차 중이었는데 A씨가 '앞차를 들이받고 그냥 가라'고 요구했다"며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묻자 갑자기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 2023. 10. 10.
국회 '대법원장 임명안' 부결…巨野, 결국 '사법제동' 실현[종합] 반대 175표…민주·정의, 표결 직전 '당론 부결' 與 "삼권분립 멈춘 무도함"…야권 '윤 대통령이 책임져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1988년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이후 35년 만에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에서 낙마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재산누락 의혹 등을 근거로 거대 야당의 '사법 제동'을 실현했다. ◇'재산누락'·'성범죄 감형' 등 명분…"한 분도 반대 없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18표 반대 175표(총 295표, 기권 2표)로 부결됐다.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실시됐으나 더불어민주당(168석)과 정의당(6석)은 본회의 표결 직전 의원총회에서 모두 '당론 부결'을 결정했다. 대법원장..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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