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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재판 노쇼' 권경애, 유족에 5000만원 배상…끝까지 '노쇼'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학생의 민사소송을 맡았으나 연이어 재판에 불출석해 패소하게 만든 권경애 변호사가 유족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노한동 판사)은 피해학생 모친인 이기철 씨가 권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권 변호사와 법무법인이 공동해서 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권 변호사는 지난 2015년 학폭에 시달리다 숨진 박모 양의 모친 이 씨가 해당 학교법인과 가해 학생 부모 등 38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 씨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다.   이후 1심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으나 이어진 항소심에서 권 변호사는 3회 연속 변론기일에 불출석했다. 민사소송법상 재.. 2024. 6. 11.
피겨 여자 선수 2명, 해외 전지훈련 기간에 음주…국대 자격 임시 정지 여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두 명이 해외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시다 적발돼 자격이 임시 정지됐다.    11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여자 싱글 성인 국가대표 선수 2명이 지난달 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도중 숙소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로 인한 사고가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연맹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혀낸 뒤 해당 선수들의 국가 대표 자격을 임시로 정지했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두 명이 해외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시다 적발돼 자격이 임시 정지됐다. 사진은 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연맹은 훈련 지침에서 음주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만취해 소란이나 난동을 피우지 않더라도 징계를 받을 .. 2024. 6. 11.
인천 헬스장 '노 줌마 존' 선언…"우아한 여성만 출입해야" 인천의 한 헬스장에서 '아줌마 출입금지'(노 줌마 존)를 선언했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인천 한 헬스장은 장내 '아줌마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안내문 하단에는 '교양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가능'이라는 문구도 덧붙었다. 해당 헬스장은 '아줌마와 여자 구별법'이라는 게시물도 부착했다. △나이를 떠나 공짜를 좋아하면 △어딜가나 욕먹는데 왜 욕먹는지 모르면 △대중교통 이용시 임산부 배려석에 앉으면 △커피숍에서 커피 1잔 시키고 컵 달라고 하면 등 일부 중년 여성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헬스장은 평소 일부 '아줌마' 회원들로 큰 피해를 보게 됐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인천 한 헬스장이 아줌마 회원에게 입은 피해를 이…….. 2024. 6. 11.
오물풍선, 이제는 '화재 풍선'?…강원도서 오물풍선 원인 추정 산불 발생 북한이 최근 '대남 오물 풍선'을 다수 날려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서 오물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11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230여 명과 장비 등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임야 66㎡가 소실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대남 오물 풍선을 발견했고 풍선 아래에서 불이 시작된 점을 근거로 오물 풍선이 이번 산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최근 '대남 오물 풍선'을 다수 날려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서 오물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ht.. 2024. 6. 11.
유재환 "인생에서 하차하려…다시 살아나 버린 날" 써놓은 유서 공개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 등에 휘말렸던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 씨가 자살 시도를 했었음을 암시하면서 이전에 작성했던 유서를 공개했다.   유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나 버린 날, 퇴원해서 집 가까이 하루를 돌던 날"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유서를 쓰고 예약하기 지정을 안 해서 5일 전의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 보시겠냐"면서 "피해자분들, 내가 죽었다 깨어나 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 너무 많은 욕은 하지 말아 달라. 이런 걸로 동정 이미지 추구하는 게 아니다"라고 유서 형식의 장문을 첨부했다.   해당 유서에서 유 씨는 "나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려 한다"라며 "어린 나이에 과분한 사랑도 받아봤고 나이 들어 대.. 2024. 6. 11.
"우리가 노예냐" "내가 감옥간다"…집단휴진 독려하는 의사협회 정부 진료명령에 맞대응…"후배에 부끄럽지 않아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집단휴진을 선언한 가운데 의협 지도부가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전날 의협 회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정부가 또다시 위헌·위법적으로 휴진신고명령과 행정처분을 예고하고 있다"며 "우리가 왜 의료 노예처럼 복지부(보건복지부)가 휴진을 신고하라면 따라야 하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18일) 휴진을 막기 위해 15일 업무정지를 내릴 정도로 셈을 못하는 정부의 노예화 명령"이라며 "100일 넘게 광야에 나간 후배들(전공의)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기꺼이 의료 노예에서 해방된 자유 시민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용헌 의협 부회장 역시 전날 사회관계.. 2024. 6. 11.
치매 어머니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아들, 긴급체포 해경이 지난 9일 발생한 전남 무안 선착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해상에 추락해 어머니와 형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차를 운전했던 동생을 긴급 체포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존속 살해·자살 방조 혐의로 40대 남성 A(4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5시5분께 무안군 홀통선착장에서 자신의 SUV 차량에 어머니와 50대 형을 태운 채 바다로 돌진, 어머니와 형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어머니와 형은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만이 차량 뒤편 유리창을 깬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기가 힘들어지자 형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 2024. 6. 11.
"신선한 시신"…기증받은 시신으로 유료 해부학 강의 논란 한 민간업체가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헬스 트레이너 등을 대상으로 한 카데바(실습용 시신) 해부 강의를 유료로 진행해 논란이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 민간업체 A사가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기증 받은 카데바를 활용한 해부학 유료 강의를 지난 1년 동안 진행했다. 9시간 강의에 수강료는 6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홈페이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카데바 실습 시설을 갖춘 가톨릭 성모병원에서 현직 해부학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진행하는 클래스입니다"라고 홍보했다.   또 홍보 웹사이트에 '카데바 클래스는 무조건 Fresh Cadaver(신선한 해부용 시신)로 진행됩니다' 등의 설명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 강의는 지난해 2차례 진행됐으며, 올해는 6월.. 2024. 6. 11.
경찰, '밀양 폭로' 유튜버들, 압수수색 나설 예정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 신상 등을 폭로한 유튜버 등에 대한 고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이 유튜버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10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2004년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정보 공개와 관련된 고소 1건이 추가 접수돼, 이 사건과 관련된 고소·진정 건은 총 16건(고소3, 진정13)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번 사건과 관련된 고소·진정 사건들은 모두 김해중부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와 영상을 퍼 나른 또 다른 유튜버, 댓글을 단 누리꾼 등이 고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명예훼손·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유튜버들에 대해서는 압수수색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 2024. 6. 11.
판사 향해 "이 여자 제정신?" 의협회장…법원 "심각한 모욕"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를 향해 "제정신이냐"고 한 가운데, 창원지방법원이 심각한 모욕이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10일 창원지방법원은 "어제 모 협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형사 판결한 법관의 사진을 올리고 인신공격성 글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재판장의 인격에 대한 심각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사법부의 독립과 재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환자 치료한 의사한테 결과가 나쁘다고 금고 10개월에 집유(집행유예) 2년이요? 창원지법판사 '윤민'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 2024. 6. 11.
복지기관에 기부된 김호중 앨범 수십만장…"달라는 사람 없고 쌓여 난처"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 측이 과거 기부했던 75억원 어치 앨범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복지기관의 사연이 전해졌다.   부산의 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씨 앨범이 많이 들어왔는데 음주 뺑소니 사건 이후에는 달라는 분이 없으니 다 남아 있다. 우리가 함부로 처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난처하다"고 밝혔다. 김 씨 팬클럽에 따르면 김 씨 앨범들은 그동안 685곳에 52만8427장 기부됐는데, 정확한 기부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 씨 팬들은 김 씨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KBS 출연이 금지당하자 해당 방송사에 "김호중의 팬들이 지금까지 4년 동안 약 100억원 가까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 때문이다"라며 출연정지를.. 2024. 6. 11.
'레슨 한 번에 70만원'…불법과외·입시비리 가담한 대학교수 무더기 적발 음악대학 입시생들에게 고액 불법 과외를 해 준 현직 대학교수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 중 일부는 대학 실기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비밀 지도를 했던 수험생에게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학원법과 청탁금지법 등을 위반하고 입시 업무방해를 저지른 입시 브로커·현직 대학교수·학부모 등 17명이 검찰에 송치됐으며 대학교수 A씨는 구속됐다. 이 중 현직 대학교수는 총 14명이 적발됐다.   A씨 등 대학교수 13명은 입시브로커 B씨와 공모해 수험생들에게 총 244회 성악 과외 교습 후 1억4000만원 상당의 교습비를 받은 혐의(학원법 위반)를 받는다. 교수 한 명은 과외는 하지 않고 A씨에게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험생 한 명이 이 레슨 한..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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