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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공교육 멈춤의 날'...초등학교 30곳 임시 휴업 국회 앞 집회, 전국 각지서 추모행사 이주호 부총리 "집단행동 자제" 촉구 전국의 교사들이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인 내일(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해 국회 앞 집회 등을 예고했다. 최근 교사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교사들의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들이 명명한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에는 연가나 병가 등을 활용한 추모 행동과 전국에서 진행되는 집회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추모의 시간을 갖지 않기 위해 출근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교사들의 우회 파업인 셈이다. 결원 교사가 많아지면 학교에서의 교육 활동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국 30개 초등학교는 아예 임시 휴업을 하기로 했다. 4일 오후 4시.. 2023. 9. 4.
"헤어진 사이에 딴 남자 만났지?"…10대 여친 폭행한 20대 남성 10대 여자친구가 자신과 잠깐 헤어진 사이 다른 남성을 만났다고 의심해 구타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심현근)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 30일 강원 원주의 주거지에서 말다툼하던 10대 여자친구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이에 화가 나 얼굴과 배 부위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해 10월 17일 원주의 한 영화관에서 B씨가 자신과 잠시 헤어진 상황에서 다른 남성을 만났다고 의심해, B씨의 머리채를 잡고 건물 밖 골목길로 끌고 간 후 폭행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공소장에는 A씨가 지난해 7월.. 2023. 9. 4.
여자친구 몰래 알몸·성관계 몰카 찍고 보관한 남성…징역 8개월 여자친구의 알몸과 성관계 장면을 수십 차례에 걸쳐 촬영해 보관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판사 강완수)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경기 의정부시 자기 아파트 침대 옆 책상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여자친구인 B씨의 동의 없이 성관계 모습을 4차례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같은 장소에서 속옷 차림으로 있는 B씨의 모습 등을 31회 몰래 사진을 찍은 혐의도 받는다. A.. 2023. 9. 4.
"멍청하게 살고 싶으면 한글 써라" 韓유튜버 망언…'동조' 바람도 한 한국 유튜버가 말한 "한국에게 한글 보급을 앞장선 것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라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물의를 빚고 있다는 기사가 일본 현지에 소개됐다. 프랑스 통신사 AFP의 일본 자회사 크리에이티브링크가 운영하는 일본 뉴스 서비스 업체 AFPBB가 지난 3일 '야후 뉴스'에 공급한 일본어 기사에는 유튜브 채널 '용호수' 운영자 용찬우 씨의 과거 문제 발언을 지적한 영상을 다뤘다. 지난달 27일 '일제가 한글을 보급했다는 20만 유튜버'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비판 영상을 소개한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앞장서서 한글을 보급했다며 한글을 벗어나서 영어를 통해 세상의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는 용찬우씨. [사진=유튜브 '기록담당관'] 이 영상에 등장한 용 씨는 "1920년대 일본이 한국인을 노예.. 2023. 9. 4.
용인 60대 교사 등산로서 숨진 채 발견…유족 "학부모 민원 스트레스" 경기도 용인의 한 60대 고등학교 교사가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용인시 내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될 당시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으로부터 A씨가 '최근 학부모 민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등의 진술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의 한 60대 고등학교 교사가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 2023. 9. 4.
"알아서 갈 수 있다" 경찰차 내린 주취자, 도로 누워 있다 버스에 깔려 경찰의 보호조치를 받은 20대 주취자가 순찰차에서 내려 도로에 누워 있다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3시 20분쯤 경기도 오산역 환승센터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고속버스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9분쯤 오산시 원동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고 업주 신고를 받은 인근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순찰차에 태운 뒤 여러 차례 주소지를 물었으나 A씨는 "오산역 근처에 살고 있으니 오산역에 내려주면 알아서 귀가하겠다"는 취지로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같은 날 오전 2시 28분쯤 오산역 앞에 위치한 한 식당 인근에 A씨를 내려줬다. 그러나 A씨는 귀가하지 않았고 오산역 환승센터.. 2023. 9. 4.
[르포]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제…"교사들 보호해야" 교사부터 학생·시민까지 많은 이들의 추모 발길 이어져 지난 7월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여교사의 49재를 맞은 4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 서이초에 마련된 추모제에 동료 교사, 학생,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임시휴업에 들어간 학교 정문 앞에는 '선생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화환들이 줄지어졌다. 지난 7월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여교사의 49재인 4일 오전 9시쯤 서울시 서초구 서이초에 마련된 추모제에 동료 교사, 학생,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정승필 기자] 학교 입구로 들어서면 헌화를 할 수 있도록 추모공간이 만들어져 있고, 포스트잇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추모 공간에 마련된 테이블에는 꽃들이 쌓여 위로를 .. 2023. 9. 4.
검찰, 롤스로이스男 자택서 1억 돈뭉치 발견…'MZ조폭' 연관성 수사 검찰이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약물에 취한 채 고급 외제 차 롤스로이스를 몰다 20대 여성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신모(28)씨의 집에서 억대 돈다발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돈이 조직 폭력 활동 수익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달 21일 신 씨의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1억원 상당이 넘는 현금을 발견해 압수했다. 검찰은 지난달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으면서 신 씨가 이른바 '또래 모임'이라고 불리는 2030 폭력조직과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신 씨가 20대임에도 수억원이 넘는 차량을 몰았던 점과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자금 출처에 의문을 품고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현재 검.. 2023. 9. 4.
尹대통령 이동 통제하다…경찰차·택시 충돌해 4명 경상 윤석열 대통령 의전 차량 이동을 위해 도로 통제가 이뤄지던 중 경찰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6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예술의 전당 방면 서초경찰서(서초서) 앞에서 한 택시가 좌회전하던 중 서초서 공무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는 대통령 의전 차량 이동을 위해 수신호로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는데, 이를 보지 못한 택시 기사가 그대로 직진해 교통순찰대의 수신호에 맞춰 좌회전하던 서초서 공무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20대 여성 승객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의전 차량은 사고 직후 해당 도로를 지나갔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 의전 차량 이동을 위해 도로 통제가 이뤄지던 중 경찰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2023. 9. 2.
고양과 군산서…초등교사, 잇따라 추락해 사망 전북 전교조 "괴롭힘, 갑질 있었는지 조사해야" 고양과 군산에서 잇따라 초등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1일 벌어졌다. 1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119 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같은 날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주변 해상에서 초등학교 교사 B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대교 인근에 있던 B씨의 승용차에서 휴대전화와 유서를 발견하고, B씨가 대교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전교조.. 2023. 9. 2.
"2만원이 뭐냐, 20만원은 쏴라"…조민, 이런 댓글 '안 돼' "후원금 기부 조장 댓글은 '숨김 처리' 하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본격적인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지나친 후원금 독려를 조장하는 것은 자제를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시간 같이 공부, 일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약 1시간 동안 자신이 공부하는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와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 위드 미(study with me)' 컨셉의 영상이다. 조씨는 이후 "이번 방송 이후 일부 예의에 어긋나고 지나친 기부를 조장하는 댓글이 있어 우려가 된다"며 글을 게재했다. 댓글 모니터링 결과, '2만원이 뭐냐, 20만원은 쏴라' 등의 예의에 어긋난 댓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씨는 "금일 '스터디 위드 미' 최초 공개 영상 송출 시 지나치게.. 2023. 9. 2.
日 방위성·자위대, 후쿠시마 수산물 먹는다 중국의 日産 수산물 수입 금지에 수산업자 피해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가 후쿠시마현산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조달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에 따르면 마쓰다 가즈오 일본 방위차관이 1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방위성 내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자위관은 전국적으로 23만명 정도다. 이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따른 방안으로 풀이된다. 일본 수산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가 방류되자 일본이 원산지인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중국 내 반일정서와 불매운동 확산으로 일본 수산업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국내 수산업자들의 피해 보상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도쿄 이..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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